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 맞은 푸틴, 우크라에 대규모 보복 공격 예고
입력 2025.06.05 (21:46)
수정 2025.06.0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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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우크라이나의 기습 작전으로 러시아 본토의 공군기지가 공격 받자, 푸틴 대통령이 보복 공격을 예고했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밝힌 내용인데, 이후 실제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습이 시작됐습니다.
베를린, 송영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 공군기지를 정확히 타격한, 우크라이나의 기습 작전, 270만 원짜리 드론으로 수백억 원에 달하는 폭격기를 불태웠습니다.
크림반도 보급로를 차단하는 수중 교각 폭파까지, 속수무책으로 당한 러시아는 체면을 구겼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 : "놀랄 일도 아닙니다. 현재 키이우 정권이 전혀 평화를 원하지 않는다는 사실만 분명해졌습니다."]
허를 찔린 푸틴 대통령은 협상을 중재해 온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분명한 보복 의사를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푸틴과의 통화가 "즉각적인 평화로 이어질 대화는 아니었다"고 소개했는데, 그만큼 푸틴의 보복 의지가 강력했다는 뜻입니다.
통화 이후 러시아 드론이 우크라이나를 공습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최소 5명이 숨졌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미국에게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추가하라고 촉구하는 동시에, 미국과 튀르키예까지 4개국 정상이 만나자고 러시아에 제안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푸틴이 평화를 위한 노력을 시작할 때까지 기다릴 수 없습니다. 우리는 푸틴을 압박해야 합니다."]
러시아는 자국 민간인이 희생됐다며, 우크라이나를 테러 조직으로 규정했습니다.
또, 테러리스트와는 협상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키우는 만큼 당분간 군사적 긴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촬영:이산하/영상편집:김대범/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백주희
최근 우크라이나의 기습 작전으로 러시아 본토의 공군기지가 공격 받자, 푸틴 대통령이 보복 공격을 예고했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밝힌 내용인데, 이후 실제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습이 시작됐습니다.
베를린, 송영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 공군기지를 정확히 타격한, 우크라이나의 기습 작전, 270만 원짜리 드론으로 수백억 원에 달하는 폭격기를 불태웠습니다.
크림반도 보급로를 차단하는 수중 교각 폭파까지, 속수무책으로 당한 러시아는 체면을 구겼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 : "놀랄 일도 아닙니다. 현재 키이우 정권이 전혀 평화를 원하지 않는다는 사실만 분명해졌습니다."]
허를 찔린 푸틴 대통령은 협상을 중재해 온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분명한 보복 의사를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푸틴과의 통화가 "즉각적인 평화로 이어질 대화는 아니었다"고 소개했는데, 그만큼 푸틴의 보복 의지가 강력했다는 뜻입니다.
통화 이후 러시아 드론이 우크라이나를 공습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최소 5명이 숨졌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미국에게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추가하라고 촉구하는 동시에, 미국과 튀르키예까지 4개국 정상이 만나자고 러시아에 제안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푸틴이 평화를 위한 노력을 시작할 때까지 기다릴 수 없습니다. 우리는 푸틴을 압박해야 합니다."]
러시아는 자국 민간인이 희생됐다며, 우크라이나를 테러 조직으로 규정했습니다.
또, 테러리스트와는 협상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키우는 만큼 당분간 군사적 긴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촬영:이산하/영상편집:김대범/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백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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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방 맞은 푸틴, 우크라에 대규모 보복 공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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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05 21:46:07
- 수정2025-06-05 22:05:54

[앵커]
최근 우크라이나의 기습 작전으로 러시아 본토의 공군기지가 공격 받자, 푸틴 대통령이 보복 공격을 예고했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밝힌 내용인데, 이후 실제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습이 시작됐습니다.
베를린, 송영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 공군기지를 정확히 타격한, 우크라이나의 기습 작전, 270만 원짜리 드론으로 수백억 원에 달하는 폭격기를 불태웠습니다.
크림반도 보급로를 차단하는 수중 교각 폭파까지, 속수무책으로 당한 러시아는 체면을 구겼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 : "놀랄 일도 아닙니다. 현재 키이우 정권이 전혀 평화를 원하지 않는다는 사실만 분명해졌습니다."]
허를 찔린 푸틴 대통령은 협상을 중재해 온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분명한 보복 의사를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푸틴과의 통화가 "즉각적인 평화로 이어질 대화는 아니었다"고 소개했는데, 그만큼 푸틴의 보복 의지가 강력했다는 뜻입니다.
통화 이후 러시아 드론이 우크라이나를 공습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최소 5명이 숨졌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미국에게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추가하라고 촉구하는 동시에, 미국과 튀르키예까지 4개국 정상이 만나자고 러시아에 제안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푸틴이 평화를 위한 노력을 시작할 때까지 기다릴 수 없습니다. 우리는 푸틴을 압박해야 합니다."]
러시아는 자국 민간인이 희생됐다며, 우크라이나를 테러 조직으로 규정했습니다.
또, 테러리스트와는 협상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키우는 만큼 당분간 군사적 긴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촬영:이산하/영상편집:김대범/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백주희
최근 우크라이나의 기습 작전으로 러시아 본토의 공군기지가 공격 받자, 푸틴 대통령이 보복 공격을 예고했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밝힌 내용인데, 이후 실제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습이 시작됐습니다.
베를린, 송영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 공군기지를 정확히 타격한, 우크라이나의 기습 작전, 270만 원짜리 드론으로 수백억 원에 달하는 폭격기를 불태웠습니다.
크림반도 보급로를 차단하는 수중 교각 폭파까지, 속수무책으로 당한 러시아는 체면을 구겼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 : "놀랄 일도 아닙니다. 현재 키이우 정권이 전혀 평화를 원하지 않는다는 사실만 분명해졌습니다."]
허를 찔린 푸틴 대통령은 협상을 중재해 온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분명한 보복 의사를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푸틴과의 통화가 "즉각적인 평화로 이어질 대화는 아니었다"고 소개했는데, 그만큼 푸틴의 보복 의지가 강력했다는 뜻입니다.
통화 이후 러시아 드론이 우크라이나를 공습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최소 5명이 숨졌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미국에게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추가하라고 촉구하는 동시에, 미국과 튀르키예까지 4개국 정상이 만나자고 러시아에 제안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푸틴이 평화를 위한 노력을 시작할 때까지 기다릴 수 없습니다. 우리는 푸틴을 압박해야 합니다."]
러시아는 자국 민간인이 희생됐다며, 우크라이나를 테러 조직으로 규정했습니다.
또, 테러리스트와는 협상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키우는 만큼 당분간 군사적 긴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촬영:이산하/영상편집:김대범/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백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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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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