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기의 핫클립] “미국주식 덕에 역세권 가요?” 머스크는 진즉 힌트줬다
입력 2025.03.11 (18:07)
수정 2025.03.1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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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의 핫클립니다.
미국 주식 덕분에 역세권 간다?
오늘 새벽 주가가 폭락해 역에 이렇게 누워서 노숙을 하게 될 지경이라고 토로한 글이 화제입니다.
미국 관세 전쟁이 경기 침체를 부를 거란 공포로 폭락했죠.
미국에서부터 정부에 대한 반발이 터져나옵니다.
["맙소사! 테슬라 트럭에 불났어요!"]
테슬라 사이버 트럭에 불길이 치솟습니다.
연신 물을 뿌리지만 좀처럼 불이 잡히지 않습니다.
어제 미국 시애틀의 신차 보관소에서 대당 1억짜리 트럭 4대가 심하게 불탄 것입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테러로 단정하고 "미친 짓"이라고 SNS에 썼습니다.
하지만 "테슬라가 파시스트를 후원한다"는 차량 낙서나 충전소 방화는 멈출 줄 모릅니다.
최근 테슬라를 노린 폭력은 최소 12건, 매장 앞에는 시위대가 몰립니다.
주가는 하루새 15% 폭락했습니다.
머스크, 그리고 트럼프에 대한 반감이 부글부글 끓는 것입니다.
["(사업이) 무척 어렵네요. 휴…."]
머스크도 긴 한숨을 내쉴 정도입니다.
하지만 대통령 전용기에서 트럼프에 뒤따라 내리는 머스크, 전용차도 함께 탑니다.
국무 장관과 불화설에도 여전히 실세 중 실세입니다.
관세로 인한 주가 폭락에 미국에선 "트럼프를 찍었는데 이럴 줄 몰랐다"는 반응이 나오는데요.
하지만 진즉 힌트를 다 줬는데 알아차리지 못한 거란 반론이 있습니다.
누가 속은 걸까요?
머스크는 미국 대선 일주일 전 지지자 전화 미팅에서 트럼프가 당선되면 "모두가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
재정 지출을 줄여야 해서 "일시적인 고난이 따른다"고 분명히 전했습니다.
같은 날 한 X 이용자가 "트럼프가 집권하면 경제 충격과 주가 폭락이 불가피하다"며 "하지만 회복할 것"이라고 적었는데요.
이에 머스크는 "맞는 말"이라고 맞장구치기도 했죠.
보통 선거 때는 장밋빛 미래를 약속하는데 정반대로 말했고 실제로 현실이 됐습니다.
문제는 '폭락'까지는 맞췄는데, 이후 경제가 되살아날 거라는 말은 맞을지입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가 관세 폭풍으로 제조업 부흥을 시도하지만 승산은 낮다고 봤습니다.
당장 내일 철강 관세로 미국 제조업체들의 비용 부담이 커집니다.
1930년대 세계 대공황의 원인으로 미국의 강화된 관세법이 꼽힙니다.
지금이 역사의 순간일까요?
박대기의 핫클립이었습니다.
영상편집:이웅
미국 주식 덕분에 역세권 간다?
오늘 새벽 주가가 폭락해 역에 이렇게 누워서 노숙을 하게 될 지경이라고 토로한 글이 화제입니다.
미국 관세 전쟁이 경기 침체를 부를 거란 공포로 폭락했죠.
미국에서부터 정부에 대한 반발이 터져나옵니다.
["맙소사! 테슬라 트럭에 불났어요!"]
테슬라 사이버 트럭에 불길이 치솟습니다.
연신 물을 뿌리지만 좀처럼 불이 잡히지 않습니다.
어제 미국 시애틀의 신차 보관소에서 대당 1억짜리 트럭 4대가 심하게 불탄 것입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테러로 단정하고 "미친 짓"이라고 SNS에 썼습니다.
