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소년소녀 청춘연대기 ‘보이 인 더 풀’…어차피 죽는다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입력 2025.05.16 (12:55) 수정 2025.05.16 (13: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주에는 로맨스부터 호러, 스릴러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스크린에 걸립니다.

수영을 매개로 소년소녀의 청춘 연대기를 그린 '보이 인 더 풀', 그리고 14년 만에 돌아온 전설의 공포 영화 '데스티네이션' 6번째 이야기가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개봉영화 소식, 김상협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
영화 '보이 인 더 풀' 감독 : 류연수
===============================

["너 왜 수영하러 안 와? 수영 잘하면서… (비밀로 할 수 있어?)"]

수영을 좋아하는 13살 소녀 석영은 물갈퀴를 가진 12살 소년 우주와 특별한 비밀을 공유하게 되고.

["너 뭐야? 갑자기 왜 왔어? (오랜만인데 안 반가운가 보네.)"]

6년 뒤 우주는 다시 석영을 찾아가 새로운 비밀을 고백합니다.

["내 인생에 수영밖에 없는 것도 아니고. (네가 수영 말고 뭐가 있는데?)"]

슬럼프에 빠진 열여덟 우주와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는 석영의 청춘연대기입니다.

[이민재/우주 역 : "저희 영화를 보시고 예쁜 유년기 시절을 되게 생각을 많이 하고, 또 영혼이 깊게 남아서 많이 많이 봐주셨으면…."]

[효우/석영 역 : "석영 역은 좀 더 차분하고 우울한 그런 인물이라고 저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되게 절제하는 부분에 있어서 많이 노력하고…."]

===============================
영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블러드라인' 감독 : 애덤 스타인, 잭 리포브스키
===============================

["놈은 지긋지긋할 정도로 끈질겨. 끝을 볼 때까지 포기하지 않거든."]

반복되는 악몽에 시달리던 스테파니.

죽음의 순서가 가족에게 이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할머니,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 거죠? (오래전에 본 미래가 모든 저주의 시작이었어. 죽음이 덮치는 걸 눈앞에서 봤지.)"]

피를 타고 대물림 되는 죽음의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한 마지막 사투를 시작합니다.

["죽음이 우리 가족을 노릴 리 없잖아. 말이 되는 소리를 해!"]

'어차피 죽는다'는 공포 영화의 새 공식을 만든 '데스티네이션'이 14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
영화 '세븐 베일즈' 감독 : 아톰 에고이안
===============================

["찰스, 이건 당신을 위한 거예요."]

스승 '찰스'의 유언으로 그의 오페라를 무대에 올려야 하는 제닌.

["저는 원작에 충실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하지만 이젠 당신 공연이잖아요.)"]

동료들과의 갈등 속에 공연에 집착할수록 자신도 몰랐던 과거 비밀과 마주하게 됩니다.

["스승님이 사적인 무대로 만들라고 해서 그렇게 하고 있어요!"]

맘마미아의 스타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연기 변신과 함께 '관객을 목격자로 만드는 스릴러'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강민수 이호영/화면제공:(주)트리플픽쳐스·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판씨네마(주)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개봉영화] 소년소녀 청춘연대기 ‘보이 인 더 풀’…어차피 죽는다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 입력 2025-05-16 12:55:11
    • 수정2025-05-16 13:00:12
    뉴스 12
[앵커]

이번주에는 로맨스부터 호러, 스릴러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스크린에 걸립니다.

수영을 매개로 소년소녀의 청춘 연대기를 그린 '보이 인 더 풀', 그리고 14년 만에 돌아온 전설의 공포 영화 '데스티네이션' 6번째 이야기가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개봉영화 소식, 김상협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
영화 '보이 인 더 풀' 감독 : 류연수
===============================

["너 왜 수영하러 안 와? 수영 잘하면서… (비밀로 할 수 있어?)"]

수영을 좋아하는 13살 소녀 석영은 물갈퀴를 가진 12살 소년 우주와 특별한 비밀을 공유하게 되고.

["너 뭐야? 갑자기 왜 왔어? (오랜만인데 안 반가운가 보네.)"]

6년 뒤 우주는 다시 석영을 찾아가 새로운 비밀을 고백합니다.

["내 인생에 수영밖에 없는 것도 아니고. (네가 수영 말고 뭐가 있는데?)"]

슬럼프에 빠진 열여덟 우주와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는 석영의 청춘연대기입니다.

[이민재/우주 역 : "저희 영화를 보시고 예쁜 유년기 시절을 되게 생각을 많이 하고, 또 영혼이 깊게 남아서 많이 많이 봐주셨으면…."]

[효우/석영 역 : "석영 역은 좀 더 차분하고 우울한 그런 인물이라고 저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되게 절제하는 부분에 있어서 많이 노력하고…."]

===============================
영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블러드라인' 감독 : 애덤 스타인, 잭 리포브스키
===============================

["놈은 지긋지긋할 정도로 끈질겨. 끝을 볼 때까지 포기하지 않거든."]

반복되는 악몽에 시달리던 스테파니.

죽음의 순서가 가족에게 이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할머니,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 거죠? (오래전에 본 미래가 모든 저주의 시작이었어. 죽음이 덮치는 걸 눈앞에서 봤지.)"]

피를 타고 대물림 되는 죽음의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한 마지막 사투를 시작합니다.

["죽음이 우리 가족을 노릴 리 없잖아. 말이 되는 소리를 해!"]

'어차피 죽는다'는 공포 영화의 새 공식을 만든 '데스티네이션'이 14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
영화 '세븐 베일즈' 감독 : 아톰 에고이안
===============================

["찰스, 이건 당신을 위한 거예요."]

스승 '찰스'의 유언으로 그의 오페라를 무대에 올려야 하는 제닌.

["저는 원작에 충실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하지만 이젠 당신 공연이잖아요.)"]

동료들과의 갈등 속에 공연에 집착할수록 자신도 몰랐던 과거 비밀과 마주하게 됩니다.

["스승님이 사적인 무대로 만들라고 해서 그렇게 하고 있어요!"]

맘마미아의 스타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연기 변신과 함께 '관객을 목격자로 만드는 스릴러'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강민수 이호영/화면제공:(주)트리플픽쳐스·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판씨네마(주)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대선특집페이지 대선특집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