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증류소 전통으로 승부
입력 2025.05.20 (09:46)
수정 2025.05.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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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관세 위협 속에 유럽산 위스키 업체들도 긴장하고 있는데요.
대량 생산을 거부한 한 업체 사례를 소개합니다.
[리포트]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푸른 언덕 위, 19세기 농가를 개조한 발린달로크 증류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2014년에 설립된 이곳은 보리 재배부터 증류, 숙성까지 모든 과정을 한 곳에서 직접 수행하는 '싱글 에스테이트' 증류소입니다.
[맥퍼슨 그랜트/발린달로크 증류소 : "고급 제품 생산이 목표입니다. 위스키는 6~8년간 숙성 후 병에 넣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려 소량만 생산되지만, 대신 가격은 더 높아집니다."]
1병의 최저가가 100유로.
1년에 딱 7만 리터만 생산되는데, 대형 양조장의 생산량이 보통 2천만 리터인 것에 비하면 매우 적은 양입니다.
보리와 물은 모두 이 지역산.
증류 뒤 남는 부산물은 가축 사료로 활용해 지역 농업과도 긴밀히 연결돼 있습니다.
관광객을 위한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되는데요.
숙성 창고를 둘러보고 제조 과정을 체험하는 것은 물론, 위스키 음미법까지 배울 수 있습니다.
지역의 특성과 전통, 지속 가능성을 지켜나가는 위스키, 발린달로크는 이런 신념이 유효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의 관세 위협 속에 유럽산 위스키 업체들도 긴장하고 있는데요.
대량 생산을 거부한 한 업체 사례를 소개합니다.
[리포트]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푸른 언덕 위, 19세기 농가를 개조한 발린달로크 증류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2014년에 설립된 이곳은 보리 재배부터 증류, 숙성까지 모든 과정을 한 곳에서 직접 수행하는 '싱글 에스테이트' 증류소입니다.
[맥퍼슨 그랜트/발린달로크 증류소 : "고급 제품 생산이 목표입니다. 위스키는 6~8년간 숙성 후 병에 넣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려 소량만 생산되지만, 대신 가격은 더 높아집니다."]
1병의 최저가가 100유로.
1년에 딱 7만 리터만 생산되는데, 대형 양조장의 생산량이 보통 2천만 리터인 것에 비하면 매우 적은 양입니다.
보리와 물은 모두 이 지역산.
증류 뒤 남는 부산물은 가축 사료로 활용해 지역 농업과도 긴밀히 연결돼 있습니다.
관광객을 위한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되는데요.
숙성 창고를 둘러보고 제조 과정을 체험하는 것은 물론, 위스키 음미법까지 배울 수 있습니다.
지역의 특성과 전통, 지속 가능성을 지켜나가는 위스키, 발린달로크는 이런 신념이 유효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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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코틀랜드 증류소 전통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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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20 09:46:41
- 수정2025-05-20 09:52:32

[앵커]
미국의 관세 위협 속에 유럽산 위스키 업체들도 긴장하고 있는데요.
대량 생산을 거부한 한 업체 사례를 소개합니다.
[리포트]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푸른 언덕 위, 19세기 농가를 개조한 발린달로크 증류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2014년에 설립된 이곳은 보리 재배부터 증류, 숙성까지 모든 과정을 한 곳에서 직접 수행하는 '싱글 에스테이트' 증류소입니다.
[맥퍼슨 그랜트/발린달로크 증류소 : "고급 제품 생산이 목표입니다. 위스키는 6~8년간 숙성 후 병에 넣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려 소량만 생산되지만, 대신 가격은 더 높아집니다."]
1병의 최저가가 100유로.
1년에 딱 7만 리터만 생산되는데, 대형 양조장의 생산량이 보통 2천만 리터인 것에 비하면 매우 적은 양입니다.
보리와 물은 모두 이 지역산.
증류 뒤 남는 부산물은 가축 사료로 활용해 지역 농업과도 긴밀히 연결돼 있습니다.
관광객을 위한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되는데요.
숙성 창고를 둘러보고 제조 과정을 체험하는 것은 물론, 위스키 음미법까지 배울 수 있습니다.
지역의 특성과 전통, 지속 가능성을 지켜나가는 위스키, 발린달로크는 이런 신념이 유효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의 관세 위협 속에 유럽산 위스키 업체들도 긴장하고 있는데요.
대량 생산을 거부한 한 업체 사례를 소개합니다.
[리포트]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푸른 언덕 위, 19세기 농가를 개조한 발린달로크 증류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2014년에 설립된 이곳은 보리 재배부터 증류, 숙성까지 모든 과정을 한 곳에서 직접 수행하는 '싱글 에스테이트' 증류소입니다.
[맥퍼슨 그랜트/발린달로크 증류소 : "고급 제품 생산이 목표입니다. 위스키는 6~8년간 숙성 후 병에 넣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려 소량만 생산되지만, 대신 가격은 더 높아집니다."]
1병의 최저가가 100유로.
1년에 딱 7만 리터만 생산되는데, 대형 양조장의 생산량이 보통 2천만 리터인 것에 비하면 매우 적은 양입니다.
보리와 물은 모두 이 지역산.
증류 뒤 남는 부산물은 가축 사료로 활용해 지역 농업과도 긴밀히 연결돼 있습니다.
관광객을 위한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되는데요.
숙성 창고를 둘러보고 제조 과정을 체험하는 것은 물론, 위스키 음미법까지 배울 수 있습니다.
지역의 특성과 전통, 지속 가능성을 지켜나가는 위스키, 발린달로크는 이런 신념이 유효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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