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클릭] 4개월 만에 만난 푸바오…“몸 상태 아주 좋아져”

이어서 이슈 클릭입니다.

오늘은 멀리서 들려온 기쁜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푸공주', '용인 푸씨'라는 귀여운 애칭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입니다.

지난해 건강 이상설로 외부에 공개되지 못했던 푸바오가 다시 건강을 되찾고 오늘 외부에 공개됐습니다.

오랜만에 등장한 푸공주!

문이 열리자 밖으로 나와 냄새도 맡아보고, 나무도 힘차게 올라탑니다.

여유롭게 물장구치며 귀여운 물놀이 모습도 보여줍니다.

푸바오는 지난해 12월 3일 경련 등 이상징후를 보여 따로 격리됐는데요.

거의 4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푸바오도 우리와 같은 마음이었을까요?

사람들이 반가운 듯 천천히 돌아다니며 눈 마주침까지 해주는데요.

중국 판다 보호 연구센터는 어제 푸바오의 최근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푸바오가 맞춤형 진료를 받았고, 지금은 몸 상태가 아주 좋아졌다고" 전했습니다.

센터는 또 푸바오 거처를 철저히 살균 소독하고 녹색 식물 등을 더해 새로 정비했다고 밝혔는데요.

우리 '푸공주' 조금 더 나아진 환경에서 계속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봅니다.

영상편집:이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