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특별법…산불 복구, ‘국회의 시간’
입력 2025.04.24 (19:00)
수정 2025.04.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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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가 경북 산불 피해지원 대책을 세우기 위한 특위를 구성했습니다.
특별법 제정과 추경안 심사까지 받아들면서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국회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경북 북부지역을 할퀸 대형 산불,
주택 3천 8백여 채가 타면서 4천 명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산림과 농작물 피해 면적은 이미 역대 최대지만, 아직도 집계는 진행 중입니다.
여야가 산불피해지원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그동안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별도의 산불 대응 특위를 꾸려 활동했는데, 힘을 합친 겁니다.
여기에 더해 경북도는 피해 극복 방안과 향후 산불 대응 체계를 담은 특별법 제정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특별법은 현재 국민의힘 박형수, 이만희,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이 각각 발의한 상황.
국회 산불특위가 출범한 만큼 발 빠른 병합 심사와 본회의 통과도 가능할 거란 전망입니다.
[이철우/경상북도지사 : "일자리를 마련해주고 그다음에 주거는 국가에서 70% 정도 특별법으로 지원해 주는 방안을 찾고 있다 이 말씀을 드립니다."]
경상북도는 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추경 예산도 요구했습니다.
피해복구에서부터 농임업인과 소상공인 지원, 산림 재해 예방까지 망라된 예산으로, 5천5백억 원에 육박합니다.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 "이재민의 온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 신축 임대주택 1천 호와 산불로 완전히 소실된 마을을 복구하기 위한 특별 재생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여야 공조 체계가 갖춰진 만큼, 정부와 지자체, 정치권이 한 몸이 돼 피해 복구와 재건에 속도를 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국회가 경북 산불 피해지원 대책을 세우기 위한 특위를 구성했습니다.
특별법 제정과 추경안 심사까지 받아들면서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국회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경북 북부지역을 할퀸 대형 산불,
주택 3천 8백여 채가 타면서 4천 명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산림과 농작물 피해 면적은 이미 역대 최대지만, 아직도 집계는 진행 중입니다.
여야가 산불피해지원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그동안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별도의 산불 대응 특위를 꾸려 활동했는데, 힘을 합친 겁니다.
여기에 더해 경북도는 피해 극복 방안과 향후 산불 대응 체계를 담은 특별법 제정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특별법은 현재 국민의힘 박형수, 이만희,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이 각각 발의한 상황.
국회 산불특위가 출범한 만큼 발 빠른 병합 심사와 본회의 통과도 가능할 거란 전망입니다.
[이철우/경상북도지사 : "일자리를 마련해주고 그다음에 주거는 국가에서 70% 정도 특별법으로 지원해 주는 방안을 찾고 있다 이 말씀을 드립니다."]
경상북도는 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추경 예산도 요구했습니다.
피해복구에서부터 농임업인과 소상공인 지원, 산림 재해 예방까지 망라된 예산으로, 5천5백억 원에 육박합니다.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 "이재민의 온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 신축 임대주택 1천 호와 산불로 완전히 소실된 마을을 복구하기 위한 특별 재생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여야 공조 체계가 갖춰진 만큼, 정부와 지자체, 정치권이 한 몸이 돼 피해 복구와 재건에 속도를 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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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경북 산불 피해지원 대책을 세우기 위한 특위를 구성했습니다.
특별법 제정과 추경안 심사까지 받아들면서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국회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경북 북부지역을 할퀸 대형 산불,
주택 3천 8백여 채가 타면서 4천 명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산림과 농작물 피해 면적은 이미 역대 최대지만, 아직도 집계는 진행 중입니다.
여야가 산불피해지원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그동안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별도의 산불 대응 특위를 꾸려 활동했는데, 힘을 합친 겁니다.
여기에 더해 경북도는 피해 극복 방안과 향후 산불 대응 체계를 담은 특별법 제정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특별법은 현재 국민의힘 박형수, 이만희,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이 각각 발의한 상황.
국회 산불특위가 출범한 만큼 발 빠른 병합 심사와 본회의 통과도 가능할 거란 전망입니다.
[이철우/경상북도지사 : "일자리를 마련해주고 그다음에 주거는 국가에서 70% 정도 특별법으로 지원해 주는 방안을 찾고 있다 이 말씀을 드립니다."]
경상북도는 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추경 예산도 요구했습니다.
피해복구에서부터 농임업인과 소상공인 지원, 산림 재해 예방까지 망라된 예산으로, 5천5백억 원에 육박합니다.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 "이재민의 온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 신축 임대주택 1천 호와 산불로 완전히 소실된 마을을 복구하기 위한 특별 재생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여야 공조 체계가 갖춰진 만큼, 정부와 지자체, 정치권이 한 몸이 돼 피해 복구와 재건에 속도를 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국회가 경북 산불 피해지원 대책을 세우기 위한 특위를 구성했습니다.
특별법 제정과 추경안 심사까지 받아들면서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국회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경북 북부지역을 할퀸 대형 산불,
주택 3천 8백여 채가 타면서 4천 명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산림과 농작물 피해 면적은 이미 역대 최대지만, 아직도 집계는 진행 중입니다.
여야가 산불피해지원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그동안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별도의 산불 대응 특위를 꾸려 활동했는데, 힘을 합친 겁니다.
여기에 더해 경북도는 피해 극복 방안과 향후 산불 대응 체계를 담은 특별법 제정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특별법은 현재 국민의힘 박형수, 이만희,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이 각각 발의한 상황.
국회 산불특위가 출범한 만큼 발 빠른 병합 심사와 본회의 통과도 가능할 거란 전망입니다.
[이철우/경상북도지사 : "일자리를 마련해주고 그다음에 주거는 국가에서 70% 정도 특별법으로 지원해 주는 방안을 찾고 있다 이 말씀을 드립니다."]
경상북도는 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추경 예산도 요구했습니다.
피해복구에서부터 농임업인과 소상공인 지원, 산림 재해 예방까지 망라된 예산으로, 5천5백억 원에 육박합니다.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 "이재민의 온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 신축 임대주택 1천 호와 산불로 완전히 소실된 마을을 복구하기 위한 특별 재생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여야 공조 체계가 갖춰진 만큼, 정부와 지자체, 정치권이 한 몸이 돼 피해 복구와 재건에 속도를 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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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노 기자 dela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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