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밤까지 황사 영향…내일 남부 많은 비

지난 주말에 발원한 황사가 오늘 우리나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도 황사의 영향으로 오늘 밤까지 공기가 좋지 못한 곳들 많으니까요,

호흡기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이 모래 먼지는 내일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지겠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부터 저녁 사이에 내리겠고요,

전남 남부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려 호우 특보가 발효될 수도 있겠습니다.

내일 예상되는 비의 양은 광주와 전남 북부에 10~40mm, 전남 남부에 많이 오는 곳은 80mm 이상입니다.

전남 16개 시군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발표됐는데요,

모레까지 해안을 비롯한 내륙에서도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크게 춥지 않지만, 낮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아침 기온 광주가 15도 보이겠고, 한낮 기온 19도에 머물겠습니다.

여수의 낮 최고 기온 17도, 광양 18도가 예상됩니다.

목포의 한낮 기온 18도, 신안 17도, 강진 19도로 오늘보다 2도~7도가량 낮겠습니다.

전 해상은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최고 5m로 매우 높겠습니다.

일요일 밤부터 차츰 맑아지겠고요,

다음 주에는 다시 따뜻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