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민주당제주도당 입당 급증…“추천인은 조희대” 외

주요 단신 계속 이어갑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파기 환송 이후 민주당 제주도당 입당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어제까지 제주도당 입당자는 191명으로,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10배 이상 늘었는데, 당 추천인을 대법원장인 조희대라고 기재한 사람은 52명에 달했습니다.

김한규 제주도당 위원장은 사법부의 선거 개입을 막아야겠다는 도민들의 의사가 반영된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의당, ‘민주노동당’으로 당명 변경안 가결

정의당이 '민주노동당' 이름으로 대선에 나섭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당원 총투표에서 71%의 찬성률로 당명을 '민주노동당'으로 변경하는 안을 가결했다며, 현재 당명 변경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권영국 대표를 대통령 후보로 최종 선출했다며, 수많은 노동자와 농민, 자영업자와 소수자들을 위한 정치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제주 해녀의 물질 비결은 ‘유전적 변이’ 때문”

제주 해녀의 물질 비결은 유전적 변이에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유타대 멀리사 일라르도 교수팀의 연구 결과를 보면 제주 여성은 한반도 내륙 여성과 달리 추위에 내성을 가진 유전자 변이가 확인됐고. 이완기 혈압을 낮추는 유전자 변이 비율도 4배 넘게 높았으며 모의 잠수 실험에서는 제주 해녀의 심박수 감소 폭이 크게 높았는데 이는 훈련의 영향으로 추정됐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임신성 고혈압이나 뇌졸중 등의 치료제 개발에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버스 정보 안내기’ 추가 설치…중국어 안내방송 도입

버스 정류장에서 실시간 도착 정보와 노선 경로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버스정보 안내기가 추가 설치됩니다.

제주도는 올해 버스정보안내기 100대를 새로 설치하고, 노후화된 50대를 교체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맞춰 원어민 실제 음원을 활용한 중국어 안내방송도 새롭게 도입할 예정입니다.

전국 첫 ‘택시 QR 결제 시스템’ 도입…개인택시 우선 적용

제주도가 관광객과 도민들의 택시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택시 큐알 결제 시스템을 도입합니다.

제주도는 다음 달까지 개인택시 3천3백여 대에 결제 시스템을 우선 적용하고, 하반기에 일반택시 천4백여 대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시스템이 도입되면 일반적인 카드 결제와 큐알 코드, 간편결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