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단에 선 이세돌…대학도 AI 활용 사활
입력 2025.04.14 (08:04)
수정 2025.04.1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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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공지능 AI가 대세인 요즘 대학의 교육 방식도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학생 교육에 AI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주력 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하기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김홍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세돌 9단이 바둑 인공지능 알파고와 펼친 세기의 대국.
결과는 예상과 달리 4승 1패, 알파고의 완승이었습니다.
1번의 승리로 'AI를 이긴 마지막 인간'이라고 불리는 이세돌 9단이 특임 교수 자격으로 강단에 섰습니다.
이 교수가 학생들에게 강조한 건 '창의적 발상'입니다.
"AI의 강점은 고정관념이 없는 것"이라며 "AI와의 협업을 통해 창의적 성과물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세돌/울산과학기술원(UNIST) 특임교수 : "이제는 바둑을 잘 두는 사람이 필요한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런 쪽의 창의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제는 바둑을 만들 줄 아는 사람이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에서 개설한 최고 경영자 과정.
지역 제조업체 경영자들이 참여한 수업의 화두도 AI입니다.
조선과 자동차 등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AI 기술을 접목해야 한다는 기업체의 교육 수요를 반영했습니다.
[한상욱/자동차부품 제조업체 부사장 : "초기 안정화 과정에서 상당히 시행착오를 겪는 경험을 했거든요. AI 기술의 흐름을 이해하고 기업 전략에 연계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기업 최고 경영자를 대상으로 한 AI 수업을 처음 도입한 유니스트는 학생들이 전공과 상관없이 듣는 AI 필수 교육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홍희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인공지능 AI가 대세인 요즘 대학의 교육 방식도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학생 교육에 AI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주력 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하기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김홍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세돌 9단이 바둑 인공지능 알파고와 펼친 세기의 대국.
결과는 예상과 달리 4승 1패, 알파고의 완승이었습니다.
1번의 승리로 'AI를 이긴 마지막 인간'이라고 불리는 이세돌 9단이 특임 교수 자격으로 강단에 섰습니다.
이 교수가 학생들에게 강조한 건 '창의적 발상'입니다.
"AI의 강점은 고정관념이 없는 것"이라며 "AI와의 협업을 통해 창의적 성과물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세돌/울산과학기술원(UNIST) 특임교수 : "이제는 바둑을 잘 두는 사람이 필요한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런 쪽의 창의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제는 바둑을 만들 줄 아는 사람이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에서 개설한 최고 경영자 과정.
지역 제조업체 경영자들이 참여한 수업의 화두도 AI입니다.
조선과 자동차 등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AI 기술을 접목해야 한다는 기업체의 교육 수요를 반영했습니다.
[한상욱/자동차부품 제조업체 부사장 : "초기 안정화 과정에서 상당히 시행착오를 겪는 경험을 했거든요. AI 기술의 흐름을 이해하고 기업 전략에 연계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기업 최고 경영자를 대상으로 한 AI 수업을 처음 도입한 유니스트는 학생들이 전공과 상관없이 듣는 AI 필수 교육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홍희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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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AI가 대세인 요즘 대학의 교육 방식도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학생 교육에 AI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주력 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하기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김홍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세돌 9단이 바둑 인공지능 알파고와 펼친 세기의 대국.
결과는 예상과 달리 4승 1패, 알파고의 완승이었습니다.
1번의 승리로 'AI를 이긴 마지막 인간'이라고 불리는 이세돌 9단이 특임 교수 자격으로 강단에 섰습니다.
이 교수가 학생들에게 강조한 건 '창의적 발상'입니다.
"AI의 강점은 고정관념이 없는 것"이라며 "AI와의 협업을 통해 창의적 성과물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세돌/울산과학기술원(UNIST) 특임교수 : "이제는 바둑을 잘 두는 사람이 필요한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런 쪽의 창의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제는 바둑을 만들 줄 아는 사람이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에서 개설한 최고 경영자 과정.
지역 제조업체 경영자들이 참여한 수업의 화두도 AI입니다.
조선과 자동차 등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AI 기술을 접목해야 한다는 기업체의 교육 수요를 반영했습니다.
[한상욱/자동차부품 제조업체 부사장 : "초기 안정화 과정에서 상당히 시행착오를 겪는 경험을 했거든요. AI 기술의 흐름을 이해하고 기업 전략에 연계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기업 최고 경영자를 대상으로 한 AI 수업을 처음 도입한 유니스트는 학생들이 전공과 상관없이 듣는 AI 필수 교육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홍희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인공지능 AI가 대세인 요즘 대학의 교육 방식도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학생 교육에 AI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주력 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하기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김홍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세돌 9단이 바둑 인공지능 알파고와 펼친 세기의 대국.
결과는 예상과 달리 4승 1패, 알파고의 완승이었습니다.
1번의 승리로 'AI를 이긴 마지막 인간'이라고 불리는 이세돌 9단이 특임 교수 자격으로 강단에 섰습니다.
이 교수가 학생들에게 강조한 건 '창의적 발상'입니다.
"AI의 강점은 고정관념이 없는 것"이라며 "AI와의 협업을 통해 창의적 성과물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세돌/울산과학기술원(UNIST) 특임교수 : "이제는 바둑을 잘 두는 사람이 필요한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런 쪽의 창의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제는 바둑을 만들 줄 아는 사람이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에서 개설한 최고 경영자 과정.
지역 제조업체 경영자들이 참여한 수업의 화두도 AI입니다.
조선과 자동차 등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AI 기술을 접목해야 한다는 기업체의 교육 수요를 반영했습니다.
[한상욱/자동차부품 제조업체 부사장 : "초기 안정화 과정에서 상당히 시행착오를 겪는 경험을 했거든요. AI 기술의 흐름을 이해하고 기업 전략에 연계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기업 최고 경영자를 대상으로 한 AI 수업을 처음 도입한 유니스트는 학생들이 전공과 상관없이 듣는 AI 필수 교육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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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희 기자 m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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