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교수 “실험에 쓸 수 없는 난자 많았다”
입력 2006.01.12 (22:0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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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황 교수는 난자 사용갯수에 차이가 나는 점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정확히 몇개의 난자를 받았는지는 모르지만 실제 실험에 쓸 수 없는 난자가 더 많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보도에 양민효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4년과 2005년 사이언스 논문에서 황 교수팀이 사용했다고 밝힌 난자는 각각 242개와 185개입니다.
서울대 조사위는 사용된 난자의 갯수를 정확히 집계하기는 어렵지만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 11월 초까지 모두 2061개의 난자가 황 교수팀에게 제공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황 교수는 제공 받은 난자의 정확한 갯수는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황우석(서울대 교수) : "보고서를 통해서 알았습니다. 저희가 받은 난자의 정확한 숫자를 제가 총체적으로 파악하고 있었던 바가 없었습니다."
황 교수는 그러나 논문에서 밝힌 것과 제공 받은 난자 갯수가 다른 것은 난자의 상태에 따라 실제 실험에 쓸 수 없는 것도 있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황우석(서울대 교수) : "받은 난자 전체가 삶은 계란처럼 딱딱해서 단 한 부분의 세포질도 밖으로 꺼내지 못한 사례도 있습니다."
따라서 예비 실험 단계에서 사용되는 난자가 오히려 더 많으며, 논문에는 의미있게 사용된 난자 갯수만 적었다는 것입니다.
<녹취> 김수(연구원/서울대 수의대) : "저희가 의미있는 정말 실험에 기여한 데이터만을 골라야 되기 때문인데 그 데이터를 가지고 통계 처리를 하게 됩니다."
황 교수측은 실제로 사용한 난자 갯수가 논문에서 밝힌 수치의 두,세배를 넘지는 않는다며 조사위가 밝힌 채취 난자의 숫자보다 적을 것이라는 주장을 폈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황 교수는 난자 사용갯수에 차이가 나는 점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정확히 몇개의 난자를 받았는지는 모르지만 실제 실험에 쓸 수 없는 난자가 더 많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보도에 양민효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4년과 2005년 사이언스 논문에서 황 교수팀이 사용했다고 밝힌 난자는 각각 242개와 185개입니다.
서울대 조사위는 사용된 난자의 갯수를 정확히 집계하기는 어렵지만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 11월 초까지 모두 2061개의 난자가 황 교수팀에게 제공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황 교수는 제공 받은 난자의 정확한 갯수는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황우석(서울대 교수) : "보고서를 통해서 알았습니다. 저희가 받은 난자의 정확한 숫자를 제가 총체적으로 파악하고 있었던 바가 없었습니다."
황 교수는 그러나 논문에서 밝힌 것과 제공 받은 난자 갯수가 다른 것은 난자의 상태에 따라 실제 실험에 쓸 수 없는 것도 있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황우석(서울대 교수) : "받은 난자 전체가 삶은 계란처럼 딱딱해서 단 한 부분의 세포질도 밖으로 꺼내지 못한 사례도 있습니다."
따라서 예비 실험 단계에서 사용되는 난자가 오히려 더 많으며, 논문에는 의미있게 사용된 난자 갯수만 적었다는 것입니다.
<녹취> 김수(연구원/서울대 수의대) : "저희가 의미있는 정말 실험에 기여한 데이터만을 골라야 되기 때문인데 그 데이터를 가지고 통계 처리를 하게 됩니다."
황 교수측은 실제로 사용한 난자 갯수가 논문에서 밝힌 수치의 두,세배를 넘지는 않는다며 조사위가 밝힌 채취 난자의 숫자보다 적을 것이라는 주장을 폈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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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 교수 “실험에 쓸 수 없는 난자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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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1-12 21:03:07
- 수정2018-08-29 15:00:00
![](/newsimage2/200601/20060112/823889.jpg)
<앵커 멘트>
황 교수는 난자 사용갯수에 차이가 나는 점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정확히 몇개의 난자를 받았는지는 모르지만 실제 실험에 쓸 수 없는 난자가 더 많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보도에 양민효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4년과 2005년 사이언스 논문에서 황 교수팀이 사용했다고 밝힌 난자는 각각 242개와 185개입니다.
서울대 조사위는 사용된 난자의 갯수를 정확히 집계하기는 어렵지만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 11월 초까지 모두 2061개의 난자가 황 교수팀에게 제공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황 교수는 제공 받은 난자의 정확한 갯수는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황우석(서울대 교수) : "보고서를 통해서 알았습니다. 저희가 받은 난자의 정확한 숫자를 제가 총체적으로 파악하고 있었던 바가 없었습니다."
황 교수는 그러나 논문에서 밝힌 것과 제공 받은 난자 갯수가 다른 것은 난자의 상태에 따라 실제 실험에 쓸 수 없는 것도 있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황우석(서울대 교수) : "받은 난자 전체가 삶은 계란처럼 딱딱해서 단 한 부분의 세포질도 밖으로 꺼내지 못한 사례도 있습니다."
따라서 예비 실험 단계에서 사용되는 난자가 오히려 더 많으며, 논문에는 의미있게 사용된 난자 갯수만 적었다는 것입니다.
<녹취> 김수(연구원/서울대 수의대) : "저희가 의미있는 정말 실험에 기여한 데이터만을 골라야 되기 때문인데 그 데이터를 가지고 통계 처리를 하게 됩니다."
황 교수측은 실제로 사용한 난자 갯수가 논문에서 밝힌 수치의 두,세배를 넘지는 않는다며 조사위가 밝힌 채취 난자의 숫자보다 적을 것이라는 주장을 폈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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