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애환 담긴 트로트”…전시로 재해석
입력 2025.04.10 (20:11)
수정 2025.04.1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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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랜 세월 대중과 함께 하며 삶을 위로해 왔던 트로트를 현대 예술로 재해석한 전시가 막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작가들이 해석한 각양각색의 트로트는 물론 우리 트로트의 역사와 아시아 각국의 대중음악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김정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리듬에 맞춰 종을 흔드는 인형.
베이스를 본뜬 독창적인 전자 악기로 흥을 돋웁니다.
일본의 유명 작가 메이와 덴키의 무대를 시작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애호가 편지' 전시전이 개막했습니다.
촌스러운 음악으로 취급되던 트로트를 한국과 일본, 베트남 등 5개국 13팀 작가가 재해석했습니다.
그 시절 다방을 재현한 공간에서 현대적으로 편곡한 트로트를 감상하기도 하고.
[김지영·정가은/관람객 : "소리를 들어봤을 때 평소에 생각하던 트로트 이미지와 다르게 세련된 느낌이 있어서 재밌는 거 같아요."]
한국의 트로트, 태국의 모람, 필리핀 부둣 등 아시아 음악을 직접 조합해보기도 합니다.
국내에서 가장 긴 역사를 지닌 오아시스 레코드사의 희귀 자료 전시에선 시대를 풍미한 트로트의 역사와 변천을 살필 수 있습니다.
대중의 정서를 담아낸 우리의 트로트와 닮은 아시아 각국 음악 전시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합니다.
[김혜현/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학예연구사 : "애호가 편지는 1900년대 초에 팬레터를 이르던 말이에요. 긴 세월 동안 우리와 함께 한 트로트에게 보내는 팬레터이자 그리고 지난한 도시 생활을 견뎌낸 우리에게 보내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맨 먼저 선보인 이번 전시는 오는 8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안재훈
오랜 세월 대중과 함께 하며 삶을 위로해 왔던 트로트를 현대 예술로 재해석한 전시가 막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작가들이 해석한 각양각색의 트로트는 물론 우리 트로트의 역사와 아시아 각국의 대중음악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김정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리듬에 맞춰 종을 흔드는 인형.
베이스를 본뜬 독창적인 전자 악기로 흥을 돋웁니다.
일본의 유명 작가 메이와 덴키의 무대를 시작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애호가 편지' 전시전이 개막했습니다.
촌스러운 음악으로 취급되던 트로트를 한국과 일본, 베트남 등 5개국 13팀 작가가 재해석했습니다.
그 시절 다방을 재현한 공간에서 현대적으로 편곡한 트로트를 감상하기도 하고.
[김지영·정가은/관람객 : "소리를 들어봤을 때 평소에 생각하던 트로트 이미지와 다르게 세련된 느낌이 있어서 재밌는 거 같아요."]
한국의 트로트, 태국의 모람, 필리핀 부둣 등 아시아 음악을 직접 조합해보기도 합니다.
국내에서 가장 긴 역사를 지닌 오아시스 레코드사의 희귀 자료 전시에선 시대를 풍미한 트로트의 역사와 변천을 살필 수 있습니다.
대중의 정서를 담아낸 우리의 트로트와 닮은 아시아 각국 음악 전시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합니다.
[김혜현/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학예연구사 : "애호가 편지는 1900년대 초에 팬레터를 이르던 말이에요. 긴 세월 동안 우리와 함께 한 트로트에게 보내는 팬레터이자 그리고 지난한 도시 생활을 견뎌낸 우리에게 보내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맨 먼저 선보인 이번 전시는 오는 8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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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안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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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애환 담긴 트로트”…전시로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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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10 20:10:59
- 수정2025-04-10 20: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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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 대중과 함께 하며 삶을 위로해 왔던 트로트를 현대 예술로 재해석한 전시가 막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작가들이 해석한 각양각색의 트로트는 물론 우리 트로트의 역사와 아시아 각국의 대중음악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김정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리듬에 맞춰 종을 흔드는 인형.
베이스를 본뜬 독창적인 전자 악기로 흥을 돋웁니다.
일본의 유명 작가 메이와 덴키의 무대를 시작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애호가 편지' 전시전이 개막했습니다.
촌스러운 음악으로 취급되던 트로트를 한국과 일본, 베트남 등 5개국 13팀 작가가 재해석했습니다.
그 시절 다방을 재현한 공간에서 현대적으로 편곡한 트로트를 감상하기도 하고.
[김지영·정가은/관람객 : "소리를 들어봤을 때 평소에 생각하던 트로트 이미지와 다르게 세련된 느낌이 있어서 재밌는 거 같아요."]
한국의 트로트, 태국의 모람, 필리핀 부둣 등 아시아 음악을 직접 조합해보기도 합니다.
국내에서 가장 긴 역사를 지닌 오아시스 레코드사의 희귀 자료 전시에선 시대를 풍미한 트로트의 역사와 변천을 살필 수 있습니다.
대중의 정서를 담아낸 우리의 트로트와 닮은 아시아 각국 음악 전시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합니다.
[김혜현/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학예연구사 : "애호가 편지는 1900년대 초에 팬레터를 이르던 말이에요. 긴 세월 동안 우리와 함께 한 트로트에게 보내는 팬레터이자 그리고 지난한 도시 생활을 견뎌낸 우리에게 보내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맨 먼저 선보인 이번 전시는 오는 8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안재훈
오랜 세월 대중과 함께 하며 삶을 위로해 왔던 트로트를 현대 예술로 재해석한 전시가 막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작가들이 해석한 각양각색의 트로트는 물론 우리 트로트의 역사와 아시아 각국의 대중음악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김정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리듬에 맞춰 종을 흔드는 인형.
베이스를 본뜬 독창적인 전자 악기로 흥을 돋웁니다.
일본의 유명 작가 메이와 덴키의 무대를 시작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애호가 편지' 전시전이 개막했습니다.
촌스러운 음악으로 취급되던 트로트를 한국과 일본, 베트남 등 5개국 13팀 작가가 재해석했습니다.
그 시절 다방을 재현한 공간에서 현대적으로 편곡한 트로트를 감상하기도 하고.
[김지영·정가은/관람객 : "소리를 들어봤을 때 평소에 생각하던 트로트 이미지와 다르게 세련된 느낌이 있어서 재밌는 거 같아요."]
한국의 트로트, 태국의 모람, 필리핀 부둣 등 아시아 음악을 직접 조합해보기도 합니다.
국내에서 가장 긴 역사를 지닌 오아시스 레코드사의 희귀 자료 전시에선 시대를 풍미한 트로트의 역사와 변천을 살필 수 있습니다.
대중의 정서를 담아낸 우리의 트로트와 닮은 아시아 각국 음악 전시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합니다.
[김혜현/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학예연구사 : "애호가 편지는 1900년대 초에 팬레터를 이르던 말이에요. 긴 세월 동안 우리와 함께 한 트로트에게 보내는 팬레터이자 그리고 지난한 도시 생활을 견뎌낸 우리에게 보내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맨 먼저 선보인 이번 전시는 오는 8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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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안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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