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처럼 뽑는 ‘반려동물 자판기’…중국 동물 학대 논란 [이슈클릭]

입력 2025.04.24 (18:12) 수정 2025.04.2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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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이슈 클릭입니다.

자판기하면, 보통 커피나 물건을 뽑아쓰는 기계 생각하시죠.

그런데 최근 중국의 여러 지역 쇼핑몰에 '반려동물 자판기'가 등장해 동물 학대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작은 유리 캡슐마다 고양이 한 마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3단의 이 유리캡슐 외부에는 '0원 입양' '무인 판매' 등의 문구가 붙어 있는데요.

인근 반려동물 매장이 운영하는 자판기라고 합니다.

구매자가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면, 자판기 문이 열리고 동물을 데려갈 수 있게 만든 겁니다.

그런데 고양이들이 갇힌 일부 칸에는 물도, 밥도 없고, 배설물마저 방치돼 있습니다.

해당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쇼핑몰 측은 "반려동물 매장 소관"이라며 책임을 회피했고, 매장 관계자는 담당자가 매일 청소하고 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너무 잔인하다" "동물 학대"라며 분노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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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24 18:12:05
    • 수정2025-04-24 18: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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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판기하면, 보통 커피나 물건을 뽑아쓰는 기계 생각하시죠.

그런데 최근 중국의 여러 지역 쇼핑몰에 '반려동물 자판기'가 등장해 동물 학대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작은 유리 캡슐마다 고양이 한 마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3단의 이 유리캡슐 외부에는 '0원 입양' '무인 판매' 등의 문구가 붙어 있는데요.

인근 반려동물 매장이 운영하는 자판기라고 합니다.

구매자가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면, 자판기 문이 열리고 동물을 데려갈 수 있게 만든 겁니다.

그런데 고양이들이 갇힌 일부 칸에는 물도, 밥도 없고, 배설물마저 방치돼 있습니다.

해당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쇼핑몰 측은 "반려동물 매장 소관"이라며 책임을 회피했고, 매장 관계자는 담당자가 매일 청소하고 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너무 잔인하다" "동물 학대"라며 분노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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