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7,500톤 달하는 건물들…‘통째로’ 옮긴 사연

입력 2025.06.09 (15:41) 수정 2025.06.0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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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채의 건물이 한 번에 조금씩 움직입니다.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한 단지가 그대로 옮겨집니다.

지난 5일 중국 상하이에서 촬영된 영상인데요.

140여 년 된 역사적 건물 단지를 통째로 옮긴 겁니다.

무게만 7천5백 톤에 달하는 건물들을 통째로 옮길 수 있었던 건 430개가 넘는 로봇 장치 덕분이었다고 중국 CCTV는 전했는데요.

현지 건설 업체가 지난달 19일부터 건물 아래에 로봇 장치들을 설치했다고 하고요.

이들 장치가 건물을 들어 올려서 하루에 평균 10미터씩 이동한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지 언론은 해당 건물 단지를 옮긴 건 역사적인 것을 보존하는 동시에 현대와 조화시키려는 노력이라면서 이후 해당 건물들과 주변 고층 건물, 쇼핑가 등을 연결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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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09 15:41:49
    • 수정2025-06-09 15:47:04
    월드24
여러 채의 건물이 한 번에 조금씩 움직입니다.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한 단지가 그대로 옮겨집니다.

지난 5일 중국 상하이에서 촬영된 영상인데요.

140여 년 된 역사적 건물 단지를 통째로 옮긴 겁니다.

무게만 7천5백 톤에 달하는 건물들을 통째로 옮길 수 있었던 건 430개가 넘는 로봇 장치 덕분이었다고 중국 CCTV는 전했는데요.

현지 건설 업체가 지난달 19일부터 건물 아래에 로봇 장치들을 설치했다고 하고요.

이들 장치가 건물을 들어 올려서 하루에 평균 10미터씩 이동한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지 언론은 해당 건물 단지를 옮긴 건 역사적인 것을 보존하는 동시에 현대와 조화시키려는 노력이라면서 이후 해당 건물들과 주변 고층 건물, 쇼핑가 등을 연결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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