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재명식 ‘질러노믹스’ 감당 못할 포퓰리즘…청년들이 갚아야 할 빚”

입력 2025.05.22 (11:44) 수정 2025.05.2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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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향해 “퍼주는 정치는 달콤하지만 결과는 빚덩이”라며 “국가를 포퓰리즘 실험장으로 만들어놓고 과거 성남시장 시절 했던 것처럼 모라토리엄 선언을 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22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현장선거대책회의에서 “서민 경제는 한계에 달했다. 현실을 직시하고 책임 있는 해법을 내놓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후보는) 커피 한 잔 원가가 120원이라며 자영업자들의 땀과 정성은 외면한 채 폭리를 취하는 것처럼 몰아간다”면서 “호텔경제론이라는 궤변도 마찬가지다. 예약하고 취소해도 돈이 돌면 경제가 살아난다는 말은 경제를 장부 숫자로만 보는 순환 놀음일 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유세 현장에서 ‘우리나라는 국민에게 공짜로 주면 안 된다는 희한한 생각을 하고 있다. 나라가 빚을 지면 안 된다는 무식한 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다’라고 말한 것을 두고, “국가를 책임지겠다는 사람의 말인가, 도대체 그 빚은 누가 갚는가, 지금의 청년들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은 “‘AI 투자 100조, 커피 원가 120원, 코스피 5000, 전국민 25만 원 지원, 기본소득, 호텔경제론’ 등 이재명식 ‘질러노믹스’가 끝없이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가가 빚을 내는 것은 당연하고, 이를 우려하는 사람은 몰상식한 사람이라는 위험한 인식”이라며 “빚을 더 ‘퍼질러서’ 쓰겠다는 발상은, 대한민국을 끝장내고 국민 모두를 집단 파산으로 몰아가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안 선대위원장은 “빚은 모두 20, 30 세대, 미래 세대가 갚을 수밖에 없다”면서 “이재명식 ‘질러노믹스’는 감당할 수 없는 포퓰리즘이고, 대한민국의 재정과 국가 신용,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인질로 삼는 위험한 도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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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향해 “퍼주는 정치는 달콤하지만 결과는 빚덩이”라며 “국가를 포퓰리즘 실험장으로 만들어놓고 과거 성남시장 시절 했던 것처럼 모라토리엄 선언을 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22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현장선거대책회의에서 “서민 경제는 한계에 달했다. 현실을 직시하고 책임 있는 해법을 내놓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후보는) 커피 한 잔 원가가 120원이라며 자영업자들의 땀과 정성은 외면한 채 폭리를 취하는 것처럼 몰아간다”면서 “호텔경제론이라는 궤변도 마찬가지다. 예약하고 취소해도 돈이 돌면 경제가 살아난다는 말은 경제를 장부 숫자로만 보는 순환 놀음일 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유세 현장에서 ‘우리나라는 국민에게 공짜로 주면 안 된다는 희한한 생각을 하고 있다. 나라가 빚을 지면 안 된다는 무식한 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다’라고 말한 것을 두고, “국가를 책임지겠다는 사람의 말인가, 도대체 그 빚은 누가 갚는가, 지금의 청년들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은 “‘AI 투자 100조, 커피 원가 120원, 코스피 5000, 전국민 25만 원 지원, 기본소득, 호텔경제론’ 등 이재명식 ‘질러노믹스’가 끝없이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가가 빚을 내는 것은 당연하고, 이를 우려하는 사람은 몰상식한 사람이라는 위험한 인식”이라며 “빚을 더 ‘퍼질러서’ 쓰겠다는 발상은, 대한민국을 끝장내고 국민 모두를 집단 파산으로 몰아가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안 선대위원장은 “빚은 모두 20, 30 세대, 미래 세대가 갚을 수밖에 없다”면서 “이재명식 ‘질러노믹스’는 감당할 수 없는 포퓰리즘이고, 대한민국의 재정과 국가 신용,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인질로 삼는 위험한 도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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