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산불 진화율 90%…이 시각 산청
입력 2025.03.25 (17:03)
수정 2025.03.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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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닷새째 대형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경남 산청 상황을 알아봅니다.
오늘 오후 진화율이 90% 선까지 올랐는데, 강풍 탓에 더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김소영 기자, 진화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지금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산골짜기를 중심으로 곳곳에서 연기가 강하게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오후 들어 바람이 아주 강해졌는데요.
진화가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불길이 다시 확산하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현재 헬기 30여 대를 가동해 진화에 나섰고, 지상엔 소방과 공무원 등 1,900여 명, 진화 차량 등 210여 대를 투입해 방어선 구축과 뒷불 감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특수 진화대를 추가 투입해, 하동권역의 남은 불길과 산청 지리산권역 진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진화율은 오후 3시 기준 90%로 낮 12시 이후 바뀌지 않고 있습니다.
전체 화선은 55km로 이 가운데 남은 불의 길이는 현재 5.5km입니다.
닷새째 이어진 산불로 영향 구역은 1,572ha로 확대됐습니다.
앞으로 주불 진화의 최대 관건은 점차 강해지는 바람입니다.
특히, 오후 들어 현장에는 최대 풍속 초속 10m를 넘는 강풍이 불고 있는데요.
강풍이 불 때마다 불씨가 날리는 데다 고산지대에 쓰러진 나무가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재민도 늘었습니다.
현재까지 천 220여 명이 인근 학교와 동의보감촌 등으로 분산 대피해 있고, 인근 4개 학교도 재량 휴업을 연장했습니다.
지금까지 산청 산불로 집계된 인명 피해는 사망자를 포함해 모두 12명, 시설 피해는 주택 등 모두 60동입니다.
산림 당국은 헬기 투입이 가능한 일몰 전까지 총력 대응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산청군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김태균/영상편집:김진용
닷새째 대형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경남 산청 상황을 알아봅니다.
오늘 오후 진화율이 90% 선까지 올랐는데, 강풍 탓에 더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김소영 기자, 진화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지금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산골짜기를 중심으로 곳곳에서 연기가 강하게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오후 들어 바람이 아주 강해졌는데요.
진화가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불길이 다시 확산하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현재 헬기 30여 대를 가동해 진화에 나섰고, 지상엔 소방과 공무원 등 1,900여 명, 진화 차량 등 210여 대를 투입해 방어선 구축과 뒷불 감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특수 진화대를 추가 투입해, 하동권역의 남은 불길과 산청 지리산권역 진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진화율은 오후 3시 기준 90%로 낮 12시 이후 바뀌지 않고 있습니다.
전체 화선은 55km로 이 가운데 남은 불의 길이는 현재 5.5km입니다.
닷새째 이어진 산불로 영향 구역은 1,572ha로 확대됐습니다.
앞으로 주불 진화의 최대 관건은 점차 강해지는 바람입니다.
특히, 오후 들어 현장에는 최대 풍속 초속 10m를 넘는 강풍이 불고 있는데요.
강풍이 불 때마다 불씨가 날리는 데다 고산지대에 쓰러진 나무가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재민도 늘었습니다.
현재까지 천 220여 명이 인근 학교와 동의보감촌 등으로 분산 대피해 있고, 인근 4개 학교도 재량 휴업을 연장했습니다.
지금까지 산청 산불로 집계된 인명 피해는 사망자를 포함해 모두 12명, 시설 피해는 주택 등 모두 60동입니다.
산림 당국은 헬기 투입이 가능한 일몰 전까지 총력 대응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산청군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김태균/영상편집:김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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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 산불 진화율 90%…이 시각 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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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25 1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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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째 대형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경남 산청 상황을 알아봅니다.
오늘 오후 진화율이 90% 선까지 올랐는데, 강풍 탓에 더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김소영 기자, 진화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지금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산골짜기를 중심으로 곳곳에서 연기가 강하게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오후 들어 바람이 아주 강해졌는데요.
진화가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불길이 다시 확산하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현재 헬기 30여 대를 가동해 진화에 나섰고, 지상엔 소방과 공무원 등 1,900여 명, 진화 차량 등 210여 대를 투입해 방어선 구축과 뒷불 감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특수 진화대를 추가 투입해, 하동권역의 남은 불길과 산청 지리산권역 진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진화율은 오후 3시 기준 90%로 낮 12시 이후 바뀌지 않고 있습니다.
전체 화선은 55km로 이 가운데 남은 불의 길이는 현재 5.5km입니다.
닷새째 이어진 산불로 영향 구역은 1,572ha로 확대됐습니다.
앞으로 주불 진화의 최대 관건은 점차 강해지는 바람입니다.
특히, 오후 들어 현장에는 최대 풍속 초속 10m를 넘는 강풍이 불고 있는데요.
강풍이 불 때마다 불씨가 날리는 데다 고산지대에 쓰러진 나무가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재민도 늘었습니다.
현재까지 천 220여 명이 인근 학교와 동의보감촌 등으로 분산 대피해 있고, 인근 4개 학교도 재량 휴업을 연장했습니다.
지금까지 산청 산불로 집계된 인명 피해는 사망자를 포함해 모두 12명, 시설 피해는 주택 등 모두 60동입니다.
산림 당국은 헬기 투입이 가능한 일몰 전까지 총력 대응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산청군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김태균/영상편집:김진용
닷새째 대형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경남 산청 상황을 알아봅니다.
오늘 오후 진화율이 90% 선까지 올랐는데, 강풍 탓에 더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김소영 기자, 진화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지금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산골짜기를 중심으로 곳곳에서 연기가 강하게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오후 들어 바람이 아주 강해졌는데요.
진화가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불길이 다시 확산하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현재 헬기 30여 대를 가동해 진화에 나섰고, 지상엔 소방과 공무원 등 1,900여 명, 진화 차량 등 210여 대를 투입해 방어선 구축과 뒷불 감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특수 진화대를 추가 투입해, 하동권역의 남은 불길과 산청 지리산권역 진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진화율은 오후 3시 기준 90%로 낮 12시 이후 바뀌지 않고 있습니다.
전체 화선은 55km로 이 가운데 남은 불의 길이는 현재 5.5km입니다.
닷새째 이어진 산불로 영향 구역은 1,572ha로 확대됐습니다.
앞으로 주불 진화의 최대 관건은 점차 강해지는 바람입니다.
특히, 오후 들어 현장에는 최대 풍속 초속 10m를 넘는 강풍이 불고 있는데요.
강풍이 불 때마다 불씨가 날리는 데다 고산지대에 쓰러진 나무가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재민도 늘었습니다.
현재까지 천 220여 명이 인근 학교와 동의보감촌 등으로 분산 대피해 있고, 인근 4개 학교도 재량 휴업을 연장했습니다.
지금까지 산청 산불로 집계된 인명 피해는 사망자를 포함해 모두 12명, 시설 피해는 주택 등 모두 60동입니다.
산림 당국은 헬기 투입이 가능한 일몰 전까지 총력 대응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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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kantap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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