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산불 상황도’로 본 현재 산불 상황은?
입력 2025.03.28 (05:08)
수정 2025.03.28 (05: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재난방송 스튜디오를 연결해 산불 확산 상황을 지도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밤사이 전국 곳곳에 비가 내렸는데, 산불 진화에는 도움이 됐을지 궁금합니다.
[기자]
네, 어제부터 내린 비가 다소나마 진화에 도움이 된 거로 보입니다.
어제는 이렇게 초록색으로 보이는 울산 일대에 10mm가 넘는 비가 내렸는데요.
울산 울주 산불은 128시간 만인 어제 저녁 큰 불길을 잡았고요.
전북 무주에도 비가 내리면서 만 하루 만에 주불 진화가 완료됐습니다.
이제 남은 곳은 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인데요.
이들 지역은 어제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강수량을 살펴보면요.
양은 적었지만, 이렇게 의성 산불이 번진 경북 북부 지역을 비롯해 경남 산청과 하동까지 고르게 비가 내렸습니다.
이번 비의 효과를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곳은 경북 안동 지역의 자정 무렵 모습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산 위로 불길이 이어진 모습이죠.
하지만 비가 시작한 뒤 불과 30분 정도 만에 이렇게 불길이 줄었습니다.
이번 비로 불길이 완전히 잡히진 않았지만, 확산세는 어느 정도 꺾인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확산세가 꺾여서 다행입니다만, 아직 안심할 순 없겠죠.
주의해야 할 지역은 어딜까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아직도 곳곳에 불길이 남아있기 때문인데요.
지금 보시는 CCTV는 경남 산청의 현재 모습입니다.
여전히 산 너머로 붉게 물든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산불 상황도로 위험 지역 살펴보겠습니다.
좀 전에 보신 산청의 경우는 지리산 쪽에 아직 불길이 남아있는데요.
그동안은 남풍이 불어서 지리산 쪽으로 산불이 번졌었죠.
그런데 오늘은 바람 방향이 바뀌어서 이렇게 북서풍이 불 거로 보이는데요.
이렇게 되면 산불이 다시 남쪽으로 확산할 수 있고요.
또, 하동 쪽 산불이 되살아나 남쪽으로 번질 위험이 커집니다.
불길에 가까이 있는 옥종면 주민들은 오늘 산불 상황을 계속 주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직도 가장 넓은 불길이 남은 의성 산불도 살펴보겠습니다.
의성 산불은 그제 크게 확산한 뒤로 위성에서 추정한 면적이 이렇게 넓어졌습니다.
마찬가지로 앞으로 북서풍이 불면 남쪽에 남아있는 화선이 다시 불이 확산하는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화선에 인접한 청송 안덕면과 안동 길안면 송사리에는 대피령이 내려졌는데요.
이들 지역 주민은 오늘 집으로 돌아가지 말고 안전한 대피장소에 머물러주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재난방송 스튜디오를 연결해 산불 확산 상황을 지도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밤사이 전국 곳곳에 비가 내렸는데, 산불 진화에는 도움이 됐을지 궁금합니다.
[기자]
네, 어제부터 내린 비가 다소나마 진화에 도움이 된 거로 보입니다.
어제는 이렇게 초록색으로 보이는 울산 일대에 10mm가 넘는 비가 내렸는데요.
울산 울주 산불은 128시간 만인 어제 저녁 큰 불길을 잡았고요.
전북 무주에도 비가 내리면서 만 하루 만에 주불 진화가 완료됐습니다.
이제 남은 곳은 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인데요.
이들 지역은 어제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강수량을 살펴보면요.
양은 적었지만, 이렇게 의성 산불이 번진 경북 북부 지역을 비롯해 경남 산청과 하동까지 고르게 비가 내렸습니다.
이번 비의 효과를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곳은 경북 안동 지역의 자정 무렵 모습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산 위로 불길이 이어진 모습이죠.
하지만 비가 시작한 뒤 불과 30분 정도 만에 이렇게 불길이 줄었습니다.
이번 비로 불길이 완전히 잡히진 않았지만, 확산세는 어느 정도 꺾인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확산세가 꺾여서 다행입니다만, 아직 안심할 순 없겠죠.
주의해야 할 지역은 어딜까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아직도 곳곳에 불길이 남아있기 때문인데요.
지금 보시는 CCTV는 경남 산청의 현재 모습입니다.
여전히 산 너머로 붉게 물든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산불 상황도로 위험 지역 살펴보겠습니다.
좀 전에 보신 산청의 경우는 지리산 쪽에 아직 불길이 남아있는데요.
그동안은 남풍이 불어서 지리산 쪽으로 산불이 번졌었죠.
그런데 오늘은 바람 방향이 바뀌어서 이렇게 북서풍이 불 거로 보이는데요.
이렇게 되면 산불이 다시 남쪽으로 확산할 수 있고요.
또, 하동 쪽 산불이 되살아나 남쪽으로 번질 위험이 커집니다.
불길에 가까이 있는 옥종면 주민들은 오늘 산불 상황을 계속 주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직도 가장 넓은 불길이 남은 의성 산불도 살펴보겠습니다.
의성 산불은 그제 크게 확산한 뒤로 위성에서 추정한 면적이 이렇게 넓어졌습니다.
마찬가지로 앞으로 북서풍이 불면 남쪽에 남아있는 화선이 다시 불이 확산하는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화선에 인접한 청송 안덕면과 안동 길안면 송사리에는 대피령이 내려졌는데요.
이들 지역 주민은 오늘 집으로 돌아가지 말고 안전한 대피장소에 머물러주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특보] ‘산불 상황도’로 본 현재 산불 상황은?
