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 라이즈’ 선정, 대학별 특화산업은?
입력 2025.04.11 (07:50)
수정 2025.04.1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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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학과 지자체, 그리고 산업체가 협력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키우는 '부산형 라이즈'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부산시가 선정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에 대응할 지역 혁신 방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장성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의대학교 융합부품소재연구센터.
이곳에서 진행 중인 연구과제, 전력반도체의 경우, 최종 마무리단계인 '기판 패키징'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췄습니다.
이런 혁신 기술을 더 키울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부산형 라이즈 사업' 평가에서 동의대는 '전력반도체'를 주축으로 한 3개 분야가 '특성화산업'으로 채택됐습니다.
[한수환/동의대학교 총장 : "강점 분야인 전력 반도체, 바이오헬스, 그리고 AI·제조기술 분야의 정주형 인재양성과 함께 지역 산업체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생각입니다."]
KBS 취재 결과, '라이즈 사업' 첫해인 올해, 부산대는 약 190억 원을 확보해 '미래모빌리티' 등을 키우기로 했고 동아대는 180억 원을 따내 '2차 전지' 등을, 한국해양대는 130억 원으로 '해양모빌리티' 등을 집중 육성합니다.
또 국립부경대는 103억 원으로 '수산해양' 등을, 경성대는 90억 원으로 바이오헬스 등을, 동서대는 88억 원으로 문화관광 등을, 키우기로 했습니다.
단, 앞으로 조정을 거칠 예정이어서, 아직 확정된 금액은 아닙니다.
이렇게 라이즈 사업 첫해 부산에서는 지역 20개 대학, 120여 개 과제에 천3백여억 원을 투입합니다.
부산시는 라이즈 사업 5년 동안 각 산업현장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방 소멸과 대학위기 극복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인 목표치도 내놓았습니다.
[송정숙/부산시 지산학협력과장 : "정주 취업률을 15% 정도 향상시키고, 그리고 지산학연 협업 실적을 10% 이상 올리고, 창업률도 20% 이상 올리는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이의신청과 수정·보완을 거쳐 이번 달 말 협약을 맺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라이즈 사업을 펼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그래픽:조양성
대학과 지자체, 그리고 산업체가 협력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키우는 '부산형 라이즈'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부산시가 선정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에 대응할 지역 혁신 방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장성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의대학교 융합부품소재연구센터.
이곳에서 진행 중인 연구과제, 전력반도체의 경우, 최종 마무리단계인 '기판 패키징'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췄습니다.
이런 혁신 기술을 더 키울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부산형 라이즈 사업' 평가에서 동의대는 '전력반도체'를 주축으로 한 3개 분야가 '특성화산업'으로 채택됐습니다.
[한수환/동의대학교 총장 : "강점 분야인 전력 반도체, 바이오헬스, 그리고 AI·제조기술 분야의 정주형 인재양성과 함께 지역 산업체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생각입니다."]
KBS 취재 결과, '라이즈 사업' 첫해인 올해, 부산대는 약 190억 원을 확보해 '미래모빌리티' 등을 키우기로 했고 동아대는 180억 원을 따내 '2차 전지' 등을, 한국해양대는 130억 원으로 '해양모빌리티' 등을 집중 육성합니다.
또 국립부경대는 103억 원으로 '수산해양' 등을, 경성대는 90억 원으로 바이오헬스 등을, 동서대는 88억 원으로 문화관광 등을, 키우기로 했습니다.
단, 앞으로 조정을 거칠 예정이어서, 아직 확정된 금액은 아닙니다.
이렇게 라이즈 사업 첫해 부산에서는 지역 20개 대학, 120여 개 과제에 천3백여억 원을 투입합니다.
부산시는 라이즈 사업 5년 동안 각 산업현장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방 소멸과 대학위기 극복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인 목표치도 내놓았습니다.
