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24 날씨] 독일, 벚꽃 활짝

독일의 거리에는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벚꽃이 만개해 거리마다 분홍빛 물결이 수를 놓고 있습니다.

독일의 봄은 우리나라보다 서늘하고 비가 자주 내립니다.

벚꽃은 3월 말에서 4월 중순 사이에 만개하며 만개 시기가 긴 편입니다.

벚꽃의 품종은 주로 겹벚꽃으로 짙은 분홍빛을 띠며 여러 겹이 뭉쳐있어 풍성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독일의 벚꽃 명소로는 베를린과 본, 하이델베르크와 드레스덴이 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우리나라는 내일 오후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상하이의 하늘은 흐리겠고 낮 기온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아시아 지역은 비구름의 영향을 받는 곳이 많겠습니다.

방콕과 싱가포르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뉴델리는 한낮에 39도까지 치솟아 덥겠지만 해가 지면 기온이 빠르게 내려가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모스크바와 키이우에는 약한 눈이 내리겠습니다.

로마에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토론토의 아침 기온은 영하 3도, 낮 기온 3도에 그치며 종일 춥겠습니다.

멕시코 시티는 맑은 가운데 기온의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세계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소연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