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조현우!…또 ‘종료 직전’ PK 선방

입력 2025.05.11 (21:38) 수정 2025.05.1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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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울산의 골키퍼 조현우가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제주전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지난 경기와 똑 닮은 극적인 선방은 조현우가 왜 국가대표 수문장인지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최경주가 지난해 SK텔레콤오픈 우승으로 이어졌던 기적 같은 '아일랜드 샷'을 재현합니다.

관중석 위에서 친 공이 센터서클 안에 떨어져 이번에도 명장면이 연출됐습니다.

특별한 시타로 막을 올린 경기 역시 볼거리가 풍성했습니다.

전반 4분 울산 수비수 김영권이 뒤쪽에서 길게 패스를 찔러주자 루빅손이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해 시즌 첫 골을 터트렸습니다.

울산은 후반 7분 유리 조나탄의 헤더를 막지 못해 제주에 동점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후반 19분 에릭의 절묘한 슈팅 덕분에 다시 앞서가기 시작합니다.

승리를 눈앞에 둔 울산은 후반 45분 김민혁의 퇴장으로 위기를 맞았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보야니치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까지 허용했습니다.

다시 찾아온 조현우의 시간, 조현우가 유리 조나탄의 슈팅 방향을 완벽히 읽고 막아내 2대 1 짜릿한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중계 멘트 : "이게 바로 대한민국 국가대표 '넘버원 골키퍼' 조현우거든요."]

조현우는 어린이날 동해안 더비에서도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막아냈습니다.

지난 경기를 재현한 것 같은 조현우의 극적인 선방 덕분에 울산도 선두 다툼에 힘을 받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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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조현우!…또 ‘종료 직전’ PK 선방
    • 입력 2025-05-11 21:38:16
    • 수정2025-05-11 21: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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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울산의 골키퍼 조현우가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제주전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지난 경기와 똑 닮은 극적인 선방은 조현우가 왜 국가대표 수문장인지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최경주가 지난해 SK텔레콤오픈 우승으로 이어졌던 기적 같은 '아일랜드 샷'을 재현합니다.

관중석 위에서 친 공이 센터서클 안에 떨어져 이번에도 명장면이 연출됐습니다.

특별한 시타로 막을 올린 경기 역시 볼거리가 풍성했습니다.

전반 4분 울산 수비수 김영권이 뒤쪽에서 길게 패스를 찔러주자 루빅손이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해 시즌 첫 골을 터트렸습니다.

울산은 후반 7분 유리 조나탄의 헤더를 막지 못해 제주에 동점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후반 19분 에릭의 절묘한 슈팅 덕분에 다시 앞서가기 시작합니다.

승리를 눈앞에 둔 울산은 후반 45분 김민혁의 퇴장으로 위기를 맞았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보야니치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까지 허용했습니다.

다시 찾아온 조현우의 시간, 조현우가 유리 조나탄의 슈팅 방향을 완벽히 읽고 막아내 2대 1 짜릿한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중계 멘트 : "이게 바로 대한민국 국가대표 '넘버원 골키퍼' 조현우거든요."]

조현우는 어린이날 동해안 더비에서도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막아냈습니다.

지난 경기를 재현한 것 같은 조현우의 극적인 선방 덕분에 울산도 선두 다툼에 힘을 받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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