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포항의 투혼…값진 무승부

입력 2025.03.16 (21:39) 수정 2025.03.1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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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K리그에서 최하위팀 포항이 전북을 상대로 후반전,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값진 무승부를 만들어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속에, 전북은 초반부터 포항을 압도했습니다.

전반 24분 이영재의 감각적인 패스를 시작으로 전진우가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5분 뒤에 박재용이 추가골을 뽑아내자, 전북 응원단의 함성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위기에 몰린 포항은 후반 5분 이태석의 중거리슛으로 분위기를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 이을룡처럼 강력한 왼발 슛으로 전북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2분 뒤 전북 한국영이 무리한 태클로 퇴장당하면서 포항은 더욱 강하게 전북을 압박했고,후반 38분 조상혁이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포항은 2대 2 무승부를 기록해, 귀중한 승점 1점을 추가했습니다.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친 전북은 후반 31분 김태현의 중거리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힌 것이 더욱 아쉬웠습니다.

[이태석 : "동계때부터 착실하게 임했는데 그런 부분이 올해 제 퍼포먼스에 도움이 되는 것 같고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수원 FC는 루안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울산 에릭에게 동점골을 내줘, 5경기째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광주와 김천은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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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 포항의 투혼…값진 무승부
    • 입력 2025-03-16 21:39:13
    • 수정2025-03-16 21:47:08
    뉴스 9
[앵커]

프로축구 K리그에서 최하위팀 포항이 전북을 상대로 후반전,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값진 무승부를 만들어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속에, 전북은 초반부터 포항을 압도했습니다.

전반 24분 이영재의 감각적인 패스를 시작으로 전진우가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5분 뒤에 박재용이 추가골을 뽑아내자, 전북 응원단의 함성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위기에 몰린 포항은 후반 5분 이태석의 중거리슛으로 분위기를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 이을룡처럼 강력한 왼발 슛으로 전북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2분 뒤 전북 한국영이 무리한 태클로 퇴장당하면서 포항은 더욱 강하게 전북을 압박했고,후반 38분 조상혁이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포항은 2대 2 무승부를 기록해, 귀중한 승점 1점을 추가했습니다.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친 전북은 후반 31분 김태현의 중거리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힌 것이 더욱 아쉬웠습니다.

[이태석 : "동계때부터 착실하게 임했는데 그런 부분이 올해 제 퍼포먼스에 도움이 되는 것 같고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수원 FC는 루안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울산 에릭에게 동점골을 내줘, 5경기째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광주와 김천은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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