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 단체 “전공의 조속히 복귀해야…입영 연기 긴밀히 협의”
입력 2025.05.20 (10:00)
수정 2025.05.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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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회와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등은 사직 전공의의 조속한 복귀를 요청하며 병역 미필 전공의들의 입영을 연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의학회와 수련병원협의회, 국립대학병원협회,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5개 단체는 오늘(20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정부의 전공의 5월 추가모집 조치를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어제 보건복지부는 이들 단체의 건의를 받아들여 오늘부터 이달 말까지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의학회 등은 입장문에서 “전공의 수련 중단은 개개인의 경력 단절을 넘어 국민 건강과 의료의 지속가능성에 직결되는 중대한 사회적 과제”라며 “5월 특별모집은 의료 인력 양성 체계 복원과 의료 현장 회복의 중요한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군 미필 전공의가 복귀할 경우 수련을 완료한 후 병역을 이행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겠다”며 “군의관·공중보건의로 복무 중인 사직 전공의에 대해서는 병역 의무 종료 후 기존 수련병원으로 복귀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직 전공의들은 지난해 사직과 함께 입영 대기 상태가 돼 영장이 나오면 입대해야 하지만 이를 연기할 수 있도록 병무청 등과 협의하겠다는 겁니다.
의학회 등은 또 “정부의 의료정책 방향이 현장과 조화를 이루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사직 전공의들을 향해 “이번 추가모집을 계기로 수련 현장으로 조속히 복귀해 환자 곁에서 성장과 배움을 이어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의학회와 수련병원협의회, 국립대학병원협회,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5개 단체는 오늘(20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정부의 전공의 5월 추가모집 조치를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어제 보건복지부는 이들 단체의 건의를 받아들여 오늘부터 이달 말까지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의학회 등은 입장문에서 “전공의 수련 중단은 개개인의 경력 단절을 넘어 국민 건강과 의료의 지속가능성에 직결되는 중대한 사회적 과제”라며 “5월 특별모집은 의료 인력 양성 체계 복원과 의료 현장 회복의 중요한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군 미필 전공의가 복귀할 경우 수련을 완료한 후 병역을 이행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겠다”며 “군의관·공중보건의로 복무 중인 사직 전공의에 대해서는 병역 의무 종료 후 기존 수련병원으로 복귀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직 전공의들은 지난해 사직과 함께 입영 대기 상태가 돼 영장이 나오면 입대해야 하지만 이를 연기할 수 있도록 병무청 등과 협의하겠다는 겁니다.
의학회 등은 또 “정부의 의료정책 방향이 현장과 조화를 이루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사직 전공의들을 향해 “이번 추가모집을 계기로 수련 현장으로 조속히 복귀해 환자 곁에서 성장과 배움을 이어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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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인 단체 “전공의 조속히 복귀해야…입영 연기 긴밀히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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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20 10:00:01
- 수정2025-05-20 10:04:16

대한의학회와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등은 사직 전공의의 조속한 복귀를 요청하며 병역 미필 전공의들의 입영을 연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의학회와 수련병원협의회, 국립대학병원협회,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5개 단체는 오늘(20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정부의 전공의 5월 추가모집 조치를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어제 보건복지부는 이들 단체의 건의를 받아들여 오늘부터 이달 말까지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의학회 등은 입장문에서 “전공의 수련 중단은 개개인의 경력 단절을 넘어 국민 건강과 의료의 지속가능성에 직결되는 중대한 사회적 과제”라며 “5월 특별모집은 의료 인력 양성 체계 복원과 의료 현장 회복의 중요한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군 미필 전공의가 복귀할 경우 수련을 완료한 후 병역을 이행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겠다”며 “군의관·공중보건의로 복무 중인 사직 전공의에 대해서는 병역 의무 종료 후 기존 수련병원으로 복귀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직 전공의들은 지난해 사직과 함께 입영 대기 상태가 돼 영장이 나오면 입대해야 하지만 이를 연기할 수 있도록 병무청 등과 협의하겠다는 겁니다.
의학회 등은 또 “정부의 의료정책 방향이 현장과 조화를 이루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사직 전공의들을 향해 “이번 추가모집을 계기로 수련 현장으로 조속히 복귀해 환자 곁에서 성장과 배움을 이어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의학회와 수련병원협의회, 국립대학병원협회,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5개 단체는 오늘(20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정부의 전공의 5월 추가모집 조치를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어제 보건복지부는 이들 단체의 건의를 받아들여 오늘부터 이달 말까지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의학회 등은 입장문에서 “전공의 수련 중단은 개개인의 경력 단절을 넘어 국민 건강과 의료의 지속가능성에 직결되는 중대한 사회적 과제”라며 “5월 특별모집은 의료 인력 양성 체계 복원과 의료 현장 회복의 중요한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군 미필 전공의가 복귀할 경우 수련을 완료한 후 병역을 이행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겠다”며 “군의관·공중보건의로 복무 중인 사직 전공의에 대해서는 병역 의무 종료 후 기존 수련병원으로 복귀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직 전공의들은 지난해 사직과 함께 입영 대기 상태가 돼 영장이 나오면 입대해야 하지만 이를 연기할 수 있도록 병무청 등과 협의하겠다는 겁니다.
의학회 등은 또 “정부의 의료정책 방향이 현장과 조화를 이루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사직 전공의들을 향해 “이번 추가모집을 계기로 수련 현장으로 조속히 복귀해 환자 곁에서 성장과 배움을 이어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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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희 기자 bomb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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