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가락시장서 첫 선거운동…“시장·민생·경제 대통령 되겠다”
입력 2025.05.12 (07:03)
수정 2025.05.1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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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는 제 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후보 등록 후 첫 일정으로 가락시장을 찾았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오늘(12일) 새벽 5시쯤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은 뒤 기자들을 만나 "시장 대통령, 민생 대통령, 경제 대통령이 되어 대한민국을 잘 살게 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가락 시장에서) 경제와 민생이 얼마나 어렵고, 삶이 얼마나 어려운지 느꼈다"며 "어떤 통계 지표 이상의 생생한 현실을 만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땀 흘려 일하는 자가 행복한 대한민국, 일하는 사람이 절망하지 않고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첫 유세 일정으로 가락시장을 고른 이유로는 "시장이 경제의 핵심"이라며 "(경제가) 하향 고착화되는 위기를 다시 한번 어떻게 반등시키고, 상승시킬 수 있는지 영감을 얻고, 현장에서 직접 방향을 찾고자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후보는 가락시장 상인들을 만나선 "아이들이 있어야 외식도 하는데, 아이도 없는 게 문제다. 장사가 잘되고 시장이 잘돼야 나라가 산다"며 민생 문제 해결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단일화 논의 과정에 불거졌던 내홍 상황에 대해선 "비 온 뒤 땅이 굳는다는 말도 있다"며 "우리가 서로 싸운 건 싸움을 위한 싸움이 아니라 더 굳은 단합·단결로, 더 높은 도약으로 가는 바탕이었다"라고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와 관련해선 과거 경기 부천 소사구 총선 당시 경험을 거론하면서, "저는 선거를 시작할 때 3등이었다가 마지막 3일 전에 1등으로 올라갔었다"며 "대통령 선거도 매우 다이내믹하다"고 '반전'을 시사했습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용태 의원을 포함해 이만희 의원, 배현진 의원, 박정훈 의원도 함께했습니다.
김 후보는 가락시장 방문 일정 이후 여의도 당사로 이동해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임명장을 수여합니다.
이어 오후에는 대전 국립현충원과 국민의힘 대전시당, 대구 서문시장을 차례로 찾으며 선거 운동을 이어갑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문수 후보는 오늘(12일) 새벽 5시쯤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은 뒤 기자들을 만나 "시장 대통령, 민생 대통령, 경제 대통령이 되어 대한민국을 잘 살게 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가락 시장에서) 경제와 민생이 얼마나 어렵고, 삶이 얼마나 어려운지 느꼈다"며 "어떤 통계 지표 이상의 생생한 현실을 만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땀 흘려 일하는 자가 행복한 대한민국, 일하는 사람이 절망하지 않고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첫 유세 일정으로 가락시장을 고른 이유로는 "시장이 경제의 핵심"이라며 "(경제가) 하향 고착화되는 위기를 다시 한번 어떻게 반등시키고, 상승시킬 수 있는지 영감을 얻고, 현장에서 직접 방향을 찾고자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후보는 가락시장 상인들을 만나선 "아이들이 있어야 외식도 하는데, 아이도 없는 게 문제다. 장사가 잘되고 시장이 잘돼야 나라가 산다"며 민생 문제 해결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단일화 논의 과정에 불거졌던 내홍 상황에 대해선 "비 온 뒤 땅이 굳는다는 말도 있다"며 "우리가 서로 싸운 건 싸움을 위한 싸움이 아니라 더 굳은 단합·단결로, 더 높은 도약으로 가는 바탕이었다"라고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와 관련해선 과거 경기 부천 소사구 총선 당시 경험을 거론하면서, "저는 선거를 시작할 때 3등이었다가 마지막 3일 전에 1등으로 올라갔었다"며 "대통령 선거도 매우 다이내믹하다"고 '반전'을 시사했습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용태 의원을 포함해 이만희 의원, 배현진 의원, 박정훈 의원도 함께했습니다.
김 후보는 가락시장 방문 일정 이후 여의도 당사로 이동해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임명장을 수여합니다.
