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쏙! 쏙!] 소리 없는 중병 ‘만성 콩팥병’…내게 맞는 관리법은?

입력 2025.04.10 (19:41) 수정 2025.04.1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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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강쏙쏙 시간입니다.

질병 부담이 높고 관리가 어려운 질환. 바로 만성 콩팥병입니다.

최근 10년간 만성 콩팥병 진료 환자 수와 진료비 모두 두 배 이상 늘었고 환자 1인당 진료비도 가장 높은 질환으로 꼽힙니다.

그만큼 환자나 국가에 모두 매우 중요한 질병이라고 하는데요,

오늘 이 시간에는 만성콩팥병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리포트]

자각증상이 없는 콩팥병.

이 때문에 콩팥을 '침묵의 장기'라고 부르는데요,

대부분 환자는 콩팥이 나빠져도 말기에 이르기 전에는 모르는 경우가 많아 진단과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만성 콩팥병은 석달 이상 콩팥 기능이 감소하거나 손상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2021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성인의 만성 콩팥병 유병률은 8.4%.

특히 연령이 높을수록 유병률이 높아져 70살 이상에서는 26.5%에 달합니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만성 콩팥병 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는 건데요,

만성질환 가운데 만성 호흡기질환에 이어 증가율이 높은 질병으로 꼽힙니다.

만성 콩팥병은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의 합병증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밖에도 사구체신염이나 낭성콩팥질환, 신장 감염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콩팥은 우리 몸의 노폐물을 걸러내고 수분과 염분의 양,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 중요한 장깁니다.

이러한 기능이 한번 나빠지기 시작하면 회복이 어렵고 병기가 말기로 진행되면 혈액투석이나 이식을 해야만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데요,

어떻게 하면 콩팥병을 조기에 인지하고 콩팥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요?

[앵커]

네, 이번에는 만성 콩팥병의 조기 진단이 왜 중요한지,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알아봅니다.

예수병원 신장내과 이하은 과장, 자리 함께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과장님, 앞서 언급했지만, 콩팥병은 대부분 자각증상이 없어서 콩팥을 ‘침묵의 장기’라고 부른다죠?

그래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증상이 있을까요?

[앵커]

콩팥병은 소변이나 혈액검사로 간단하게 검사할 수 있죠,

이 검사 결과를 통해 콩팥 점수를 확인해 볼 수 있다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타나나요?

[앵커]

만성 콩팥병은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하고 연관성이 크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유가 뭘까요?

[앵커]

만성 콩팥병이 악화하면 혈액투석이나 신장이식까지 받아야 하는 상황이 오잖아요,

그렇게 나빠지기 전에 어떻게 치료를 받아야할까요?

또, 평소 생활은 어떤 점에 주의해야할까요?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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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쏙! 쏙!] 소리 없는 중병 ‘만성 콩팥병’…내게 맞는 관리법은?
    • 입력 2025-04-10 19:41:50
    • 수정2025-04-10 20:22:59
    뉴스7(전주)
[앵커]

건강쏙쏙 시간입니다.

질병 부담이 높고 관리가 어려운 질환. 바로 만성 콩팥병입니다.

최근 10년간 만성 콩팥병 진료 환자 수와 진료비 모두 두 배 이상 늘었고 환자 1인당 진료비도 가장 높은 질환으로 꼽힙니다.

그만큼 환자나 국가에 모두 매우 중요한 질병이라고 하는데요,

오늘 이 시간에는 만성콩팥병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리포트]

자각증상이 없는 콩팥병.

이 때문에 콩팥을 '침묵의 장기'라고 부르는데요,

대부분 환자는 콩팥이 나빠져도 말기에 이르기 전에는 모르는 경우가 많아 진단과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만성 콩팥병은 석달 이상 콩팥 기능이 감소하거나 손상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2021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성인의 만성 콩팥병 유병률은 8.4%.

특히 연령이 높을수록 유병률이 높아져 70살 이상에서는 26.5%에 달합니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만성 콩팥병 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는 건데요,

만성질환 가운데 만성 호흡기질환에 이어 증가율이 높은 질병으로 꼽힙니다.

만성 콩팥병은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의 합병증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밖에도 사구체신염이나 낭성콩팥질환, 신장 감염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콩팥은 우리 몸의 노폐물을 걸러내고 수분과 염분의 양,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 중요한 장깁니다.

이러한 기능이 한번 나빠지기 시작하면 회복이 어렵고 병기가 말기로 진행되면 혈액투석이나 이식을 해야만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데요,

어떻게 하면 콩팥병을 조기에 인지하고 콩팥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요?

[앵커]

네, 이번에는 만성 콩팥병의 조기 진단이 왜 중요한지,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알아봅니다.

예수병원 신장내과 이하은 과장, 자리 함께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과장님, 앞서 언급했지만, 콩팥병은 대부분 자각증상이 없어서 콩팥을 ‘침묵의 장기’라고 부른다죠?

그래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증상이 있을까요?

[앵커]

콩팥병은 소변이나 혈액검사로 간단하게 검사할 수 있죠,

이 검사 결과를 통해 콩팥 점수를 확인해 볼 수 있다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타나나요?

[앵커]

만성 콩팥병은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하고 연관성이 크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유가 뭘까요?

[앵커]

만성 콩팥병이 악화하면 혈액투석이나 신장이식까지 받아야 하는 상황이 오잖아요,

그렇게 나빠지기 전에 어떻게 치료를 받아야할까요?

또, 평소 생활은 어떤 점에 주의해야할까요?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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