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근 아파트에 설치된 방범창을 뜯어내고 침입하는 절도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피해 주민들은 있으나마나 한 방범창 때문에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시내 한 아파트의 복도 쪽 창문에 설치된 방범창이 뜯겨 나갔습니다.
잠시 집을 비운 사이 현금과 패물을 몽땅 도둑맞았습니다.
<인터뷰>피해주민 : "저렇게 약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죠. 그래도 방범창이 있고, CCTV가 설치돼 있으니까 이렇게 될 줄 몰랐죠."
인천 지역의 이 일대 아파트에서도 방범창을 뜯고 침입하는 절도 사건이 최근 두 달 동안 17건이나 일어났습니다.
속이 빈 알루미늄 등 대부분의 방범창 재질이 약했기 때문입니다.
시중에서 흔히 사용하는 절단기로 알루미늄 재질의 방범창을 잘라봤습니다.
서너번 반복하자 간단히 잘립니다.
절단기 대신 맨손으로 방범창을 잡아당겨도 쉽게 뜯깁니다.
<인터뷰>정수영(방범창 시공업체) : "원형으로 된 방범창을 피하시고 구조적으로 사각으로 된 것을 선택하시면 안전합니다."
소비자들의 값싼 방범창 선호와 시공사들의 단가 낮추기식의 싸구려 방범창 시공으로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최근 아파트에 설치된 방범창을 뜯어내고 침입하는 절도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피해 주민들은 있으나마나 한 방범창 때문에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시내 한 아파트의 복도 쪽 창문에 설치된 방범창이 뜯겨 나갔습니다.
잠시 집을 비운 사이 현금과 패물을 몽땅 도둑맞았습니다.
<인터뷰>피해주민 : "저렇게 약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죠. 그래도 방범창이 있고, CCTV가 설치돼 있으니까 이렇게 될 줄 몰랐죠."
인천 지역의 이 일대 아파트에서도 방범창을 뜯고 침입하는 절도 사건이 최근 두 달 동안 17건이나 일어났습니다.
속이 빈 알루미늄 등 대부분의 방범창 재질이 약했기 때문입니다.
시중에서 흔히 사용하는 절단기로 알루미늄 재질의 방범창을 잘라봤습니다.
서너번 반복하자 간단히 잘립니다.
절단기 대신 맨손으로 방범창을 잡아당겨도 쉽게 뜯깁니다.
<인터뷰>정수영(방범창 시공업체) : "원형으로 된 방범창을 피하시고 구조적으로 사각으로 된 것을 선택하시면 안전합니다."
소비자들의 값싼 방범창 선호와 시공사들의 단가 낮추기식의 싸구려 방범창 시공으로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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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방범창 있으나 마나
-
- 입력 2006-01-09 21:34:22
- 수정2018-08-29 15:00:00
![](/newsimage2/200601/20060109/822305.jpg)
<앵커 멘트>
최근 아파트에 설치된 방범창을 뜯어내고 침입하는 절도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피해 주민들은 있으나마나 한 방범창 때문에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시내 한 아파트의 복도 쪽 창문에 설치된 방범창이 뜯겨 나갔습니다.
잠시 집을 비운 사이 현금과 패물을 몽땅 도둑맞았습니다.
<인터뷰>피해주민 : "저렇게 약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죠. 그래도 방범창이 있고, CCTV가 설치돼 있으니까 이렇게 될 줄 몰랐죠."
인천 지역의 이 일대 아파트에서도 방범창을 뜯고 침입하는 절도 사건이 최근 두 달 동안 17건이나 일어났습니다.
속이 빈 알루미늄 등 대부분의 방범창 재질이 약했기 때문입니다.
시중에서 흔히 사용하는 절단기로 알루미늄 재질의 방범창을 잘라봤습니다.
서너번 반복하자 간단히 잘립니다.
절단기 대신 맨손으로 방범창을 잡아당겨도 쉽게 뜯깁니다.
<인터뷰>정수영(방범창 시공업체) : "원형으로 된 방범창을 피하시고 구조적으로 사각으로 된 것을 선택하시면 안전합니다."
소비자들의 값싼 방범창 선호와 시공사들의 단가 낮추기식의 싸구려 방범창 시공으로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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