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1도 1국립대’…통합 강원대 내년 출범
입력 2025.05.29 (19:15)
수정 2025.05.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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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대학교와 강릉원주대학교가 하나가 돼 내년 3월, 통합 강원대학교로 공식 출범합니다.
광역지방자치단체 한 곳에 한 개 국립대, 이른바' 1도 1국립대학'의 첫 사롑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교육부 통폐합심사위원회가 강원대학교와 강릉원주대학교 통합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통합 논의가 시작된지 3년 만입니다.
이로써 통합 강원대학교는 전국 최초의 1도 1국립대학교가 됐습니다.
춘천과 강릉 등 캠퍼스 4곳을 운영합니다.
재학생은 30,000명, 교수진은 1,400명으로 전국 국립대 가운데 최대 규몹니다..
[정재연/강원대학교 총장 : "강원도 특성에 맞는 학생들이 선호할 수 있고 앞으로 미래를 보장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학사 조직으로서 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요."]
통합 강원대학교는 '글로벌 연구 중심' 으로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먼저, 4개 캠퍼스를 다른 전략으로 육성합니다.
춘천캠퍼스는 교육과 연구 거점으로 운영합니다.
강릉, 원주와 삼척캠퍼스는 지역의 산업과 특성에 맞는 협력 구조를 만들어 재편합니다.
이를 위해 5년 동안 2,100억 원의 국도비가 지원됩니다.
[박덕영/강릉원주대학교 총장 : "강릉이 지학연이 된 것은 국책연구기관들이 강릉에 있기 때문이죠. 키스트(한국과학기술연구원)나 생산기술연구원 같은 국책 연구기관들이 있기 때문에."]
각 캠퍼스별로 총장을 둬 운영에 자율성을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입학 정원을 400명 가량 줄이는 대신 인위적 학과통합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내년 입학 정원과 입시 일정은 조만간 확정할 계획입니다.
통합 강원대학교는 학사정보 시스템과 학칙을 새롭게 만든 뒤 내년 3월 공식적으로 출범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구조조정이나 군살빼기 없는 두 대학의 통합이 얼마나 실효를 거둘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최진호
강원대학교와 강릉원주대학교가 하나가 돼 내년 3월, 통합 강원대학교로 공식 출범합니다.
광역지방자치단체 한 곳에 한 개 국립대, 이른바' 1도 1국립대학'의 첫 사롑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교육부 통폐합심사위원회가 강원대학교와 강릉원주대학교 통합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통합 논의가 시작된지 3년 만입니다.
이로써 통합 강원대학교는 전국 최초의 1도 1국립대학교가 됐습니다.
춘천과 강릉 등 캠퍼스 4곳을 운영합니다.
재학생은 30,000명, 교수진은 1,400명으로 전국 국립대 가운데 최대 규몹니다..
[정재연/강원대학교 총장 : "강원도 특성에 맞는 학생들이 선호할 수 있고 앞으로 미래를 보장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학사 조직으로서 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요."]
통합 강원대학교는 '글로벌 연구 중심' 으로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먼저, 4개 캠퍼스를 다른 전략으로 육성합니다.
춘천캠퍼스는 교육과 연구 거점으로 운영합니다.
강릉, 원주와 삼척캠퍼스는 지역의 산업과 특성에 맞는 협력 구조를 만들어 재편합니다.
이를 위해 5년 동안 2,100억 원의 국도비가 지원됩니다.
[박덕영/강릉원주대학교 총장 : "강릉이 지학연이 된 것은 국책연구기관들이 강릉에 있기 때문이죠. 키스트(한국과학기술연구원)나 생산기술연구원 같은 국책 연구기관들이 있기 때문에."]
각 캠퍼스별로 총장을 둬 운영에 자율성을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입학 정원을 400명 가량 줄이는 대신 인위적 학과통합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내년 입학 정원과 입시 일정은 조만간 확정할 계획입니다.
통합 강원대학교는 학사정보 시스템과 학칙을 새롭게 만든 뒤 내년 3월 공식적으로 출범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구조조정이나 군살빼기 없는 두 대학의 통합이 얼마나 실효를 거둘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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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29 20: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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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와 강릉원주대학교가 하나가 돼 내년 3월, 통합 강원대학교로 공식 출범합니다.
