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양현준·양민혁 전격 발탁…‘젊은 유럽파’ 중용

입력 2025.03.11 (06:59) 수정 2025.03.11 (07: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최근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 가운데 가장 뜨거운 활약을 펼친 양현준이 1년 만에 축구대표팀에 복귀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기대주 양민혁까지 전격 발탁하면서 젊은 선수들에게 보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기대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축구대표팀은 이번 달 안방에서 열릴 월드컵 예선 2연전에서 북중미행 조기 확정에 도전합니다.

승리를 위해 한 방이 절실한 홍명보 감독이 안정 속에 선택한 변화의 카드는 양현준이었습니다.

스코틀랜드 현지에서 직접 기량을 점검했던 양현준이 최근 엄청난 활약을 펼쳐 1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굉장히 좋은 경기력을 계속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에 강력하게 보여주는 것은 본인에게도 그렇고 대표팀에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유럽파들의 출전 시간이 적어 선발에 고심했다면서도 미드필더 대부분을 해외파로 뽑았습니다.

양민혁과 엄지성 등 젊은 선수들을 전격 발탁하면서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은 물론 미래까지 준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2선 자원들이 젊은 선수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공격적이고 능동적인 경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황희찬과 황인범도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최정예 멤버가 꾸려졌습니다.

경험과 패기가 조화를 이룰 대표팀은 다음 주 소집돼 2연승으로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겠다는 각오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김지훈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홍명보 감독, 양현준·양민혁 전격 발탁…‘젊은 유럽파’ 중용
    • 입력 2025-03-11 06:59:21
    • 수정2025-03-11 07:02:27
    뉴스광장 1부
[앵커]

최근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 가운데 가장 뜨거운 활약을 펼친 양현준이 1년 만에 축구대표팀에 복귀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기대주 양민혁까지 전격 발탁하면서 젊은 선수들에게 보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기대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축구대표팀은 이번 달 안방에서 열릴 월드컵 예선 2연전에서 북중미행 조기 확정에 도전합니다.

승리를 위해 한 방이 절실한 홍명보 감독이 안정 속에 선택한 변화의 카드는 양현준이었습니다.

스코틀랜드 현지에서 직접 기량을 점검했던 양현준이 최근 엄청난 활약을 펼쳐 1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굉장히 좋은 경기력을 계속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에 강력하게 보여주는 것은 본인에게도 그렇고 대표팀에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유럽파들의 출전 시간이 적어 선발에 고심했다면서도 미드필더 대부분을 해외파로 뽑았습니다.

양민혁과 엄지성 등 젊은 선수들을 전격 발탁하면서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은 물론 미래까지 준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2선 자원들이 젊은 선수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공격적이고 능동적인 경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황희찬과 황인범도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최정예 멤버가 꾸려졌습니다.

경험과 패기가 조화를 이룰 대표팀은 다음 주 소집돼 2연승으로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겠다는 각오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김지훈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