하지만 "테슬라가 파시스트를 후원한다"는 차량 낙서나 충전소 방화는 멈출 줄 모릅니다.
최근 테슬라를 노린 폭력은 최소 12건, 매장 앞에는 시위대가 몰립니다.
주가는 하루새 15% 폭락했습니다.
머스크, 그리고 트럼프에 대한 반감이 부글부글 끓는 것입니다.
["(사업이) 무척 어렵네요. 휴…."]
머스크도 긴 한숨을 내쉴 정도입니다.
하지만 대통령 전용기에서 트럼프에 뒤따라 내리는 머스크, 전용차도 함께 탑니다.
국무 장관과 불화설에도 여전히 실세 중 실세입니다.
관세로 인한 주가 폭락에 미국에선 "트럼프를 찍었는데 이럴 줄 몰랐다"는 반응이 나오는데요.
하지만 진즉 힌트를 다 줬는데 알아차리지 못한 거란 반론이 있습니다.
누가 속은 걸까요?
머스크는 미국 대선 일주일 전 지지자 전화 미팅에서 트럼프가 당선되면 "모두가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
재정 지출을 줄여야 해서 "일시적인 고난이 따른다"고 분명히 전했습니다.
같은 날 한 X 이용자가 "트럼프가 집권하면 경제 충격과 주가 폭락이 불가피하다"며 "하지만 회복할 것"이라고 적었는데요.
이에 머스크는 "맞는 말"이라고 맞장구치기도 했죠.
보통 선거 때는 장밋빛 미래를 약속하는데 정반대로 말했고 실제로 현실이 됐습니다.
문제는 '폭락'까지는 맞췄는데, 이후 경제가 되살아날 거라는 말은 맞을지입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가 관세 폭풍으로 제조업 부흥을 시도하지만 승산은 낮다고 봤습니다.
당장 내일 철강 관세로 미국 제조업체들의 비용 부담이 커집니다.
1930년대 세계 대공황의 원인으로 미국의 강화된 관세법이 꼽힙니다.
지금이 역사의 순간일까요?
박대기의 핫클립이었습니다.
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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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11 18:07:37
- 수정2025-03-11 18:48:45

박대기의 핫클립니다.
미국 주식 덕분에 역세권 간다?
오늘 새벽 주가가 폭락해 역에 이렇게 누워서 노숙을 하게 될 지경이라고 토로한 글이 화제입니다.
미국 관세 전쟁이 경기 침체를 부를 거란 공포로 폭락했죠.
미국에서부터 정부에 대한 반발이 터져나옵니다.
["맙소사! 테슬라 트럭에 불났어요!"]
테슬라 사이버 트럭에 불길이 치솟습니다.
연신 물을 뿌리지만 좀처럼 불이 잡히지 않습니다.
어제 미국 시애틀의 신차 보관소에서 대당 1억짜리 트럭 4대가 심하게 불탄 것입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테러로 단정하고 "미친 짓"이라고 SNS에 썼습니다.
하지만 "테슬라가 파시스트를 후원한다"는 차량 낙서나 충전소 방화는 멈출 줄 모릅니다.
최근 테슬라를 노린 폭력은 최소 12건, 매장 앞에는 시위대가 몰립니다.
주가는 하루새 15% 폭락했습니다.
머스크, 그리고 트럼프에 대한 반감이 부글부글 끓는 것입니다.
["(사업이) 무척 어렵네요. 휴…."]
머스크도 긴 한숨을 내쉴 정도입니다.
하지만 대통령 전용기에서 트럼프에 뒤따라 내리는 머스크, 전용차도 함께 탑니다.
국무 장관과 불화설에도 여전히 실세 중 실세입니다.
관세로 인한 주가 폭락에 미국에선 "트럼프를 찍었는데 이럴 줄 몰랐다"는 반응이 나오는데요.
하지만 진즉 힌트를 다 줬는데 알아차리지 못한 거란 반론이 있습니다.
누가 속은 걸까요?
