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여수·고흥, 저수온 피해 복구비 32억 원 지원 외

지난 2월과 3월 저수온으로 피해를 본 여수와 고흥의 양식어가에 대해 정부가 피해 복구비를 지원합니다.

전라남도는 최근 해양수산부 어업 재해대책 심의위원회에서 여수와 고흥의 양식어가 88곳에 대한 저수온 피해 복구 계획이 확정돼, 재난 지원금 32억 원과 피해 복구를 위한 융자금 24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올해 2월과 3월에 여수와 고흥에서는 지속된 한파의 영향으로 참돔과 돌돔 등 양식어류 2백73만 3천 마리가 저수온 피해를 입었습니다.

여수에 탄소포집활용(CCU) 실증지원센터 구축

대기 중에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만 모아 압축하는 '탄소 포집 활용' 기술 실증지원센터가 여수에 들어섰습니다.

한국화학연구원은 여수국가산업단지 안에 이산화탄소 150킬로그램을 처리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 기상 전환 설비 등을 갖춘 탄소 포집 활용 실증지원센터' 준공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화학연구원은 앞으로 GS칼텍스와 함께 이번에 마련된 설비를 활용해 과기부 '탄소 포집 활용 메가프로젝트' 실증 연구를 수행할 계획입니다.

제22회 ‘한센인의 날’ 기념식 개최

제22회 한센인의 날 기념행사가 오늘(15일) 국립소록도병원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등 인사와 전국 각지 한센인 3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22년간 한센인에게 미용 봉사를 한 이순자 씨와 18년간 한센병 환자 발견과 한센인 재활치료에 노력한 의사 김연실 씨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한센인의 날은 전국 한센인이 소록도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한 날로 2004년부터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순천만 탐조전문가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

순천시가 순천만 탐조전문가 양성과정 수강생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합니다.

모집대상은 순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으로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30명을 선발해, 다음달 21일부터 11월 말까지 국내 조류 생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론 강의와 현장 탐방으로 교육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이나 청암대학교의 누리집 자료를 참고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