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정읍시, 농업근로자 공공기숙사 개관…“외국인 근로자 복지 향상”

입력 2025.05.26 (07:44) 수정 2025.05.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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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읍시가 농업근로자 공공기숙사를 개관했습니다.

진안군과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는 주천면 행복주택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전북의 지역소식,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읍시가 외국인 농업 근로자가 머물 공공기숙사 문을 열었습니다.

지상 2층 규모로 객실 26개와 샤워실, 세탁실, 휴게공간 등을 갖췄으며, 최대 54명이 입주할 수 있습니다.

시는 필리핀 현지에서 직접 선발한 우수 인력들을 기숙사에 입주시켜, 농번기에 유연하게 인력 공급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용관/정읍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 "(공공기숙사 개관으로) 농촌 인력난 해소는 물론 외국인 근로자의 근무환경과 인권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진안군과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가 주천면 행복주택 건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58억 원을 들여, 오는 2천27년까지 주천면에 18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행복주택을 조성합니다.

행복주택은 올해 백운면과 성수면, 내년엔 마령면에도 준공될 예정입니다.

[임진숙/진안군 행정복지국장 : "(진안고원 행복주택을) 확대 공급해 청년, 신혼부부, 농촌 유학 가족, 귀농귀촌인의 정착을 돕고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쓰겠습니다.)"]

이달 초 폐막한 제95회 남원 춘향제에 역대 최대 방문객인 145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남원시는 춘향제에 2년 연속 백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았고, 관광객 1인 평균 소비지출 비용은 6만 7천여 원으로, 지난해보다 7천 원 이상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시민 주도의 축제 기획과 지역 상생 먹을거리 등을 성공 요인으로 분석하고, 종합 공연예술축제로서 더 풍성한 콘텐츠를 마련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영상편집:한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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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26 07:44:03
    • 수정2025-05-26 09:26:00
    뉴스광장(전주)
[앵커]

정읍시가 농업근로자 공공기숙사를 개관했습니다.

진안군과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는 주천면 행복주택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전북의 지역소식,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읍시가 외국인 농업 근로자가 머물 공공기숙사 문을 열었습니다.

지상 2층 규모로 객실 26개와 샤워실, 세탁실, 휴게공간 등을 갖췄으며, 최대 54명이 입주할 수 있습니다.

시는 필리핀 현지에서 직접 선발한 우수 인력들을 기숙사에 입주시켜, 농번기에 유연하게 인력 공급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용관/정읍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 "(공공기숙사 개관으로) 농촌 인력난 해소는 물론 외국인 근로자의 근무환경과 인권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진안군과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가 주천면 행복주택 건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58억 원을 들여, 오는 2천27년까지 주천면에 18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행복주택을 조성합니다.

행복주택은 올해 백운면과 성수면, 내년엔 마령면에도 준공될 예정입니다.

[임진숙/진안군 행정복지국장 : "(진안고원 행복주택을) 확대 공급해 청년, 신혼부부, 농촌 유학 가족, 귀농귀촌인의 정착을 돕고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쓰겠습니다.)"]

이달 초 폐막한 제95회 남원 춘향제에 역대 최대 방문객인 145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남원시는 춘향제에 2년 연속 백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았고, 관광객 1인 평균 소비지출 비용은 6만 7천여 원으로, 지난해보다 7천 원 이상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시민 주도의 축제 기획과 지역 상생 먹을거리 등을 성공 요인으로 분석하고, 종합 공연예술축제로서 더 풍성한 콘텐츠를 마련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영상편집:한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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