광역지방자치단체 한 곳에 한 개 국립대, 이른바' 1도 1국립대학'의 첫 사롑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교육부 통폐합심사위원회가 강원대학교와 강릉원주대학교 통합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통합 논의가 시작된지 3년 만입니다.
이로써 통합 강원대학교는 전국 최초의 1도 1국립대학교가 됐습니다.
춘천과 강릉 등 캠퍼스 4곳을 운영합니다.
재학생은 30,000명, 교수진은 1,400명으로 전국 국립대 가운데 최대 규몹니다..
[정재연/강원대학교 총장 : "강원도 특성에 맞는 학생들이 선호할 수 있고 앞으로 미래를 보장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학사 조직으로서 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요."]
통합 강원대학교는 '글로벌 연구 중심' 으로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먼저, 4개 캠퍼스를 다른 전략으로 육성합니다.
춘천캠퍼스는 교육과 연구 거점으로 운영합니다.
강릉, 원주와 삼척캠퍼스는 지역의 산업과 특성에 맞는 협력 구조를 만들어 재편합니다.
이를 위해 5년 동안 2,100억 원의 국도비가 지원됩니다.
[박덕영/강릉원주대학교 총장 : "강릉이 지학연이 된 것은 국책연구기관들이 강릉에 있기 때문이죠. 키스트(한국과학기술연구원)나 생산기술연구원 같은 국책 연구기관들이 있기 때문에."]
각 캠퍼스별로 총장을 둬 운영에 자율성을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입학 정원을 400명 가량 줄이는 대신 인위적 학과통합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내년 입학 정원과 입시 일정은 조만간 확정할 계획입니다.
통합 강원대학교는 학사정보 시스템과 학칙을 새롭게 만든 뒤 내년 3월 공식적으로 출범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구조조정이나 군살빼기 없는 두 대학의 통합이 얼마나 실효를 거둘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최진호
강원대학교와 강릉원주대학교가 하나가 돼 내년 3월, 통합 강원대학교로 공식 출범합니다.
광역지방자치단체 한 곳에 한 개 국립대, 이른바' 1도 1국립대학'의 첫 사롑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교육부 통폐합심사위원회가 강원대학교와 강릉원주대학교 통합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통합 논의가 시작된지 3년 만입니다.
이로써 통합 강원대학교는 전국 최초의 1도 1국립대학교가 됐습니다.
춘천과 강릉 등 캠퍼스 4곳을 운영합니다.
재학생은 30,000명, 교수진은 1,400명으로 전국 국립대 가운데 최대 규몹니다..
[정재연/강원대학교 총장 : "강원도 특성에 맞는 학생들이 선호할 수 있고 앞으로 미래를 보장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학사 조직으로서 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요."]
통합 강원대학교는 '글로벌 연구 중심' 으로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먼저, 4개 캠퍼스를 다른 전략으로 육성합니다.
춘천캠퍼스는 교육과 연구 거점으로 운영합니다.
강릉, 원주와 삼척캠퍼스는 지역의 산업과 특성에 맞는 협력 구조를 만들어 재편합니다.
이를 위해 5년 동안 2,100억 원의 국도비가 지원됩니다.
[박덕영/강릉원주대학교 총장 : "강릉이 지학연이 된 것은 국책연구기관들이 강릉에 있기 때문이죠. 키스트(한국과학기술연구원)나 생산기술연구원 같은 국책 연구기관들이 있기 때문에."]
각 캠퍼스별로 총장을 둬 운영에 자율성을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입학 정원을 400명 가량 줄이는 대신 인위적 학과통합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내년 입학 정원과 입시 일정은 조만간 확정할 계획입니다.
통합 강원대학교는 학사정보 시스템과 학칙을 새롭게 만든 뒤 내년 3월 공식적으로 출범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구조조정이나 군살빼기 없는 두 대학의 통합이 얼마나 실효를 거둘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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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기자 mis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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