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peat after me. What's this? It's a cup." (따라 하세요. 이것은 무엇인가요? 이것은 컵입니다.)
제주도 제주시 조천읍 조천초등학교 3학년 1반의 영어 수업 시간. 20여 개 책상마다 종이 교과서 대신 노트북 컴퓨터가 펼쳐져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선생님이 나눠주는 유인물 대신 노트북 화면 위에 알파벳을 또박또박 적어 내려갔습니다. 학생들 손에는 연필이 아닌, 터치스크린 전용 펜이 쥐어졌습니다.
신학기가 시작된 지난달부터 일부 학교에서는 AI(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를 보조 교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전국 학교 10곳 중 3곳이 AI 교과서를 쓰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도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98.1%)입니다. 대구를 제외하면 충북(57.8%)과 제주(52.9%) 두 지역이 50%를 넘겼습니다. 세종(9.5%)이 10개 학교로 가장 적었고, 도입률이 10%대에 머문 지역도 6곳이었습니다.
AI 교과서 시범 도입 대상 학년과 과목은 초3·4(영어·수학), 중1·고1(영어·수학·정보). 이날 AI 교과서 활용 공개 수업이 열린 초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는 AI 교과서에 대한 기대와 함께,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선생님의 수업 진행에 따라 학생들은 따로, 또 다 같이 AI 교과서로 영어를 학습했습니다. 'AI Speaking(AI 말하기)' 순서가 되자 학생들은 선생님의 지시에 맞춰 일제히 이어폰을 귀에 꽂았습니다. 각자 이날 배운 영어 대화 표현을 듣고 나서, 화면 속 '녹음' 버튼을 눌러 이를 따라 말했습니다.
AI 교과서가 억양과 강세 등을 분석해, 올바르게 읽었다고 판단하면 '뾰로롱' 하는 효과음과 함께 활짝 웃는 캐릭터가 화면에 튀어나왔습니다.
옆자리에 앉은 짝과 함께 대화를 주고받는 연습도 이어졌습니다. 종이 교과서로 공부할 때와 다른 건, 두 사람의 대화를 '녹화'한다는 점입니다.
학생들은 노트북 카메라에 자신과 짝의 얼굴이 들어오게 각도를 맞추고, 이날 배운 표현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연습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녹화 영상은 선생님이 개설해 둔 '과제 제출 방'에 올렸습니다. 선생님은 영상을 하나씩 열어보며, 학생들과 다 같이 보는 스크린을 통해 학습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 "AI 교과서로 영어 공부하니 더 재미있어요!"
AI 교과서로 배우는 영어 수업에 대해 학생들은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터치스크린으로 '톡톡' 누르는 방식이 종이책을 넘기며 공부하는 것보다 단순해서 쉬웠다고 했습니다.
디지털 기기 사용이 자연스러운 세대답게 대체로 무리 없이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화면을 누르고, 기기를 조작했습니다. 다만 기기 사용이 능숙하지 못한 학생들도 보였습니다. 잘 따라가지 못할 땐 손을 들어 교사의 도움을 받도록 했습니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김로희(조천초 3) 양은 "집에서 컴퓨터와 비슷한 걸 해 봤다. 익숙해서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안유하(조천초 3) 양은 "처음 AI 교과서 수업을 할 땐 조금 어렵고 어떻게 하는지도 잘 몰라서 긴장했지만, 계속하다 보니 앱을 다루기 쉬워졌다. 영어도 좀 더 익숙해졌다"고 했습니다.
놀이와 같이 재미있게 접근하는 학습 방식에 아이들의 수업 참여도와 집중도도 높은 편이었습니다. 특히 '영어 과목은 어렵다'는 인식을 깨뜨리는 데에 AI 교과서가 효과적이라고 교사와 학부모 모두 입을 모았습니다.

이날 공개 수업을 참관한 초3 학부모 박희진 씨는 아이들이 호기심을 느끼고 또 좋아하는 도구를 사용해서 잘 만든 것 같다"면서 "아이들이 편안해하고, 영어라는 것을 공부가 아니라 재밌는 놀이로 받아들이게 해서 좋다"고 영어 AI 교과서를 평했습니다.
