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7] KIA, 선발 전원 안타로 꼴찌 탈출…광주FC, 강행군 속 2승 1패

입력 2025.04.14 (19:58) 수정 2025.04.1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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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주간 스포츠 소식 전해드립니다.

오늘 이 시간도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프로야구 이야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올 시즌 우승 후보로 꼽혔던 KIA 타이거즈, 시즌 초반 성적이 지금 많이 아쉽습니다.

현재 순위가 9위더라고요.

거의 최하위 수준인데 어제는 다행히 SSG를 상대로 선발 전원 안타가 나오면서 연패 탈출에는 성공을 했죠.

[기자]

네 주중 사직 원정에서 처음으로 시즌 첫 연승에 성공을 했었는데요.

하지만 이후 두 경기 윤영철과 양현종 선수, 선발로서의 역할을 완수하지 못하면서 연패를 기록했었습니다.

토요일 경기, 비로 KIA가 한 경기 쉬는 사이에 키움이 9위로 올라서면서 KIA가 최하위까지 내려갔었는데요.

어제 10위 자리에서 경기 펼쳐졌었는데 SSG를 상대로 해서 KIA가 시원한 화력전을 펼쳤습니다.

위즈덤 선수의 첫 멀티포 나왔고요.

오선우 선수의 투런까지 기록이 되는 등 선발 전원 안타와 함께 활약도 펼치면서 11대 5 승리 가져왔는데요.

마운드에서는 올러 선수 7이닝 2실점 호투 선보여줬고요.

그리고 김규성 선수의 환상적인 수비까지 나오면서 KIA 어제는 좋은 모습으로 승리 거두고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앵커]

어제는 좋은 모습이었지만 요근래 계속 마운드도 그렇고 타석도 그렇고 다 좀 부진한 상황이어서 이범호 감독의 고민도 좀 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범호 감독이 엔트리에 좀 변화를 줬는데 특히나 눈에 띄는 게 퓨처스 리그에서 좀 좋은 모습 보여준 오선우 선수를 1군으로 불러들였어요.

좀 좋은 결과 나온 것 같은데 어떻게 보셨어요?

[기자]

네 말씀하신 대로 좀 기대와 다른 시즌 초반 흐름이 있었기 때문에 엔트리 카드로 좀 분위기 전환을 했고요.

이 카드가 성공을 했습니다.

오선우 선수가 어제 주인공이 됐었는데요.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을 했는데 579일 만의 홈런이었는데 이 홈런이 팀의 승리를 이끈 결승 홈런으로 기록이 됐습니다.

오선우 선수 하면 외야수로 입단을 하긴 했었는데 수비에서 약점을 보이면서 1루수로 지금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

그만큼 기아에서는 1루 포지션 즉 위즈덤 선수도 있고 변우혁 선수도 있기 때문에 기회를 얻지 못했었는데요.

좀 변화, 움직임 속에 오선우 선수 기회를 얻었고 콜업과 함께 타격에서 좋은 모습 보여줬습니다.

KIA 입장에서는 이 오선우 선수 활용하기 위해서 외야 수비를 고려하는 등 다양한 옵션으로 오선우 선수를 활용할 예정입니다.

[앵커]

KIA 타이거즈 연패는 끊었지만 시즌 초반부터 부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SSG전에서 곽도규 선수가 팔꿈치 부상을 입었어요.

지금 어떤 상황인가요?

[기자]

네 곽도규 선수 11일 SSG전에서 2명의 타자를 상대하고 마운드에서 물러났었는데요.

팔꿈치 쪽에 이상을 느껴서 병원 검진을 했고 왼쪽 굴곡근 손상 진단을 받았습니다.

곽도규 선수 지난 시즌 불펜에서 좋은 활약을 해줬었고 올 시즌에도 좀 기대했던 자원인데 곽도규 선수 좀 쉬어가야 되는 그런 상황이 됐고요.

