[이슈클릭] “이거 실화야?”…‘주유건’ 꽂은 채 도로 주행

노란색 굵은 줄이 차량을 따라 움직입니다.

줄의 정체는 다름 아닌 주유 호스!

지난 4일 오후 5시 50분쯤 인천 남동구에서 주유구에 주유 건을 꽂은 채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이 포착됐습니다.

경찰 확인 결과, 한 50대 여성 운전자가 인근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은 뒤 실수로 주유건을 빼지 않은 채 이삼십 미터 도로를 달린 건데요.

다행히 특별한 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2년 전 비슷한 사고로 맞은 편에 서 있던 남성이 튕겨 나온 주유 호스에 맞아 다쳤고, 2021년 역시 주유소 직원이 머리를 다치기도 했는데요.

셀프 주유 시 주유건의 반환, 꼭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영상편집:김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