■ I'm fine 대신 I'm good 말하면 오답? "AI 교과서라고 하기엔…"
학교 현장에서는 AI 교과서가 이름과는 달리 이미 시중에서 사용하고 있는 다른 디지털 학습 도구보다도 학습 질이 낮고 제한적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공개 수업을 진행한 20년 차 교사 이혜자 씨는 "아이들이 각자 진도에 따라 개별화된 학습을 할 수 있는 점에선 아주 좋은 자료"라고 평하면서도 "AI지만 AI 같지 않은 느낌"이라고 짚었습니다.
이 씨는 "AI 교과서에서 '좋아'라는 영어 표현이 무엇인지 물었다. 제가 'I'm good.' 이라고 답하니 아니라고 한다. AI 교과서가 원하는 답은 'I'm fine.'이었다"면서 "'안녕'이라는 말도 'Bye.'는 되는데 'Good bye.'는 틀렸다고 한다. 입력된 정답대로만 작동하는 AI인건가"라며 "아이들이 학습 활동을 할 때 '이건 맞고, 저건 틀렸다'고 하면 영어 공부에 동기 부여를 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씨는 "그냥 '클릭, 클릭'하는 교사는 AI 교과서가 편하겠지만, 학생들 학업 성취도 등에 따라 수업 내용을 재구성하고 준비하는 교사에겐 현재의 AI 교과서가 콘텐츠의 양이나 질, 편의성 등 측면에서 아쉬운 점이 많다"며 "AI 교과서가 부각되려면 기존 교과서와 차별화된 콘텐츠와 더 많은 기능을 갖추고, 더 많은 데이터를 축적해야 한다. 더 많이 연구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 모든 교과목에 적용할 수 있을까?…"국어·수학은 무리"
올해 AI 교과서를 시범 적용하는 과목에는 영어 외에 수학도 있습니다. 영어 AI 교과서에 대해선 비교적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초등학교 학교 현장에서는 수학 과목에 대해선 회의적이라는 의견을 냈습니다.
학부모 박희진 씨는 "AI 교과서로 수업을 진행하고 문제를 푸는 방식은 어느 과목이나 비슷하지만, 수학은 좀 어렵다고 느꼈다. 문제가 조금 복잡해지기 시작하니 아이들이 풀이 과정을 적으면서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AI 교과서를 '관람'하고 있더라"면서 "수학만은 아날로그적인 방법을 병행해야 할 것 같다. 수학뿐만 아니라 국어 과목도 AI 교과서 적용이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학교에서 AI 교과서를 시범 도입했더라도 이를 사용할지 말지는 교사의 선택입니다. 영어 과목 지도에서는 사용하는 AI 교과서를 수학 과목에선 활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교사 이혜자 씨는 "수학은 더욱 많은 고민과 학습 훈련이 있어야 한다. 만약 AI 교과서를 수학 과목에서도 쓰게 된다면, 저는 반드시 종이 연습장과 펜을 두고 수업할 것"이라면서 "필기와 문제 풀이 모두 터치스크린으로 하는 AI 교과서로는 교사가 아이들의 풀이 과정 기록을 데이터로 전송받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도입 논의 때부터 제기됐던 디지털 기기 과몰입 현상이 더 심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여전합니다.
이 씨는 "노트북 사용을 처음 지도할 때부터 '어떻게 꺼내오고 조작하고, 선생님의 안내가 있기 전까지는 함부로 만지지 않는다'와 같은 많은 연습과 규칙이 세워져야 한다"면서 "기계에 함몰되지 않고 이를 도구로 잘 활용하게 하고, 수업 시간에 아이가 혼자 교실을 돌아다니지 않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정보통신 윤리 교육과도 연계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시범 사업 기간인 올해 연말까지 학년별 수업을 참관하고,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과학, 기술 등 다른 과목으로 AI 교과서 사용을 넓힐지 등도 그때 결정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시범 사업 기간 AI 교과서를 도입한 학교 현장 의견을 수렴하면서, 출판사와 논의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관 기사] AI 교과서로 배우는 영어…“재밌다”, “개선 필요해” (2025년 4월 25일 KBS 뉴스7제주)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238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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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교과서로 배우는 영어’…초3 수업 직접 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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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27 11:02:27

"Repeat after me. What's this? It's a cup." (따라 하세요. 이것은 무엇인가요? 이것은 컵입니다.)
