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열흘간 ‘물침대’ 누워 있으면 800만 원 드려요”

유럽우주국이 특별한 실험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선발된 10명의 참가자는 신체검사를 받은 후, 방수천이 덮인 욕조 같은 침대 공간에서 열흘 동안 누워 있어야 하는데요.

몸 전체가 물에 떠 있는 상태라 우주 비행사가 겪는 무중력 상태와 비슷한 환경이라고 합니다.

실험 기간 내내 식사도 누운 채로 해야 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때도 누운 자세를 유지한 채 이동식 운반대로 옮겨진다는데요.

이색 실험 아르바이트의 대가로 참가자들은 1인당 5,000유로, 우리 돈 8백만 원가량 받게 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