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 장관 대행, 경남 산청 산불에 “가용자원 신속 투입…피해 방지 최선”

오늘(21일) 오후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되는 것과 관련해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이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고 대행은 오늘 “산림청과 소방청, 경상남도, 산청군 등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하라”며 이같이 지시했습니다.

또 “인근 지역의 주민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선제적으로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우선적으로 조치해달라”며 야간 산불 진화 시 “산불특수진화대, 지자체 공무원 등 진화 인력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산림청은 앞서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3시간 30분 넘게 계속되면서 오후 6시 40분 ‘산불 3단계’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