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전에서 축제까지…“이건 기회야”

입력 2025.04.11 (08:14) 수정 2025.04.1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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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18일 장성에서는 처음으로 이른바 전남체전으로 불리는 전남체육대회와 전남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는데요

장성군은 올해 장성 방문의 해를 선포한만큼 체전과 각종 축제를 연계해 천만 관광 시대를 달성하겠다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KTX 역사 안에 조성된 장성군 여행자 플랫폼입니다.

관광해설사의 친절한 설명은 물론 장성 여행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장성에서 관광지를 다녀오면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3개를 찍으면 만 원 상당의 기념품을 드립니다.”]

이 곳 플랫폼을 출발지로 삼아 장성호 수변공원과 홍길동 테마파크 그리고 국내 대표 천년고찰 백양사 등 장성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전병국/전북 순창군 : "이런 자연을 어디서 얻을 수 없잖아요. 벚꽃이 활짝 피었으니까 천국으로 들어가는 그런 느낌이고요."]

장성군의 관광객이 코로나 시기를 포함해도 매년 800만명이 웃돌고 있는 가운데 장성군은 올해를 장성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천 만 관광객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 목표의 첫 걸음으로 오는 18일 장성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전남체육대회와 전남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특히 무더위가 오기 전 4월과 5월 두 달 동안 락페스티벌과 황룡강 꽃 축제 등을 집중 배치할 예정입니다.

[김한종/장성군수 : "생활인구 증가를 통해 얼어붙은 지역 경제가 다시 봄날을 맞이하기를 기대하고요 장성의 미래 희망 지도를 완성하겠습니다."]

또 노후관광지개선사업에 선정된 장성군은 관광 시설을 개선하고 4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관광콘텐츠도 개발할 방침입니다.

천혜의 관광 자원을 간직한 인구 4만여 명의 장성군이 호남의 중추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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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전에서 축제까지…“이건 기회야”
    • 입력 2025-04-11 08:14:15
    • 수정2025-04-11 09:04:35
    뉴스광장(광주)
[앵커]

오는 18일 장성에서는 처음으로 이른바 전남체전으로 불리는 전남체육대회와 전남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는데요

장성군은 올해 장성 방문의 해를 선포한만큼 체전과 각종 축제를 연계해 천만 관광 시대를 달성하겠다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KTX 역사 안에 조성된 장성군 여행자 플랫폼입니다.

관광해설사의 친절한 설명은 물론 장성 여행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장성에서 관광지를 다녀오면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3개를 찍으면 만 원 상당의 기념품을 드립니다.”]

이 곳 플랫폼을 출발지로 삼아 장성호 수변공원과 홍길동 테마파크 그리고 국내 대표 천년고찰 백양사 등 장성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전병국/전북 순창군 : "이런 자연을 어디서 얻을 수 없잖아요. 벚꽃이 활짝 피었으니까 천국으로 들어가는 그런 느낌이고요."]

장성군의 관광객이 코로나 시기를 포함해도 매년 800만명이 웃돌고 있는 가운데 장성군은 올해를 장성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천 만 관광객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 목표의 첫 걸음으로 오는 18일 장성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전남체육대회와 전남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특히 무더위가 오기 전 4월과 5월 두 달 동안 락페스티벌과 황룡강 꽃 축제 등을 집중 배치할 예정입니다.

[김한종/장성군수 : "생활인구 증가를 통해 얼어붙은 지역 경제가 다시 봄날을 맞이하기를 기대하고요 장성의 미래 희망 지도를 완성하겠습니다."]

또 노후관광지개선사업에 선정된 장성군은 관광 시설을 개선하고 4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관광콘텐츠도 개발할 방침입니다.

천혜의 관광 자원을 간직한 인구 4만여 명의 장성군이 호남의 중추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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