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미얀마 온라인 사기조직에 여전히 10만 명 활동 중”

입력 2025.03.20 (15:20) 수정 2025.03.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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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미얀마 미야와디로 갑니다.

국제 공조를 통한 단속 강화에도, 태국과 접한 이곳에서, 여전히 대규모 온라인 사기 조직이 활동 중입니다.

태국 경찰은 지난 몇 주 간의 집중 단속에도, 미얀마 미야와디 지역에서 사기 조직이 계속 가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직을 운영하는 범죄자 3천 7백여 명 외에, 최대 10만 명이 그곳에서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태국 서부 딱주와 접해 있는 미얀마 미야와디는 중국계 온라인 범죄 조직의 근거지로 꼽히는 곳이죠.

이들 조직은 취업 사기, 인신매매 등으로 인력을 모아 감금한 뒤 보이스피싱 등의 범죄에 이들을 동원하고 있는데요.

태국 정부는 지난 1월 중국 배우 왕싱이 태국에서 납치돼 미얀마로 끌려간 사건 이후 중국, 미얀마와 공조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는데요.

2월 이후 미얀마 사기 조직에서 일하던 외국인 5,200여 명이 풀려났으며, 이 가운데 3,500여 명이 태국을 통해 본국으로 송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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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맵 브리핑] “미얀마 온라인 사기조직에 여전히 10만 명 활동 중”
    • 입력 2025-03-20 15:20:45
    • 수정2025-03-20 15: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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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공조를 통한 단속 강화에도, 태국과 접한 이곳에서, 여전히 대규모 온라인 사기 조직이 활동 중입니다.

태국 경찰은 지난 몇 주 간의 집중 단속에도, 미얀마 미야와디 지역에서 사기 조직이 계속 가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직을 운영하는 범죄자 3천 7백여 명 외에, 최대 10만 명이 그곳에서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태국 서부 딱주와 접해 있는 미얀마 미야와디는 중국계 온라인 범죄 조직의 근거지로 꼽히는 곳이죠.

이들 조직은 취업 사기, 인신매매 등으로 인력을 모아 감금한 뒤 보이스피싱 등의 범죄에 이들을 동원하고 있는데요.

태국 정부는 지난 1월 중국 배우 왕싱이 태국에서 납치돼 미얀마로 끌려간 사건 이후 중국, 미얀마와 공조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는데요.

2월 이후 미얀마 사기 조직에서 일하던 외국인 5,200여 명이 풀려났으며, 이 가운데 3,500여 명이 태국을 통해 본국으로 송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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