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러 가스관 넘겨라’는 미 요구에 “식민지 강탈”
입력 2025.04.14 (15:25)
수정 2025.04.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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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의 소식을 한눈에 전해드리는 '맵 브리핑' 코너입니다.
오늘은 우크라이나로 먼저 갑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시한 광물 협정 중 하나로, 러시아 가스관을 넘기라고 요구한 것을 두고 반발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최근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가스를 유럽으로 보내는 파이프라인에 대한 통제권을 넘길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파이프라인은 러시아 서부 수자에서 시작해 유럽연합 회원국인 슬로바키아와의 국경 지역인 우크라이나 우즈호로드까지 이어지는 1,200킬로미터 길이입니다.
우크라이나 내부에서는 미국의 요구를 두고 '식민지 강탈'이라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 속에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광물 협정 논의에는 여전히 견해차가 큰 상황입니다.
[올하 스테파니시나/우크라이나 유럽 담당 부총리 :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한 가지는 재정적인 것을 포함해 기존의 약속과 의무를 약화하는 방식으로 우크라이나와 협상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미국이 지난달 제시한 새 협정안에는 우크라이나에서 채굴할 수 있는 모든 금속과 개발 인프라에 대한 통제권까지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지만, 우크라이나가 요구해 온 안전 보장 방안은 여전히 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은 우크라이나로 먼저 갑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시한 광물 협정 중 하나로, 러시아 가스관을 넘기라고 요구한 것을 두고 반발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최근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가스를 유럽으로 보내는 파이프라인에 대한 통제권을 넘길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파이프라인은 러시아 서부 수자에서 시작해 유럽연합 회원국인 슬로바키아와의 국경 지역인 우크라이나 우즈호로드까지 이어지는 1,200킬로미터 길이입니다.
우크라이나 내부에서는 미국의 요구를 두고 '식민지 강탈'이라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 속에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광물 협정 논의에는 여전히 견해차가 큰 상황입니다.
[올하 스테파니시나/우크라이나 유럽 담당 부총리 :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한 가지는 재정적인 것을 포함해 기존의 약속과 의무를 약화하는 방식으로 우크라이나와 협상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미국이 지난달 제시한 새 협정안에는 우크라이나에서 채굴할 수 있는 모든 금속과 개발 인프라에 대한 통제권까지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지만, 우크라이나가 요구해 온 안전 보장 방안은 여전히 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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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14 15: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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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크라이나로 먼저 갑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시한 광물 협정 중 하나로, 러시아 가스관을 넘기라고 요구한 것을 두고 반발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최근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가스를 유럽으로 보내는 파이프라인에 대한 통제권을 넘길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파이프라인은 러시아 서부 수자에서 시작해 유럽연합 회원국인 슬로바키아와의 국경 지역인 우크라이나 우즈호로드까지 이어지는 1,200킬로미터 길이입니다.
우크라이나 내부에서는 미국의 요구를 두고 '식민지 강탈'이라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 속에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광물 협정 논의에는 여전히 견해차가 큰 상황입니다.
[올하 스테파니시나/우크라이나 유럽 담당 부총리 :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한 가지는 재정적인 것을 포함해 기존의 약속과 의무를 약화하는 방식으로 우크라이나와 협상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미국이 지난달 제시한 새 협정안에는 우크라이나에서 채굴할 수 있는 모든 금속과 개발 인프라에 대한 통제권까지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지만, 우크라이나가 요구해 온 안전 보장 방안은 여전히 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은 우크라이나로 먼저 갑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시한 광물 협정 중 하나로, 러시아 가스관을 넘기라고 요구한 것을 두고 반발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최근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가스를 유럽으로 보내는 파이프라인에 대한 통제권을 넘길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파이프라인은 러시아 서부 수자에서 시작해 유럽연합 회원국인 슬로바키아와의 국경 지역인 우크라이나 우즈호로드까지 이어지는 1,200킬로미터 길이입니다.
우크라이나 내부에서는 미국의 요구를 두고 '식민지 강탈'이라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 속에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광물 협정 논의에는 여전히 견해차가 큰 상황입니다.
[올하 스테파니시나/우크라이나 유럽 담당 부총리 :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한 가지는 재정적인 것을 포함해 기존의 약속과 의무를 약화하는 방식으로 우크라이나와 협상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미국이 지난달 제시한 새 협정안에는 우크라이나에서 채굴할 수 있는 모든 금속과 개발 인프라에 대한 통제권까지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지만, 우크라이나가 요구해 온 안전 보장 방안은 여전히 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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