-
- 입력 2025-03-28 05:08:50
- 수정2025-03-28 05:27:08

[앵커]
이번에는 재난방송 스튜디오를 연결해 산불 확산 상황을 지도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밤사이 전국 곳곳에 비가 내렸는데, 산불 진화에는 도움이 됐을지 궁금합니다.
[기자]
네, 어제부터 내린 비가 다소나마 진화에 도움이 된 거로 보입니다.
어제는 이렇게 초록색으로 보이는 울산 일대에 10mm가 넘는 비가 내렸는데요.
울산 울주 산불은 128시간 만인 어제 저녁 큰 불길을 잡았고요.
전북 무주에도 비가 내리면서 만 하루 만에 주불 진화가 완료됐습니다.
이제 남은 곳은 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인데요.
이들 지역은 어제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강수량을 살펴보면요.
양은 적었지만, 이렇게 의성 산불이 번진 경북 북부 지역을 비롯해 경남 산청과 하동까지 고르게 비가 내렸습니다.
이번 비의 효과를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곳은 경북 안동 지역의 자정 무렵 모습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산 위로 불길이 이어진 모습이죠.
하지만 비가 시작한 뒤 불과 30분 정도 만에 이렇게 불길이 줄었습니다.
이번 비로 불길이 완전히 잡히진 않았지만, 확산세는 어느 정도 꺾인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확산세가 꺾여서 다행입니다만, 아직 안심할 순 없겠죠.
주의해야 할 지역은 어딜까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아직도 곳곳에 불길이 남아있기 때문인데요.
지금 보시는 CCTV는 경남 산청의 현재 모습입니다.
여전히 산 너머로 붉게 물든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산불 상황도로 위험 지역 살펴보겠습니다.
좀 전에 보신 산청의 경우는 지리산 쪽에 아직 불길이 남아있는데요.
그동안은 남풍이 불어서 지리산 쪽으로 산불이 번졌었죠.
그런데 오늘은 바람 방향이 바뀌어서 이렇게 북서풍이 불 거로 보이는데요.
이렇게 되면 산불이 다시 남쪽으로 확산할 수 있고요.
또, 하동 쪽 산불이 되살아나 남쪽으로 번질 위험이 커집니다.
불길에 가까이 있는 옥종면 주민들은 오늘 산불 상황을 계속 주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직도 가장 넓은 불길이 남은 의성 산불도 살펴보겠습니다.
의성 산불은 그제 크게 확산한 뒤로 위성에서 추정한 면적이 이렇게 넓어졌습니다.
마찬가지로 앞으로 북서풍이 불면 남쪽에 남아있는 화선이 다시 불이 확산하는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화선에 인접한 청송 안덕면과 안동 길안면 송사리에는 대피령이 내려졌는데요.
이들 지역 주민은 오늘 집으로 돌아가지 말고 안전한 대피장소에 머물러주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재난방송 스튜디오를 연결해 산불 확산 상황을 지도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밤사이 전국 곳곳에 비가 내렸는데, 산불 진화에는 도움이 됐을지 궁금합니다.
[기자]
네, 어제부터 내린 비가 다소나마 진화에 도움이 된 거로 보입니다.
어제는 이렇게 초록색으로 보이는 울산 일대에 10mm가 넘는 비가 내렸는데요.
울산 울주 산불은 128시간 만인 어제 저녁 큰 불길을 잡았고요.
전북 무주에도 비가 내리면서 만 하루 만에 주불 진화가 완료됐습니다.
이제 남은 곳은 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인데요.
이들 지역은 어제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강수량을 살펴보면요.
양은 적었지만, 이렇게 의성 산불이 번진 경북 북부 지역을 비롯해 경남 산청과 하동까지 고르게 비가 내렸습니다.
이번 비의 효과를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곳은 경북 안동 지역의 자정 무렵 모습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산 위로 불길이 이어진 모습이죠.
하지만 비가 시작한 뒤 불과 30분 정도 만에 이렇게 불길이 줄었습니다.
이번 비로 불길이 완전히 잡히진 않았지만, 확산세는 어느 정도 꺾인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확산세가 꺾여서 다행입니다만, 아직 안심할 순 없겠죠.
주의해야 할 지역은 어딜까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아직도 곳곳에 불길이 남아있기 때문인데요.
지금 보시는 CCTV는 경남 산청의 현재 모습입니다.
여전히 산 너머로 붉게 물든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산불 상황도로 위험 지역 살펴보겠습니다.
좀 전에 보신 산청의 경우는 지리산 쪽에 아직 불길이 남아있는데요.
그동안은 남풍이 불어서 지리산 쪽으로 산불이 번졌었죠.
그런데 오늘은 바람 방향이 바뀌어서 이렇게 북서풍이 불 거로 보이는데요.
이렇게 되면 산불이 다시 남쪽으로 확산할 수 있고요.
또, 하동 쪽 산불이 되살아나 남쪽으로 번질 위험이 커집니다.
불길에 가까이 있는 옥종면 주민들은 오늘 산불 상황을 계속 주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직도 가장 넓은 불길이 남은 의성 산불도 살펴보겠습니다.
의성 산불은 그제 크게 확산한 뒤로 위성에서 추정한 면적이 이렇게 넓어졌습니다.
마찬가지로 앞으로 북서풍이 불면 남쪽에 남아있는 화선이 다시 불이 확산하는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화선에 인접한 청송 안덕면과 안동 길안면 송사리에는 대피령이 내려졌는데요.
이들 지역 주민은 오늘 집으로 돌아가지 말고 안전한 대피장소에 머물러주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
이정훈 기자 skyclear@kbs.co.kr
이정훈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영남권 최악의 산불…재난사태 선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