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수 중소기업 ‘체불 임금’ 걱정 태산
입력 2006.01.20 (22:0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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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반면 상당수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상여금은 고사하고 임금마머 제때 받지 못해 시름에 잠겨 있습니다.
박정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골프장에서 주방과 관리 일을 해온 근로자 40명입니다.
지난 해 8월 단체행동으로 회사를 비판하는 내용이 적힌 리본을 착용했다는 이유로 회사측은 지금까지 일을 주지 않고 임금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조병길(00 골프장 직원) : "지금 6개월동안 회사에서 일을 시키지 아낳고 임금도 지급하지 않으면서 가정에서 너무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
임금이 체불된 근로자들도 많습니다.
30대 정 모씨는 부동산 업체에서 일했지만 두달치 임금 2백만원을 받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녹취>임금 체불 근로자 : "한 달에 120만원 받기로 했는데 사장. 임원들이 어디로 갔는 지 없고 문은 닫혔고..."
지난 해 말 기준으로 체불임금은 2천 6백 30억원. 근로자 5만 9천여명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노동부는 체불임금 청산지도와 함께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체불 근로자는 사업주를 상대로 한 민사소송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고 회사의 부도 사실이 인정되면 정부가 최대 석달치 임금을 지급합니다.
노동부는 재산을 숨기는 등 고의적으로 체불 청산을 하지 않거나 상습적으로 체불하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반면 상당수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상여금은 고사하고 임금마머 제때 받지 못해 시름에 잠겨 있습니다.
박정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골프장에서 주방과 관리 일을 해온 근로자 40명입니다.
지난 해 8월 단체행동으로 회사를 비판하는 내용이 적힌 리본을 착용했다는 이유로 회사측은 지금까지 일을 주지 않고 임금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조병길(00 골프장 직원) : "지금 6개월동안 회사에서 일을 시키지 아낳고 임금도 지급하지 않으면서 가정에서 너무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
임금이 체불된 근로자들도 많습니다.
30대 정 모씨는 부동산 업체에서 일했지만 두달치 임금 2백만원을 받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녹취>임금 체불 근로자 : "한 달에 120만원 받기로 했는데 사장. 임원들이 어디로 갔는 지 없고 문은 닫혔고..."
지난 해 말 기준으로 체불임금은 2천 6백 30억원. 근로자 5만 9천여명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노동부는 체불임금 청산지도와 함께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체불 근로자는 사업주를 상대로 한 민사소송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고 회사의 부도 사실이 인정되면 정부가 최대 석달치 임금을 지급합니다.
노동부는 재산을 숨기는 등 고의적으로 체불 청산을 하지 않거나 상습적으로 체불하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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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당수 중소기업 ‘체불 임금’ 걱정 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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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1-20 21:28:19
- 수정2018-08-29 15:00:00
![](/newsimage2/200601/20060120/827481.jpg)
<앵커 멘트>
반면 상당수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상여금은 고사하고 임금마머 제때 받지 못해 시름에 잠겨 있습니다.
박정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골프장에서 주방과 관리 일을 해온 근로자 40명입니다.
지난 해 8월 단체행동으로 회사를 비판하는 내용이 적힌 리본을 착용했다는 이유로 회사측은 지금까지 일을 주지 않고 임금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조병길(00 골프장 직원) : "지금 6개월동안 회사에서 일을 시키지 아낳고 임금도 지급하지 않으면서 가정에서 너무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
임금이 체불된 근로자들도 많습니다.
30대 정 모씨는 부동산 업체에서 일했지만 두달치 임금 2백만원을 받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녹취>임금 체불 근로자 : "한 달에 120만원 받기로 했는데 사장. 임원들이 어디로 갔는 지 없고 문은 닫혔고..."
지난 해 말 기준으로 체불임금은 2천 6백 30억원. 근로자 5만 9천여명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노동부는 체불임금 청산지도와 함께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체불 근로자는 사업주를 상대로 한 민사소송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고 회사의 부도 사실이 인정되면 정부가 최대 석달치 임금을 지급합니다.
노동부는 재산을 숨기는 등 고의적으로 체불 청산을 하지 않거나 상습적으로 체불하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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