[송정숙/부산시 지산학협력과장 : "정주 취업률을 15% 정도 향상시키고, 그리고 지산학연 협업 실적을 10% 이상 올리고, 창업률도 20% 이상 올리는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이의신청과 수정·보완을 거쳐 이번 달 말 협약을 맺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라이즈 사업을 펼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그래픽:조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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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11 08: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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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과 지자체, 그리고 산업체가 협력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키우는 '부산형 라이즈'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부산시가 선정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에 대응할 지역 혁신 방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장성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의대학교 융합부품소재연구센터.
이곳에서 진행 중인 연구과제, 전력반도체의 경우, 최종 마무리단계인 '기판 패키징'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췄습니다.
이런 혁신 기술을 더 키울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부산형 라이즈 사업' 평가에서 동의대는 '전력반도체'를 주축으로 한 3개 분야가 '특성화산업'으로 채택됐습니다.
[한수환/동의대학교 총장 : "강점 분야인 전력 반도체, 바이오헬스, 그리고 AI·제조기술 분야의 정주형 인재양성과 함께 지역 산업체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생각입니다."]
KBS 취재 결과, '라이즈 사업' 첫해인 올해, 부산대는 약 190억 원을 확보해 '미래모빌리티' 등을 키우기로 했고 동아대는 180억 원을 따내 '2차 전지' 등을, 한국해양대는 130억 원으로 '해양모빌리티' 등을 집중 육성합니다.
또 국립부경대는 103억 원으로 '수산해양' 등을, 경성대는 90억 원으로 바이오헬스 등을, 동서대는 88억 원으로 문화관광 등을, 키우기로 했습니다.
단, 앞으로 조정을 거칠 예정이어서, 아직 확정된 금액은 아닙니다.
이렇게 라이즈 사업 첫해 부산에서는 지역 20개 대학, 120여 개 과제에 천3백여억 원을 투입합니다.
부산시는 라이즈 사업 5년 동안 각 산업현장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방 소멸과 대학위기 극복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인 목표치도 내놓았습니다.
[송정숙/부산시 지산학협력과장 : "정주 취업률을 15% 정도 향상시키고, 그리고 지산학연 협업 실적을 10% 이상 올리고, 창업률도 20% 이상 올리는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이의신청과 수정·보완을 거쳐 이번 달 말 협약을 맺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라이즈 사업을 펼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그래픽:조양성
대학과 지자체, 그리고 산업체가 협력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키우는 '부산형 라이즈'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부산시가 선정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에 대응할 지역 혁신 방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장성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의대학교 융합부품소재연구센터.
이곳에서 진행 중인 연구과제, 전력반도체의 경우, 최종 마무리단계인 '기판 패키징'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췄습니다.
이런 혁신 기술을 더 키울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부산형 라이즈 사업' 평가에서 동의대는 '전력반도체'를 주축으로 한 3개 분야가 '특성화산업'으로 채택됐습니다.
[한수환/동의대학교 총장 : "강점 분야인 전력 반도체, 바이오헬스, 그리고 AI·제조기술 분야의 정주형 인재양성과 함께 지역 산업체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생각입니다."]
KBS 취재 결과, '라이즈 사업' 첫해인 올해, 부산대는 약 190억 원을 확보해 '미래모빌리티' 등을 키우기로 했고 동아대는 180억 원을 따내 '2차 전지' 등을, 한국해양대는 130억 원으로 '해양모빌리티' 등을 집중 육성합니다.
또 국립부경대는 103억 원으로 '수산해양' 등을, 경성대는 90억 원으로 바이오헬스 등을, 동서대는 88억 원으로 문화관광 등을, 키우기로 했습니다.
단, 앞으로 조정을 거칠 예정이어서, 아직 확정된 금액은 아닙니다.
이렇게 라이즈 사업 첫해 부산에서는 지역 20개 대학, 120여 개 과제에 천3백여억 원을 투입합니다.
부산시는 라이즈 사업 5년 동안 각 산업현장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방 소멸과 대학위기 극복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인 목표치도 내놓았습니다.
[송정숙/부산시 지산학협력과장 : "정주 취업률을 15% 정도 향상시키고, 그리고 지산학연 협업 실적을 10% 이상 올리고, 창업률도 20% 이상 올리는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이의신청과 수정·보완을 거쳐 이번 달 말 협약을 맺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라이즈 사업을 펼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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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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