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재명, 유죄 확정과 다름없어…민주당 후보 교체해야”

입력 2025.05.01 (17:01) 수정 2025.05.0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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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대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한 것에 대해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판결은 이 후보에 대한 유죄 판단을 확정한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오늘(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형이 최종 확정되지 않았을 뿐, 피선거권 상실은 시간문제일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증거나 진술에 중대한 변화가 없는 한 고등법원이 대법원의 취지를 벗어난 판결을 내릴 가능성은 없다”며 “오늘의 판결은 사실상 최종적인 판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민주당은 대법원의 판단을 존중해 즉각적인 후보 교체를 단행해야 한다”며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후보가 항소심에서 유죄가 유지되면 다시 대법원으로 올라가더라도 전원합의체가 판단한 사안은 재론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선거에 출마하고 당선될 경우 곧바로 피선거권이 상실되며 선거 자체가 무효로 귀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 후보의 출마는 민주주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사법 판단을 무력화하려는 무모한 도전이 될 수 있다. 민주당의 현명한 결단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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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01 17:01:31
    • 수정2025-05-01 17:13:49
    정치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대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한 것에 대해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판결은 이 후보에 대한 유죄 판단을 확정한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오늘(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형이 최종 확정되지 않았을 뿐, 피선거권 상실은 시간문제일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증거나 진술에 중대한 변화가 없는 한 고등법원이 대법원의 취지를 벗어난 판결을 내릴 가능성은 없다”며 “오늘의 판결은 사실상 최종적인 판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민주당은 대법원의 판단을 존중해 즉각적인 후보 교체를 단행해야 한다”며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후보가 항소심에서 유죄가 유지되면 다시 대법원으로 올라가더라도 전원합의체가 판단한 사안은 재론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선거에 출마하고 당선될 경우 곧바로 피선거권이 상실되며 선거 자체가 무효로 귀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 후보의 출마는 민주주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사법 판단을 무력화하려는 무모한 도전이 될 수 있다. 민주당의 현명한 결단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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