제주도 제주시 조천읍 조천초등학교 3학년 1반의 영어 수업 시간. 20여 개 책상마다 종이 교과서 대신 노트북 컴퓨터가 펼쳐져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선생님이 나눠주는 유인물 대신 노트북 화면 위에 알파벳을 또박또박 적어 내려갔습니다. 학생들 손에는 연필이 아닌, 터치스크린 전용 펜이 쥐어졌습니다.
신학기가 시작된 지난달부터 일부 학교에서는 AI(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를 보조 교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전국 학교 10곳 중 3곳이 AI 교과서를 쓰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도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98.1%)입니다. 대구를 제외하면 충북(57.8%)과 제주(52.9%) 두 지역이 50%를 넘겼습니다. 세종(9.5%)이 10개 학교로 가장 적었고, 도입률이 10%대에 머문 지역도 6곳이었습니다.
AI 교과서 시범 도입 대상 학년과 과목은 초3·4(영어·수학), 중1·고1(영어·수학·정보). 이날 AI 교과서 활용 공개 수업이 열린 초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는 AI 교과서에 대한 기대와 함께,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선생님의 수업 진행에 따라 학생들은 따로, 또 다 같이 AI 교과서로 영어를 학습했습니다. 'AI Speaking(AI 말하기)' 순서가 되자 학생들은 선생님의 지시에 맞춰 일제히 이어폰을 귀에 꽂았습니다. 각자 이날 배운 영어 대화 표현을 듣고 나서, 화면 속 '녹음' 버튼을 눌러 이를 따라 말했습니다.
AI 교과서가 억양과 강세 등을 분석해, 올바르게 읽었다고 판단하면 '뾰로롱' 하는 효과음과 함께 활짝 웃는 캐릭터가 화면에 튀어나왔습니다.
옆자리에 앉은 짝과 함께 대화를 주고받는 연습도 이어졌습니다. 종이 교과서로 공부할 때와 다른 건, 두 사람의 대화를 '녹화'한다는 점입니다.
학생들은 노트북 카메라에 자신과 짝의 얼굴이 들어오게 각도를 맞추고, 이날 배운 표현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연습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녹화 영상은 선생님이 개설해 둔 '과제 제출 방'에 올렸습니다. 선생님은 영상을 하나씩 열어보며, 학생들과 다 같이 보는 스크린을 통해 학습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 "AI 교과서로 영어 공부하니 더 재미있어요!"
AI 교과서로 배우는 영어 수업에 대해 학생들은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터치스크린으로 '톡톡' 누르는 방식이 종이책을 넘기며 공부하는 것보다 단순해서 쉬웠다고 했습니다.
디지털 기기 사용이 자연스러운 세대답게 대체로 무리 없이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화면을 누르고, 기기를 조작했습니다. 다만 기기 사용이 능숙하지 못한 학생들도 보였습니다. 잘 따라가지 못할 땐 손을 들어 교사의 도움을 받도록 했습니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김로희(조천초 3) 양은 "집에서 컴퓨터와 비슷한 걸 해 봤다. 익숙해서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안유하(조천초 3) 양은 "처음 AI 교과서 수업을 할 땐 조금 어렵고 어떻게 하는지도 잘 몰라서 긴장했지만, 계속하다 보니 앱을 다루기 쉬워졌다. 영어도 좀 더 익숙해졌다"고 했습니다.
놀이와 같이 재미있게 접근하는 학습 방식에 아이들의 수업 참여도와 집중도도 높은 편이었습니다. 특히 '영어 과목은 어렵다'는 인식을 깨뜨리는 데에 AI 교과서가 효과적이라고 교사와 학부모 모두 입을 모았습니다.

이날 공개 수업을 참관한 초3 학부모 박희진 씨는 아이들이 호기심을 느끼고 또 좋아하는 도구를 사용해서 잘 만든 것 같다"면서 "아이들이 편안해하고, 영어라는 것을 공부가 아니라 재밌는 놀이로 받아들이게 해서 좋다"고 영어 AI 교과서를 평했습니다.
