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 플레이 메이커 ‘세나야’ 경계령

입력 2006.01.09 (22:17)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우리의 독일 월드컵 첫 상대인 토고대표팀이 기니와 가진 평가전에서는 세나야라는 선수가 유난히 눈에 띄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박지성 같은 존재로 각별한 경계대상입니다.

송재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는 강철 체력과 수비수 사이를 헤짚는 질풍같은 드리블.

여기에 정확한 패싱 능력까지, 마치 박지성을 연상케합니다.

주전 절반이 빠진 토고에서 유난히 우리의 시선을 끈 주인공은 바로 세나야 주니업니다.

애초 우리의 경계대상 명단에선 빠져있었던 예상 밖의 선수입니다.

올해 21살인 세나야는 현재 스위스리그에서 활약중인 토고의 차세대 주역입니다.

골은 못 넣었지만 예선 10경기중에 9경기를 뛴 팀의 주축선수입니다.

기니와의 평가전에서도 프리킥을 도맡아 차며 팀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인터뷰>최경식(해설위원) : "좌우 중앙 미드필더까지 위치를 바꾸면서 활약해서 조심해야할 듯 하다."

아데바요르와 쿠바자 등 골잡이들이 빠져 세나야의 활약이 빛을 발하지 못했지만 이들이 함께 뛸 경우 위협적인 존재임에 틀림 없습니다.

<인터뷰>세나야 주니어 : "저를 비롯해 FC메스의 아가사 등 우리팀 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습니다."

새롭게 떠오른 경계대상 세나야 주니어.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있었던 만큼 더욱 치밀한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토고 플레이 메이커 ‘세나야’ 경계령
    • 입력 2006-01-09 21:19:14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우리의 독일 월드컵 첫 상대인 토고대표팀이 기니와 가진 평가전에서는 세나야라는 선수가 유난히 눈에 띄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박지성 같은 존재로 각별한 경계대상입니다. 송재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는 강철 체력과 수비수 사이를 헤짚는 질풍같은 드리블. 여기에 정확한 패싱 능력까지, 마치 박지성을 연상케합니다. 주전 절반이 빠진 토고에서 유난히 우리의 시선을 끈 주인공은 바로 세나야 주니업니다. 애초 우리의 경계대상 명단에선 빠져있었던 예상 밖의 선수입니다. 올해 21살인 세나야는 현재 스위스리그에서 활약중인 토고의 차세대 주역입니다. 골은 못 넣었지만 예선 10경기중에 9경기를 뛴 팀의 주축선수입니다. 기니와의 평가전에서도 프리킥을 도맡아 차며 팀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인터뷰>최경식(해설위원) : "좌우 중앙 미드필더까지 위치를 바꾸면서 활약해서 조심해야할 듯 하다." 아데바요르와 쿠바자 등 골잡이들이 빠져 세나야의 활약이 빛을 발하지 못했지만 이들이 함께 뛸 경우 위협적인 존재임에 틀림 없습니다. <인터뷰>세나야 주니어 : "저를 비롯해 FC메스의 아가사 등 우리팀 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습니다." 새롭게 떠오른 경계대상 세나야 주니어.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있었던 만큼 더욱 치밀한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