기아 입장에서는 초반 화력, 그 내야진의 줄부상으로 화력에 좀 문제가 생겼었는데 이 타선 침체가 불펜에도 영향을 미쳤었는데 이 악순환 속에서 또 다른 부상이 발생을 하면서 KIA 입장에서는 선발진 이닝 그리고 꾸준한 타격으로 이 위기를 넘겨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또 큰 부상 아니기를 바라보겠습니다.

KIA는 내일부터 홈에서는 현재 3위인 KT와 만나고 주말에는 두산과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모처럼 지금 타선이 살아나 있기는 한데 이번 주가 좀 순위 상승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걸로 보시나요?

[기자]

네 이 타격감, 어제의 그 기억을 꾸준하게 좀 가져가야 될 것 같은데요.

그래도 이 고무적인 부분이 위즈덤 선수 같은 경우도 초반에 좋은 타격을 보이면서 상당히 견제를 많이 받았었는데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이 위기를 탈출하고 자신의 존을 설정하면서 다시 상승세를 타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시선이 쏠리는 선수 바로 윤영철 선수인데요.

윤영철 선수 첫 경기에서 2이닝 그리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1이닝밖에 소화를 하지 못했습니다.

두 번째 경기는 이제 보름 만에 출격을 한 상황이었는데요.

이번 세 번째 등판에서는 좀 감을 잡고 윤영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윤영철 선수의 역할이 중요하고요.

또 가장 시선을 많이 받을 선수 바로 에이스, 제임스 네일 선수입니다.

네일 선수가 내일 선발로 등판을 해서 KT 고영표 선수와 맞대결을 하게 되는데요.

일요일 경기까지 두 경기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

타선의 상승세에 맞물려서 네일 선수가 안정적으로 초반 싸움을 해 준다면 KIA 분위기 이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네 프로축구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광주 FC는 8일 동안 3경기를 치렀더라고요.

강행군이었는데 이 와중에도 홈에서 2연승을 거두고 강원 FC 원정 경기에서 아쉽게 졌습니다.

3연승에는 실패를 했는데 그간 경기 어떻게 총평하셨나요?

[기자]

네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일정 때문에 10라운드 대구전이 수요일로 앞당겨서 치 러졌습니다.

그렇게 되면서 제주전, 대구전, 그리고 어제 강원전까지 8일 동안 세 경기를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쳤는데요.

말씀하신 대로 홈에서 두 경기 승리 가져왔습니다.

제주를 상대로, 대구를 상대로 승리.

어제 강원 원정에서 3연승에는 실패를 하긴 했지만 그래도 홈에서 승점 6점을 챙긴 부분도 있고요.

또 헤이스, 강희수, 또 오후성 선수가 골을 기록하는 등 다양한 공격 루트를 보이면서 광주FC 앞으로의 전망을 밝혔다는 부분에서 3연전 의미가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정말 k리그에서 가장 바쁜 팀이 지금 광주FC인 것 같습니다.

이번 주에도 강행군이 예정돼 있는데 향후 경기 일정도 좀 짚어주신다면요?

[기자]

네 이번 주에도 두 경기를 소화해야 되는데요.

16일에는 코리아컵 경기가 있습니다.

경주 한수원 FC와의 경기가 있고요.

19일에는 k리그1 서울과의 원정 경기가 펼쳐지게 되는데 원래 이 서울과의 경기도 20일에 예정이 됐었던 경기인데 이 경기를 또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일정 때문에 하루 앞당겨서 소화를 하게 됩니다.

두 경기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

그만큼 이정효 감독의 로테이션 운영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광주 입장에서는 좀 반가운 부분, 가브리엘 선수가 강원전을 통해서 다시 부상 복귀전을 치르고 시즌 본격적으로 시작을 했다라는 부분도 있고요.

신인 강희수 선수가 또 데뷔골을 넣기도 하는 등 광주 입장에서는 옵션이 다양해졌습니다.

탄탄해진 전력으로 두 마리 토끼를 쫓게 되는 광주.