이어 오후에는 대전 국립현충원과 국민의힘 대전시당, 대구 서문시장을 차례로 찾으며 선거 운동을 이어갑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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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12 08:32:23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는 제 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후보 등록 후 첫 일정으로 가락시장을 찾았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오늘(12일) 새벽 5시쯤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은 뒤 기자들을 만나 "시장 대통령, 민생 대통령, 경제 대통령이 되어 대한민국을 잘 살게 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가락 시장에서) 경제와 민생이 얼마나 어렵고, 삶이 얼마나 어려운지 느꼈다"며 "어떤 통계 지표 이상의 생생한 현실을 만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땀 흘려 일하는 자가 행복한 대한민국, 일하는 사람이 절망하지 않고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첫 유세 일정으로 가락시장을 고른 이유로는 "시장이 경제의 핵심"이라며 "(경제가) 하향 고착화되는 위기를 다시 한번 어떻게 반등시키고, 상승시킬 수 있는지 영감을 얻고, 현장에서 직접 방향을 찾고자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후보는 가락시장 상인들을 만나선 "아이들이 있어야 외식도 하는데, 아이도 없는 게 문제다. 장사가 잘되고 시장이 잘돼야 나라가 산다"며 민생 문제 해결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단일화 논의 과정에 불거졌던 내홍 상황에 대해선 "비 온 뒤 땅이 굳는다는 말도 있다"며 "우리가 서로 싸운 건 싸움을 위한 싸움이 아니라 더 굳은 단합·단결로, 더 높은 도약으로 가는 바탕이었다"라고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와 관련해선 과거 경기 부천 소사구 총선 당시 경험을 거론하면서, "저는 선거를 시작할 때 3등이었다가 마지막 3일 전에 1등으로 올라갔었다"며 "대통령 선거도 매우 다이내믹하다"고 '반전'을 시사했습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용태 의원을 포함해 이만희 의원, 배현진 의원, 박정훈 의원도 함께했습니다.
김 후보는 가락시장 방문 일정 이후 여의도 당사로 이동해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임명장을 수여합니다.
이어 오후에는 대전 국립현충원과 국민의힘 대전시당, 대구 서문시장을 차례로 찾으며 선거 운동을 이어갑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문수 후보는 오늘(12일) 새벽 5시쯤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은 뒤 기자들을 만나 "시장 대통령, 민생 대통령, 경제 대통령이 되어 대한민국을 잘 살게 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가락 시장에서) 경제와 민생이 얼마나 어렵고, 삶이 얼마나 어려운지 느꼈다"며 "어떤 통계 지표 이상의 생생한 현실을 만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땀 흘려 일하는 자가 행복한 대한민국, 일하는 사람이 절망하지 않고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첫 유세 일정으로 가락시장을 고른 이유로는 "시장이 경제의 핵심"이라며 "(경제가) 하향 고착화되는 위기를 다시 한번 어떻게 반등시키고, 상승시킬 수 있는지 영감을 얻고, 현장에서 직접 방향을 찾고자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후보는 가락시장 상인들을 만나선 "아이들이 있어야 외식도 하는데, 아이도 없는 게 문제다. 장사가 잘되고 시장이 잘돼야 나라가 산다"며 민생 문제 해결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단일화 논의 과정에 불거졌던 내홍 상황에 대해선 "비 온 뒤 땅이 굳는다는 말도 있다"며 "우리가 서로 싸운 건 싸움을 위한 싸움이 아니라 더 굳은 단합·단결로, 더 높은 도약으로 가는 바탕이었다"라고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와 관련해선 과거 경기 부천 소사구 총선 당시 경험을 거론하면서, "저는 선거를 시작할 때 3등이었다가 마지막 3일 전에 1등으로 올라갔었다"며 "대통령 선거도 매우 다이내믹하다"고 '반전'을 시사했습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용태 의원을 포함해 이만희 의원, 배현진 의원, 박정훈 의원도 함께했습니다.
김 후보는 가락시장 방문 일정 이후 여의도 당사로 이동해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임명장을 수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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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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