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NGO 출범…영·유아 시설로 개방

입력 2006.01.20 (22:0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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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개신교 지도자들이 시민단체를 조직하고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교회시설을 영유아 양육시설로 개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신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장화면>'업무 약정 서명'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기독교 NGO '생명과 희망의 네트워크'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녹취>김삼환(목사) : "생명과 희망의 네트워크'대표회장(6초) "이일이 한국교회가 담당할 역사적 소임임을 인식하고..."

이들은 언론기관과 여성단체, 그리고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출산 장려와 낙태반대 운동을 벌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특히, 영유아 양육을 위해 각 교회의 시설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오정현(목사/생명과 희만의 네트워크 실행위원장) : "생명과 희망의 네트워크'실행위원장 "아이 낳는 것 소중하다는 생명의 가치관을 회복하고, 중요한 것은 태어난 아이들을 잘 지켜야 하기 때문에"

<현장화면>순복음어린이집 개원식

NGO출범에 맞춰 한 대형교회의 보육시설이 문을 열었습니다.

생후10개월부터 만 5살까지 170명의 영유아를 아침부터 저녁까지 돌볼 계획입니다.

<인터뷰>이주영(서울시 여의도동) : "저희 아이들 집처럼 맡기고 키울 수 있을 것 같아 안심이 됩니다"

교회측은 지역사회의 호응이 클 경우 시설을 더욱 확장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이종근(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장) : "교회 안다니셔도 전국민 상대 캠페인이기 때문에 어느분이나 어린이 맡길수 있습니다"

'생명과 희망의 네트워크'측은 영유아 보육시설을 제공하는 교회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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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독교 NGO 출범…영·유아 시설로 개방
    • 입력 2006-01-20 21:41:02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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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개신교 지도자들이 시민단체를 조직하고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교회시설을 영유아 양육시설로 개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신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장화면>'업무 약정 서명'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기독교 NGO '생명과 희망의 네트워크'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녹취>김삼환(목사) : "생명과 희망의 네트워크'대표회장(6초) "이일이 한국교회가 담당할 역사적 소임임을 인식하고..." 이들은 언론기관과 여성단체, 그리고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출산 장려와 낙태반대 운동을 벌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특히, 영유아 양육을 위해 각 교회의 시설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오정현(목사/생명과 희만의 네트워크 실행위원장) : "생명과 희망의 네트워크'실행위원장 "아이 낳는 것 소중하다는 생명의 가치관을 회복하고, 중요한 것은 태어난 아이들을 잘 지켜야 하기 때문에" <현장화면>순복음어린이집 개원식 NGO출범에 맞춰 한 대형교회의 보육시설이 문을 열었습니다. 생후10개월부터 만 5살까지 170명의 영유아를 아침부터 저녁까지 돌볼 계획입니다. <인터뷰>이주영(서울시 여의도동) : "저희 아이들 집처럼 맡기고 키울 수 있을 것 같아 안심이 됩니다" 교회측은 지역사회의 호응이 클 경우 시설을 더욱 확장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이종근(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장) : "교회 안다니셔도 전국민 상대 캠페인이기 때문에 어느분이나 어린이 맡길수 있습니다" '생명과 희망의 네트워크'측은 영유아 보육시설을 제공하는 교회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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