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안전단말기 설치…“사고 신속 대응”
입력 2025.05.16 (21:42)
수정 2025.05.1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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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기계를 다루다 다치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이런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청주시가 농기계에 사고 감지 장치를 달아 빌려주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민이 직접 타 잡풀을 베어 내는 농기계, '승용 예초기'입니다.
농기계의 기울어짐을 인식해 사고 여부를 판단하는 단말기를 달고, 전복 사고를 가정해 기울여봤습니다.
10여 초가 지나자 관제 시스템에 '위험 운전'을 알리는 경고가 뜹니다.
위험 상황이 이어지자 경고음과 함께 청주시 담당 직원에게 문자 메시지가 전송됩니다.
[정회준/청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 : "(농기계의) 각도가 변한 상태가 한 1분 정도 유지가 되면, 차량 전복으로 판단해서 알림과 문자 메시지를 저희한테 주게 되는 거죠."]
청주시는 2년 전부터 일부 임대용 농기계에 이런 안전 관리 단말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령의 농민이 홀로 농기계 사고를 당한 뒤 뒤늦게 발견되는 일이 잇따라섭니다.
[변종오/청주시 지북동 : "넓은 데는 상관없는데, 좁은 데서는 후진하다 보면 잘못하다 보면 사람이 울타리 같은 데 낄 수도 있고요."]
이런 사고 예방을 위해 청주시는 올해 99대까지 안전 단말기를 확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권대영/청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장 : "(시스템 개선을 통해) 119에 바로 신고가 들어갈 수 있는, 그래서 즉각적인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할 수 있는 그런 조치를 할 계획입니다."]
충북에서는 최근 4년 동안 농기계 사고 91건이 발생해 20명이 숨지고 97명이 다쳤습니다.
농기계 안전 단말기 운영이 신속한 사고 대응과 피해 최소화에 도움이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농기계를 다루다 다치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이런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청주시가 농기계에 사고 감지 장치를 달아 빌려주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민이 직접 타 잡풀을 베어 내는 농기계, '승용 예초기'입니다.
농기계의 기울어짐을 인식해 사고 여부를 판단하는 단말기를 달고, 전복 사고를 가정해 기울여봤습니다.
10여 초가 지나자 관제 시스템에 '위험 운전'을 알리는 경고가 뜹니다.
위험 상황이 이어지자 경고음과 함께 청주시 담당 직원에게 문자 메시지가 전송됩니다.
[정회준/청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 : "(농기계의) 각도가 변한 상태가 한 1분 정도 유지가 되면, 차량 전복으로 판단해서 알림과 문자 메시지를 저희한테 주게 되는 거죠."]
청주시는 2년 전부터 일부 임대용 농기계에 이런 안전 관리 단말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령의 농민이 홀로 농기계 사고를 당한 뒤 뒤늦게 발견되는 일이 잇따라섭니다.
[변종오/청주시 지북동 : "넓은 데는 상관없는데, 좁은 데서는 후진하다 보면 잘못하다 보면 사람이 울타리 같은 데 낄 수도 있고요."]
이런 사고 예방을 위해 청주시는 올해 99대까지 안전 단말기를 확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권대영/청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장 : "(시스템 개선을 통해) 119에 바로 신고가 들어갈 수 있는, 그래서 즉각적인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할 수 있는 그런 조치를 할 계획입니다."]
충북에서는 최근 4년 동안 농기계 사고 91건이 발생해 20명이 숨지고 97명이 다쳤습니다.
농기계 안전 단말기 운영이 신속한 사고 대응과 피해 최소화에 도움이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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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16 2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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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를 다루다 다치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이런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청주시가 농기계에 사고 감지 장치를 달아 빌려주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민이 직접 타 잡풀을 베어 내는 농기계, '승용 예초기'입니다.
농기계의 기울어짐을 인식해 사고 여부를 판단하는 단말기를 달고, 전복 사고를 가정해 기울여봤습니다.
10여 초가 지나자 관제 시스템에 '위험 운전'을 알리는 경고가 뜹니다.
위험 상황이 이어지자 경고음과 함께 청주시 담당 직원에게 문자 메시지가 전송됩니다.
[정회준/청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 : "(농기계의) 각도가 변한 상태가 한 1분 정도 유지가 되면, 차량 전복으로 판단해서 알림과 문자 메시지를 저희한테 주게 되는 거죠."]
청주시는 2년 전부터 일부 임대용 농기계에 이런 안전 관리 단말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령의 농민이 홀로 농기계 사고를 당한 뒤 뒤늦게 발견되는 일이 잇따라섭니다.
[변종오/청주시 지북동 : "넓은 데는 상관없는데, 좁은 데서는 후진하다 보면 잘못하다 보면 사람이 울타리 같은 데 낄 수도 있고요."]
이런 사고 예방을 위해 청주시는 올해 99대까지 안전 단말기를 확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권대영/청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장 : "(시스템 개선을 통해) 119에 바로 신고가 들어갈 수 있는, 그래서 즉각적인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할 수 있는 그런 조치를 할 계획입니다."]
충북에서는 최근 4년 동안 농기계 사고 91건이 발생해 20명이 숨지고 97명이 다쳤습니다.
농기계 안전 단말기 운영이 신속한 사고 대응과 피해 최소화에 도움이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농기계를 다루다 다치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이런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청주시가 농기계에 사고 감지 장치를 달아 빌려주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민이 직접 타 잡풀을 베어 내는 농기계, '승용 예초기'입니다.
농기계의 기울어짐을 인식해 사고 여부를 판단하는 단말기를 달고, 전복 사고를 가정해 기울여봤습니다.
10여 초가 지나자 관제 시스템에 '위험 운전'을 알리는 경고가 뜹니다.
위험 상황이 이어지자 경고음과 함께 청주시 담당 직원에게 문자 메시지가 전송됩니다.
[정회준/청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 : "(농기계의) 각도가 변한 상태가 한 1분 정도 유지가 되면, 차량 전복으로 판단해서 알림과 문자 메시지를 저희한테 주게 되는 거죠."]
청주시는 2년 전부터 일부 임대용 농기계에 이런 안전 관리 단말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령의 농민이 홀로 농기계 사고를 당한 뒤 뒤늦게 발견되는 일이 잇따라섭니다.
[변종오/청주시 지북동 : "넓은 데는 상관없는데, 좁은 데서는 후진하다 보면 잘못하다 보면 사람이 울타리 같은 데 낄 수도 있고요."]
이런 사고 예방을 위해 청주시는 올해 99대까지 안전 단말기를 확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권대영/청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장 : "(시스템 개선을 통해) 119에 바로 신고가 들어갈 수 있는, 그래서 즉각적인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할 수 있는 그런 조치를 할 계획입니다."]
충북에서는 최근 4년 동안 농기계 사고 91건이 발생해 20명이 숨지고 97명이 다쳤습니다.
농기계 안전 단말기 운영이 신속한 사고 대응과 피해 최소화에 도움이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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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영 기자 2man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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