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 유로파리그 우승에 다 건다
입력 2025.05.12 (21:56)
수정 2025.05.1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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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발 부상을 당했던 토트넘의 손흥민이 8경기 만에 돌아와 30분 넘게 뛰었습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유로파리그 결승전 출전은 문제 없을 듯 합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맨유와의 유로파 결승에 모든 초점을 맞춘 토트넘은 최전방부터 골키퍼까지 주전들을 대거 제외했습니다.
8경기 만에 벤치에 앉은 손흥민이 하품까지 할 만큼 경기는 지루하고 답답했습니다.
크리스털 팰리스에 흐름을 완전히 내준 토트넘은 전반 45분 에제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후반 시작 3분 만에 또 한 번 에제에게 일격을 당하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긴급 호출했습니다.
약 한 달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주장의 존재감은 곧바로 드러났습니다.
라인을 절묘히 깨고 슈팅을 날리며 영점을 조절했고, 프리킥 키커로도 직접 나섰습니다.
그러나 손흥민의 고군분투에도 무기력한 토트넘은 크리스털 팰리스에 2대 0으로 지며 17위로 추락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최다인 스무 번째 패배라는 굴욕까지 맛봤습니다.
사실상 리그를 포기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유로파 리그 결승전을 대비해 손흥민의 실전 감각을 쌓는 데 집중할 뜻을 밝혔습니다.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 "손흥민에게 출전 기회를 줄 수 있어서 기뻤고, 애스턴 빌라전에서는 더 많은 시간동안 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손흥민이 다시 돌아와서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건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맨유 역시 웨스트햄에 2대 0으로 지며 16위로 내려앉은 가운데, 유로파리그 결승은 역대 최약체 팀끼리의 맞대결이라는 불명예 속에 치러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발 부상을 당했던 토트넘의 손흥민이 8경기 만에 돌아와 30분 넘게 뛰었습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유로파리그 결승전 출전은 문제 없을 듯 합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맨유와의 유로파 결승에 모든 초점을 맞춘 토트넘은 최전방부터 골키퍼까지 주전들을 대거 제외했습니다.
8경기 만에 벤치에 앉은 손흥민이 하품까지 할 만큼 경기는 지루하고 답답했습니다.
크리스털 팰리스에 흐름을 완전히 내준 토트넘은 전반 45분 에제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후반 시작 3분 만에 또 한 번 에제에게 일격을 당하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긴급 호출했습니다.
약 한 달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주장의 존재감은 곧바로 드러났습니다.
라인을 절묘히 깨고 슈팅을 날리며 영점을 조절했고, 프리킥 키커로도 직접 나섰습니다.
그러나 손흥민의 고군분투에도 무기력한 토트넘은 크리스털 팰리스에 2대 0으로 지며 17위로 추락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최다인 스무 번째 패배라는 굴욕까지 맛봤습니다.
사실상 리그를 포기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유로파 리그 결승전을 대비해 손흥민의 실전 감각을 쌓는 데 집중할 뜻을 밝혔습니다.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 "손흥민에게 출전 기회를 줄 수 있어서 기뻤고, 애스턴 빌라전에서는 더 많은 시간동안 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손흥민이 다시 돌아와서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건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맨유 역시 웨스트햄에 2대 0으로 지며 16위로 내려앉은 가운데, 유로파리그 결승은 역대 최약체 팀끼리의 맞대결이라는 불명예 속에 치러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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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 유로파리그 우승에 다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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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12 2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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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부상을 당했던 토트넘의 손흥민이 8경기 만에 돌아와 30분 넘게 뛰었습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유로파리그 결승전 출전은 문제 없을 듯 합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맨유와의 유로파 결승에 모든 초점을 맞춘 토트넘은 최전방부터 골키퍼까지 주전들을 대거 제외했습니다.
8경기 만에 벤치에 앉은 손흥민이 하품까지 할 만큼 경기는 지루하고 답답했습니다.
크리스털 팰리스에 흐름을 완전히 내준 토트넘은 전반 45분 에제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후반 시작 3분 만에 또 한 번 에제에게 일격을 당하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긴급 호출했습니다.
약 한 달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주장의 존재감은 곧바로 드러났습니다.
라인을 절묘히 깨고 슈팅을 날리며 영점을 조절했고, 프리킥 키커로도 직접 나섰습니다.
그러나 손흥민의 고군분투에도 무기력한 토트넘은 크리스털 팰리스에 2대 0으로 지며 17위로 추락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최다인 스무 번째 패배라는 굴욕까지 맛봤습니다.
사실상 리그를 포기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유로파 리그 결승전을 대비해 손흥민의 실전 감각을 쌓는 데 집중할 뜻을 밝혔습니다.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 "손흥민에게 출전 기회를 줄 수 있어서 기뻤고, 애스턴 빌라전에서는 더 많은 시간동안 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손흥민이 다시 돌아와서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건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맨유 역시 웨스트햄에 2대 0으로 지며 16위로 내려앉은 가운데, 유로파리그 결승은 역대 최약체 팀끼리의 맞대결이라는 불명예 속에 치러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발 부상을 당했던 토트넘의 손흥민이 8경기 만에 돌아와 30분 넘게 뛰었습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유로파리그 결승전 출전은 문제 없을 듯 합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맨유와의 유로파 결승에 모든 초점을 맞춘 토트넘은 최전방부터 골키퍼까지 주전들을 대거 제외했습니다.
8경기 만에 벤치에 앉은 손흥민이 하품까지 할 만큼 경기는 지루하고 답답했습니다.
크리스털 팰리스에 흐름을 완전히 내준 토트넘은 전반 45분 에제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후반 시작 3분 만에 또 한 번 에제에게 일격을 당하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긴급 호출했습니다.
약 한 달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주장의 존재감은 곧바로 드러났습니다.
라인을 절묘히 깨고 슈팅을 날리며 영점을 조절했고, 프리킥 키커로도 직접 나섰습니다.
그러나 손흥민의 고군분투에도 무기력한 토트넘은 크리스털 팰리스에 2대 0으로 지며 17위로 추락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최다인 스무 번째 패배라는 굴욕까지 맛봤습니다.
사실상 리그를 포기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유로파 리그 결승전을 대비해 손흥민의 실전 감각을 쌓는 데 집중할 뜻을 밝혔습니다.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 "손흥민에게 출전 기회를 줄 수 있어서 기뻤고, 애스턴 빌라전에서는 더 많은 시간동안 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손흥민이 다시 돌아와서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건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맨유 역시 웨스트햄에 2대 0으로 지며 16위로 내려앉은 가운데, 유로파리그 결승은 역대 최약체 팀끼리의 맞대결이라는 불명예 속에 치러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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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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