머스크는 미국 대선 일주일 전 지지자 전화 미팅에서 트럼프가 당선되면 "모두가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
재정 지출을 줄여야 해서 "일시적인 고난이 따른다"고 분명히 전했습니다.
같은 날 한 X 이용자가 "트럼프가 집권하면 경제 충격과 주가 폭락이 불가피하다"며 "하지만 회복할 것"이라고 적었는데요.
이에 머스크는 "맞는 말"이라고 맞장구치기도 했죠.
보통 선거 때는 장밋빛 미래를 약속하는데 정반대로 말했고 실제로 현실이 됐습니다.
문제는 '폭락'까지는 맞췄는데, 이후 경제가 되살아날 거라는 말은 맞을지입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가 관세 폭풍으로 제조업 부흥을 시도하지만 승산은 낮다고 봤습니다.
당장 내일 철강 관세로 미국 제조업체들의 비용 부담이 커집니다.
1930년대 세계 대공황의 원인으로 미국의 강화된 관세법이 꼽힙니다.
지금이 역사의 순간일까요?
박대기의 핫클립이었습니다.
영상편집:이웅
미국 주식 덕분에 역세권 간다?
오늘 새벽 주가가 폭락해 역에 이렇게 누워서 노숙을 하게 될 지경이라고 토로한 글이 화제입니다.
미국 관세 전쟁이 경기 침체를 부를 거란 공포로 폭락했죠.
미국에서부터 정부에 대한 반발이 터져나옵니다.
["맙소사! 테슬라 트럭에 불났어요!"]
테슬라 사이버 트럭에 불길이 치솟습니다.
연신 물을 뿌리지만 좀처럼 불이 잡히지 않습니다.
어제 미국 시애틀의 신차 보관소에서 대당 1억짜리 트럭 4대가 심하게 불탄 것입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테러로 단정하고 "미친 짓"이라고 SNS에 썼습니다.
하지만 "테슬라가 파시스트를 후원한다"는 차량 낙서나 충전소 방화는 멈출 줄 모릅니다.
최근 테슬라를 노린 폭력은 최소 12건, 매장 앞에는 시위대가 몰립니다.
주가는 하루새 15% 폭락했습니다.
머스크, 그리고 트럼프에 대한 반감이 부글부글 끓는 것입니다.
["(사업이) 무척 어렵네요. 휴…."]
머스크도 긴 한숨을 내쉴 정도입니다.
하지만 대통령 전용기에서 트럼프에 뒤따라 내리는 머스크, 전용차도 함께 탑니다.
국무 장관과 불화설에도 여전히 실세 중 실세입니다.
관세로 인한 주가 폭락에 미국에선 "트럼프를 찍었는데 이럴 줄 몰랐다"는 반응이 나오는데요.
하지만 진즉 힌트를 다 줬는데 알아차리지 못한 거란 반론이 있습니다.
누가 속은 걸까요?
머스크는 미국 대선 일주일 전 지지자 전화 미팅에서 트럼프가 당선되면 "모두가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
재정 지출을 줄여야 해서 "일시적인 고난이 따른다"고 분명히 전했습니다.
같은 날 한 X 이용자가 "트럼프가 집권하면 경제 충격과 주가 폭락이 불가피하다"며 "하지만 회복할 것"이라고 적었는데요.
이에 머스크는 "맞는 말"이라고 맞장구치기도 했죠.
보통 선거 때는 장밋빛 미래를 약속하는데 정반대로 말했고 실제로 현실이 됐습니다.
문제는 '폭락'까지는 맞췄는데, 이후 경제가 되살아날 거라는 말은 맞을지입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가 관세 폭풍으로 제조업 부흥을 시도하지만 승산은 낮다고 봤습니다.
당장 내일 철강 관세로 미국 제조업체들의 비용 부담이 커집니다.
1930년대 세계 대공황의 원인으로 미국의 강화된 관세법이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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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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