어떤 결과가 나올지 이정효 감독의 지략을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네, 이번 주는 광주 FC도 그렇고 기아 타이거즈도 그렇고 감독들이 어떤 전략을 쓰는지 잘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이야기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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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4-14 20: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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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주간 스포츠 소식 전해드립니다.

오늘 이 시간도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프로야구 이야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올 시즌 우승 후보로 꼽혔던 KIA 타이거즈, 시즌 초반 성적이 지금 많이 아쉽습니다.

현재 순위가 9위더라고요.

거의 최하위 수준인데 어제는 다행히 SSG를 상대로 선발 전원 안타가 나오면서 연패 탈출에는 성공을 했죠.

[기자]

네 주중 사직 원정에서 처음으로 시즌 첫 연승에 성공을 했었는데요.

하지만 이후 두 경기 윤영철과 양현종 선수, 선발로서의 역할을 완수하지 못하면서 연패를 기록했었습니다.

토요일 경기, 비로 KIA가 한 경기 쉬는 사이에 키움이 9위로 올라서면서 KIA가 최하위까지 내려갔었는데요.

어제 10위 자리에서 경기 펼쳐졌었는데 SSG를 상대로 해서 KIA가 시원한 화력전을 펼쳤습니다.

위즈덤 선수의 첫 멀티포 나왔고요.

오선우 선수의 투런까지 기록이 되는 등 선발 전원 안타와 함께 활약도 펼치면서 11대 5 승리 가져왔는데요.

마운드에서는 올러 선수 7이닝 2실점 호투 선보여줬고요.

그리고 김규성 선수의 환상적인 수비까지 나오면서 KIA 어제는 좋은 모습으로 승리 거두고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앵커]

어제는 좋은 모습이었지만 요근래 계속 마운드도 그렇고 타석도 그렇고 다 좀 부진한 상황이어서 이범호 감독의 고민도 좀 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범호 감독이 엔트리에 좀 변화를 줬는데 특히나 눈에 띄는 게 퓨처스 리그에서 좀 좋은 모습 보여준 오선우 선수를 1군으로 불러들였어요.

좀 좋은 결과 나온 것 같은데 어떻게 보셨어요?

[기자]

네 말씀하신 대로 좀 기대와 다른 시즌 초반 흐름이 있었기 때문에 엔트리 카드로 좀 분위기 전환을 했고요.

이 카드가 성공을 했습니다.

오선우 선수가 어제 주인공이 됐었는데요.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을 했는데 579일 만의 홈런이었는데 이 홈런이 팀의 승리를 이끈 결승 홈런으로 기록이 됐습니다.

오선우 선수 하면 외야수로 입단을 하긴 했었는데 수비에서 약점을 보이면서 1루수로 지금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

그만큼 기아에서는 1루 포지션 즉 위즈덤 선수도 있고 변우혁 선수도 있기 때문에 기회를 얻지 못했었는데요.

좀 변화, 움직임 속에 오선우 선수 기회를 얻었고 콜업과 함께 타격에서 좋은 모습 보여줬습니다.

KIA 입장에서는 이 오선우 선수 활용하기 위해서 외야 수비를 고려하는 등 다양한 옵션으로 오선우 선수를 활용할 예정입니다.

[앵커]

KIA 타이거즈 연패는 끊었지만 시즌 초반부터 부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SSG전에서 곽도규 선수가 팔꿈치 부상을 입었어요.

지금 어떤 상황인가요?

[기자]

네 곽도규 선수 11일 SSG전에서 2명의 타자를 상대하고 마운드에서 물러났었는데요.

팔꿈치 쪽에 이상을 느껴서 병원 검진을 했고 왼쪽 굴곡근 손상 진단을 받았습니다.

곽도규 선수 지난 시즌 불펜에서 좋은 활약을 해줬었고 올 시즌에도 좀 기대했던 자원인데 곽도규 선수 좀 쉬어가야 되는 그런 상황이 됐고요.

