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촌 협약’ 공모 선정…“농촌 난개발·불균형 해소”

입력 2025.05.14 (19:48) 수정 2025.05.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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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순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앞으로 5년간 농촌 난개발과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한 사업에 나섭니다.

가야 고분군의 유산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홍보관이 문을 엽니다.

전북의 지역소식,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순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협약'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2백71억 원 등 사업비 3백82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사업은 내년부터 2천30년까지 연차적으로 진행되며, 농식품부와 협약을 통해 세부 사업 내용과 사업비 등을 확정하게 됩니다.

'농촌 협약'은 농촌 난개발과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한, 중앙-지방 협력 모델로, 순창군은 복흥·쌍치·구림면 일대에 교통, 복지, 문화, 체육 등의 기반 시설을 마련합니다.

[최영일/순창군수 : "복흥, 쌍치, 구림 지역 생활 기반 시설 확충으로, 군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정주 여건 또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 고분군의 가치를 알리고자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홍보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홍보관은 연면적 5백60제곱미터 규모로 전시실과 수장고, 디지털 실감 영상실 등을 갖췄습니다.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은 지난 2천23년 9월, 우리나라에서 16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최경식/남원시장 : "남원 가야문화 유네스코 홍보관이 가야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 소통 공간이자, 세계유산의 의미를 이해하는 열린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주군이 스마트농업 성능시험장을 활용해 '흑색 대추방울토마토' 실증 재배에 나섰습니다.

군은 지난해 8월 파종해 9월 접목묘 천백 주를 심었으며, 현재 안정적 생육 상태를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배는 스마트농업 기술 교육과 컨설팅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생육 데이터 결과는 지역 농가와 공유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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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창군, ‘농촌 협약’ 공모 선정…“농촌 난개발·불균형 해소”
    • 입력 2025-05-14 19:48:03
    • 수정2025-05-14 20:20:20
    뉴스7(전주)
[앵커]

순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앞으로 5년간 농촌 난개발과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한 사업에 나섭니다.

가야 고분군의 유산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홍보관이 문을 엽니다.

전북의 지역소식,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순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협약'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2백71억 원 등 사업비 3백82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사업은 내년부터 2천30년까지 연차적으로 진행되며, 농식품부와 협약을 통해 세부 사업 내용과 사업비 등을 확정하게 됩니다.

'농촌 협약'은 농촌 난개발과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한, 중앙-지방 협력 모델로, 순창군은 복흥·쌍치·구림면 일대에 교통, 복지, 문화, 체육 등의 기반 시설을 마련합니다.

[최영일/순창군수 : "복흥, 쌍치, 구림 지역 생활 기반 시설 확충으로, 군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정주 여건 또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 고분군의 가치를 알리고자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홍보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홍보관은 연면적 5백60제곱미터 규모로 전시실과 수장고, 디지털 실감 영상실 등을 갖췄습니다.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은 지난 2천23년 9월, 우리나라에서 16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최경식/남원시장 : "남원 가야문화 유네스코 홍보관이 가야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 소통 공간이자, 세계유산의 의미를 이해하는 열린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주군이 스마트농업 성능시험장을 활용해 '흑색 대추방울토마토' 실증 재배에 나섰습니다.

군은 지난해 8월 파종해 9월 접목묘 천백 주를 심었으며, 현재 안정적 생육 상태를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배는 스마트농업 기술 교육과 컨설팅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생육 데이터 결과는 지역 농가와 공유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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