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방 정부 구내식당 개방…관광객 몰려

입력 2025.05.08 (19:32) 수정 2025.05.0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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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은 이번 5월 노동절 연휴에 각 지역 정부 기관이 관광객들에게 구내식당을 개방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리포트]

장쑤성의 한 정부 기관 구내식당, 길게 줄지어 선 사람들은 식사하러 온 관광객들입니다.

[웨 여사/관광객 : "인터넷에서 동하이 현 정부가 관광객들을 초대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음식을 맛보려고 일부러 찾아왔습니다."]

충칭의 한 정부 기관 구내식당에는 노동절 연휴 첫날에만 7천 명이 몰렸습니다.

이날 하루 소비된 쌀과 돼지고기양이 각각 600kg과 750kg이나 됩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내식당을 개방한 저장성 취저우시 정부 청사에는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리우하오/관광객 : "아침 일찍 왔어요. 오리목과 발 요리를 먹으러 일부러 찾아왔어요. 이 지역 별미잖아요. 꼭 먹어야죠!"]

식당이 쾌적한 데다 저렴한 가격에 지역 별미까지 맛볼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정부 기관 구내식당 식사가 관광객들의 방문 코스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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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지방 정부 구내식당 개방…관광객 몰려
    • 입력 2025-05-08 19:32:00
    • 수정2025-05-08 19:37:53
    뉴스 7
[앵커]

중국은 이번 5월 노동절 연휴에 각 지역 정부 기관이 관광객들에게 구내식당을 개방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리포트]

장쑤성의 한 정부 기관 구내식당, 길게 줄지어 선 사람들은 식사하러 온 관광객들입니다.

[웨 여사/관광객 : "인터넷에서 동하이 현 정부가 관광객들을 초대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음식을 맛보려고 일부러 찾아왔습니다."]

충칭의 한 정부 기관 구내식당에는 노동절 연휴 첫날에만 7천 명이 몰렸습니다.

이날 하루 소비된 쌀과 돼지고기양이 각각 600kg과 750kg이나 됩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내식당을 개방한 저장성 취저우시 정부 청사에는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리우하오/관광객 : "아침 일찍 왔어요. 오리목과 발 요리를 먹으러 일부러 찾아왔어요. 이 지역 별미잖아요. 꼭 먹어야죠!"]

식당이 쾌적한 데다 저렴한 가격에 지역 별미까지 맛볼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정부 기관 구내식당 식사가 관광객들의 방문 코스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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