기아 입장에서는 초반 화력, 그 내야진의 줄부상으로 화력에 좀 문제가 생겼었는데 이 타선 침체가 불펜에도 영향을 미쳤었는데 이 악순환 속에서 또 다른 부상이 발생을 하면서 KIA 입장에서는 선발진 이닝 그리고 꾸준한 타격으로 이 위기를 넘겨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또 큰 부상 아니기를 바라보겠습니다.

KIA는 내일부터 홈에서는 현재 3위인 KT와 만나고 주말에는 두산과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모처럼 지금 타선이 살아나 있기는 한데 이번 주가 좀 순위 상승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걸로 보시나요?

[기자]

네 이 타격감, 어제의 그 기억을 꾸준하게 좀 가져가야 될 것 같은데요.

그래도 이 고무적인 부분이 위즈덤 선수 같은 경우도 초반에 좋은 타격을 보이면서 상당히 견제를 많이 받았었는데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이 위기를 탈출하고 자신의 존을 설정하면서 다시 상승세를 타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시선이 쏠리는 선수 바로 윤영철 선수인데요.

윤영철 선수 첫 경기에서 2이닝 그리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1이닝밖에 소화를 하지 못했습니다.

두 번째 경기는 이제 보름 만에 출격을 한 상황이었는데요.

이번 세 번째 등판에서는 좀 감을 잡고 윤영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윤영철 선수의 역할이 중요하고요.

또 가장 시선을 많이 받을 선수 바로 에이스, 제임스 네일 선수입니다.

네일 선수가 내일 선발로 등판을 해서 KT 고영표 선수와 맞대결을 하게 되는데요.

일요일 경기까지 두 경기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

타선의 상승세에 맞물려서 네일 선수가 안정적으로 초반 싸움을 해 준다면 KIA 분위기 이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네 프로축구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광주 FC는 8일 동안 3경기를 치렀더라고요.

강행군이었는데 이 와중에도 홈에서 2연승을 거두고 강원 FC 원정 경기에서 아쉽게 졌습니다.

3연승에는 실패를 했는데 그간 경기 어떻게 총평하셨나요?

[기자]

네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일정 때문에 10라운드 대구전이 수요일로 앞당겨서 치 러졌습니다.

그렇게 되면서 제주전, 대구전, 그리고 어제 강원전까지 8일 동안 세 경기를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쳤는데요.

말씀하신 대로 홈에서 두 경기 승리 가져왔습니다.

제주를 상대로, 대구를 상대로 승리.

어제 강원 원정에서 3연승에는 실패를 하긴 했지만 그래도 홈에서 승점 6점을 챙긴 부분도 있고요.

또 헤이스, 강희수, 또 오후성 선수가 골을 기록하는 등 다양한 공격 루트를 보이면서 광주FC 앞으로의 전망을 밝혔다는 부분에서 3연전 의미가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정말 k리그에서 가장 바쁜 팀이 지금 광주FC인 것 같습니다.

이번 주에도 강행군이 예정돼 있는데 향후 경기 일정도 좀 짚어주신다면요?

[기자]

네 이번 주에도 두 경기를 소화해야 되는데요.

16일에는 코리아컵 경기가 있습니다.

경주 한수원 FC와의 경기가 있고요.

19일에는 k리그1 서울과의 원정 경기가 펼쳐지게 되는데 원래 이 서울과의 경기도 20일에 예정이 됐었던 경기인데 이 경기를 또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일정 때문에 하루 앞당겨서 소화를 하게 됩니다.

두 경기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

그만큼 이정효 감독의 로테이션 운영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광주 입장에서는 좀 반가운 부분, 가브리엘 선수가 강원전을 통해서 다시 부상 복귀전을 치르고 시즌 본격적으로 시작을 했다라는 부분도 있고요.

신인 강희수 선수가 또 데뷔골을 넣기도 하는 등 광주 입장에서는 옵션이 다양해졌습니다.

탄탄해진 전력으로 두 마리 토끼를 쫓게 되는 광주.

어떤 결과가 나올지 이정효 감독의 지략을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네, 이번 주는 광주 FC도 그렇고 기아 타이거즈도 그렇고 감독들이 어떤 전략을 쓰는지 잘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이야기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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