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적자’ 우체국의 변신
입력 2025.03.18 (19:29)
수정 2025.03.1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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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메일과 SNS 보급으로 우편 수요가 줄면서 우편 사업이 2년 연속 적자인데요.
우체국을 지역 거점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구마모토현 아마쿠사시의 한 우체국.
이곳에서는 우표나 엽서 판매뿐 아니라 주민표 발급 같은 행정 업무도 함께 맡고 있습니다.
["시청까지 안 가도 되니까 편해요."]
아마쿠사시의 인구는 약 7만 명.
가장 많았을 때의 절반 이하로 인구가 줄면서 재정이 악화하자, 시가 출장소 25곳 가운데 22곳을 없애고 행정 업무를 우체국에 맡긴 겁니다.
지바현 교난마치에 있는 기차역은 우체국과 기차역의 통합 사례입니다.
5년 전 무인 역이 됐는데, 지난해 역사를 재건축하면서 우체국과의 통합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우체국 직원이 열차 시간표 안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용객 : "함께 운영하니까 편리해요. (무인역보다) 밝고 쓸쓸하지 않아서 좋아요."]
인구 감소로 행정 서비스와 생활 인프라 유지가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우체국이 이에 맞춰 역할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메일과 SNS 보급으로 우편 수요가 줄면서 우편 사업이 2년 연속 적자인데요.
우체국을 지역 거점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구마모토현 아마쿠사시의 한 우체국.
이곳에서는 우표나 엽서 판매뿐 아니라 주민표 발급 같은 행정 업무도 함께 맡고 있습니다.
["시청까지 안 가도 되니까 편해요."]
아마쿠사시의 인구는 약 7만 명.
가장 많았을 때의 절반 이하로 인구가 줄면서 재정이 악화하자, 시가 출장소 25곳 가운데 22곳을 없애고 행정 업무를 우체국에 맡긴 겁니다.
지바현 교난마치에 있는 기차역은 우체국과 기차역의 통합 사례입니다.
5년 전 무인 역이 됐는데, 지난해 역사를 재건축하면서 우체국과의 통합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우체국 직원이 열차 시간표 안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용객 : "함께 운영하니까 편리해요. (무인역보다) 밝고 쓸쓸하지 않아서 좋아요."]
인구 감소로 행정 서비스와 생활 인프라 유지가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우체국이 이에 맞춰 역할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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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적자’ 우체국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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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과 SNS 보급으로 우편 수요가 줄면서 우편 사업이 2년 연속 적자인데요.
우체국을 지역 거점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구마모토현 아마쿠사시의 한 우체국.
이곳에서는 우표나 엽서 판매뿐 아니라 주민표 발급 같은 행정 업무도 함께 맡고 있습니다.
["시청까지 안 가도 되니까 편해요."]
아마쿠사시의 인구는 약 7만 명.
가장 많았을 때의 절반 이하로 인구가 줄면서 재정이 악화하자, 시가 출장소 25곳 가운데 22곳을 없애고 행정 업무를 우체국에 맡긴 겁니다.
지바현 교난마치에 있는 기차역은 우체국과 기차역의 통합 사례입니다.
5년 전 무인 역이 됐는데, 지난해 역사를 재건축하면서 우체국과의 통합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우체국 직원이 열차 시간표 안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용객 : "함께 운영하니까 편리해요. (무인역보다) 밝고 쓸쓸하지 않아서 좋아요."]
인구 감소로 행정 서비스와 생활 인프라 유지가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우체국이 이에 맞춰 역할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메일과 SNS 보급으로 우편 수요가 줄면서 우편 사업이 2년 연속 적자인데요.
우체국을 지역 거점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구마모토현 아마쿠사시의 한 우체국.
이곳에서는 우표나 엽서 판매뿐 아니라 주민표 발급 같은 행정 업무도 함께 맡고 있습니다.
["시청까지 안 가도 되니까 편해요."]
아마쿠사시의 인구는 약 7만 명.
가장 많았을 때의 절반 이하로 인구가 줄면서 재정이 악화하자, 시가 출장소 25곳 가운데 22곳을 없애고 행정 업무를 우체국에 맡긴 겁니다.
지바현 교난마치에 있는 기차역은 우체국과 기차역의 통합 사례입니다.
5년 전 무인 역이 됐는데, 지난해 역사를 재건축하면서 우체국과의 통합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우체국 직원이 열차 시간표 안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용객 : "함께 운영하니까 편리해요. (무인역보다) 밝고 쓸쓸하지 않아서 좋아요."]
인구 감소로 행정 서비스와 생활 인프라 유지가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우체국이 이에 맞춰 역할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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