■ I'm fine 대신 I'm good 말하면 오답? "AI 교과서라고 하기엔…"
학교 현장에서는 AI 교과서가 이름과는 달리 이미 시중에서 사용하고 있는 다른 디지털 학습 도구보다도 학습 질이 낮고 제한적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공개 수업을 진행한 20년 차 교사 이혜자 씨는 "아이들이 각자 진도에 따라 개별화된 학습을 할 수 있는 점에선 아주 좋은 자료"라고 평하면서도 "AI지만 AI 같지 않은 느낌"이라고 짚었습니다.
이 씨는 "AI 교과서에서 '좋아'라는 영어 표현이 무엇인지 물었다. 제가 'I'm good.' 이라고 답하니 아니라고 한다. AI 교과서가 원하는 답은 'I'm fine.'이었다"면서 "'안녕'이라는 말도 'Bye.'는 되는데 'Good bye.'는 틀렸다고 한다. 입력된 정답대로만 작동하는 AI인건가"라며 "아이들이 학습 활동을 할 때 '이건 맞고, 저건 틀렸다'고 하면 영어 공부에 동기 부여를 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씨는 "그냥 '클릭, 클릭'하는 교사는 AI 교과서가 편하겠지만, 학생들 학업 성취도 등에 따라 수업 내용을 재구성하고 준비하는 교사에겐 현재의 AI 교과서가 콘텐츠의 양이나 질, 편의성 등 측면에서 아쉬운 점이 많다"며 "AI 교과서가 부각되려면 기존 교과서와 차별화된 콘텐츠와 더 많은 기능을 갖추고, 더 많은 데이터를 축적해야 한다. 더 많이 연구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 모든 교과목에 적용할 수 있을까?…"국어·수학은 무리"
올해 AI 교과서를 시범 적용하는 과목에는 영어 외에 수학도 있습니다. 영어 AI 교과서에 대해선 비교적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초등학교 학교 현장에서는 수학 과목에 대해선 회의적이라는 의견을 냈습니다.
학부모 박희진 씨는 "AI 교과서로 수업을 진행하고 문제를 푸는 방식은 어느 과목이나 비슷하지만, 수학은 좀 어렵다고 느꼈다. 문제가 조금 복잡해지기 시작하니 아이들이 풀이 과정을 적으면서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AI 교과서를 '관람'하고 있더라"면서 "수학만은 아날로그적인 방법을 병행해야 할 것 같다. 수학뿐만 아니라 국어 과목도 AI 교과서 적용이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학교에서 AI 교과서를 시범 도입했더라도 이를 사용할지 말지는 교사의 선택입니다. 영어 과목 지도에서는 사용하는 AI 교과서를 수학 과목에선 활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교사 이혜자 씨는 "수학은 더욱 많은 고민과 학습 훈련이 있어야 한다. 만약 AI 교과서를 수학 과목에서도 쓰게 된다면, 저는 반드시 종이 연습장과 펜을 두고 수업할 것"이라면서 "필기와 문제 풀이 모두 터치스크린으로 하는 AI 교과서로는 교사가 아이들의 풀이 과정 기록을 데이터로 전송받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도입 논의 때부터 제기됐던 디지털 기기 과몰입 현상이 더 심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여전합니다.
이 씨는 "노트북 사용을 처음 지도할 때부터 '어떻게 꺼내오고 조작하고, 선생님의 안내가 있기 전까지는 함부로 만지지 않는다'와 같은 많은 연습과 규칙이 세워져야 한다"면서 "기계에 함몰되지 않고 이를 도구로 잘 활용하게 하고, 수업 시간에 아이가 혼자 교실을 돌아다니지 않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정보통신 윤리 교육과도 연계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시범 사업 기간인 올해 연말까지 학년별 수업을 참관하고,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과학, 기술 등 다른 과목으로 AI 교과서 사용을 넓힐지 등도 그때 결정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시범 사업 기간 AI 교과서를 도입한 학교 현장 의견을 수렴하면서, 출판사와 논의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관 기사] AI 교과서로 배우는 영어…“재밌다”, “개선 필요해” (2025년 4월 25일 KBS 뉴스7제주)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238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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