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클릭] 골목길서 1시간 멈춰선 어르신…경찰 도움에 “혼자 울었어요, 고마워서”
입력 2025.05.08 (18:08)
수정 2025.05.0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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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서울의 한 주택가입니다.
휘청거리며 힘겹게 한발 한발 떼는 남성.
집으로 향하는 골목길 안에서 몸이 얼어붙은 듯 움직이지 못하는데요.
알고 보니 파킨슨병을 앓고 있던 70대 남성이었습니다.
아무리 애써봐도 꼼짝할 수 없는 상태로 속수무책으로 한 시간이 흘렀는데요.
결국 신고를 받은 경찰이 골목 수색 끝에 이 남성을 찾았고, 걷지 못하는 남성을 업어서 집까지 데려다줬다고 합니다.
[신고자 음성/화면: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 : "(집에 와서) 혼자 막 울었어요. 너무 고마워서. 내가 다음에 애들처럼 돈 못 줘도 닭이라도 튀겨서 가져가야겠다고 했어요. (날 업어준 경찰이) 웃고 먹는 걸 보고 싶어서."]
외진 골목에서 홀로 버텼던 노인을 직접 업어서 귀가까지 시켜준 경찰관의 모습에 누리꾼들의 감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김근환
휘청거리며 힘겹게 한발 한발 떼는 남성.
집으로 향하는 골목길 안에서 몸이 얼어붙은 듯 움직이지 못하는데요.
알고 보니 파킨슨병을 앓고 있던 70대 남성이었습니다.
아무리 애써봐도 꼼짝할 수 없는 상태로 속수무책으로 한 시간이 흘렀는데요.
결국 신고를 받은 경찰이 골목 수색 끝에 이 남성을 찾았고, 걷지 못하는 남성을 업어서 집까지 데려다줬다고 합니다.
[신고자 음성/화면: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 : "(집에 와서) 혼자 막 울었어요. 너무 고마워서. 내가 다음에 애들처럼 돈 못 줘도 닭이라도 튀겨서 가져가야겠다고 했어요. (날 업어준 경찰이) 웃고 먹는 걸 보고 싶어서."]
외진 골목에서 홀로 버텼던 노인을 직접 업어서 귀가까지 시켜준 경찰관의 모습에 누리꾼들의 감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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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08 18:08:14
- 수정2025-05-08 18:13:00

늦은 밤 서울의 한 주택가입니다.
휘청거리며 힘겹게 한발 한발 떼는 남성.
집으로 향하는 골목길 안에서 몸이 얼어붙은 듯 움직이지 못하는데요.
알고 보니 파킨슨병을 앓고 있던 70대 남성이었습니다.
아무리 애써봐도 꼼짝할 수 없는 상태로 속수무책으로 한 시간이 흘렀는데요.
결국 신고를 받은 경찰이 골목 수색 끝에 이 남성을 찾았고, 걷지 못하는 남성을 업어서 집까지 데려다줬다고 합니다.
[신고자 음성/화면: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 : "(집에 와서) 혼자 막 울었어요. 너무 고마워서. 내가 다음에 애들처럼 돈 못 줘도 닭이라도 튀겨서 가져가야겠다고 했어요. (날 업어준 경찰이) 웃고 먹는 걸 보고 싶어서."]
외진 골목에서 홀로 버텼던 노인을 직접 업어서 귀가까지 시켜준 경찰관의 모습에 누리꾼들의 감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김근환
휘청거리며 힘겹게 한발 한발 떼는 남성.
집으로 향하는 골목길 안에서 몸이 얼어붙은 듯 움직이지 못하는데요.
알고 보니 파킨슨병을 앓고 있던 70대 남성이었습니다.
아무리 애써봐도 꼼짝할 수 없는 상태로 속수무책으로 한 시간이 흘렀는데요.
결국 신고를 받은 경찰이 골목 수색 끝에 이 남성을 찾았고, 걷지 못하는 남성을 업어서 집까지 데려다줬다고 합니다.
[신고자 음성/화면: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 : "(집에 와서) 혼자 막 울었어요. 너무 고마워서. 내가 다음에 애들처럼 돈 못 줘도 닭이라도 튀겨서 가져가야겠다고 했어요. (날 업어준 경찰이) 웃고 먹는 걸 보고 싶어서."]
외진 골목에서 홀로 버텼던 노인을 직접 업어서 귀가까지 시켜준 경찰관의 모습에 누리꾼들의 감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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