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중심당 공식 출범

입력 2006.01.17 (22:04)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대전, 충청권을 기반으로 하는 중부권 신당, 국민 중심당이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충청발 정계 개편을 부를지 정치권의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조재익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부권 신당 국민중심당이 창당 대회를 했습니다.

대부분 자민련에서 나온 현역 의원 5명으로 원내 제5당 입니다.

심대평 충남 지사와 신국환 의원이 공동 대푭니다.

이념보다는 정책을 주창하면서 분권형 정당을 표방했습니다.

<녹취> 심대평(국민중심당 공동대표 최고위원) : "우리가 가고자하는 미래 정치는 중앙과 지방이 대등한 권한과 책임을 갖는 분권형 정당 문화 속에 있습니다."

국민중심당은 충청권을 기반으로 하는 당임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당장은 올 지방 선거에서 충청권 시도지사 석권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녹취> 신국환(국민중심당 공동대표 최고위원) : "선거와 관련해 정당과의 전략적 제휴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 성적을 지분으로 내년 대선에서 캐스팅보트를 내세워 합종연횡을 모색하겠다는 복안입니다.

여야 정치권에선 충청권에 기반을 둔 국민중심당이 대선을 앞두고 충청발 정계 개편의 진앙지가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민주당만 우호적인 논평을 했을 뿐 다른 정당들은 지역당의 탄생이라고 견제성 논평을 했습니다.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민중심당 공식 출범
    • 입력 2006-01-17 21:25:18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대전, 충청권을 기반으로 하는 중부권 신당, 국민 중심당이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충청발 정계 개편을 부를지 정치권의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조재익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부권 신당 국민중심당이 창당 대회를 했습니다. 대부분 자민련에서 나온 현역 의원 5명으로 원내 제5당 입니다. 심대평 충남 지사와 신국환 의원이 공동 대푭니다. 이념보다는 정책을 주창하면서 분권형 정당을 표방했습니다. <녹취> 심대평(국민중심당 공동대표 최고위원) : "우리가 가고자하는 미래 정치는 중앙과 지방이 대등한 권한과 책임을 갖는 분권형 정당 문화 속에 있습니다." 국민중심당은 충청권을 기반으로 하는 당임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당장은 올 지방 선거에서 충청권 시도지사 석권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녹취> 신국환(국민중심당 공동대표 최고위원) : "선거와 관련해 정당과의 전략적 제휴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 성적을 지분으로 내년 대선에서 캐스팅보트를 내세워 합종연횡을 모색하겠다는 복안입니다. 여야 정치권에선 충청권에 기반을 둔 국민중심당이 대선을 앞두고 충청발 정계 개편의 진앙지가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민주당만 우호적인 논평을 했을 뿐 다른 정당들은 지역당의 탄생이라고 견제성 논평을 했습니다.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