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컬처] 하이브-민희진, 260억 원 풋옵션 공방…소송 핵심은?

입력 2025.06.13 (06:49) 수정 2025.06.1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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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의 전 대표 민희진 씨와 지주사 격인 하이브가 260억 원대 풋옵션 행사를 두고 법정 공방에 들어갔습니다.

소송의 핵심은 무엇인지 전해드립니다.

어제 서울중앙지법에선 민희진 씨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주식 매매대금 청구 및 주주 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의 첫 변론이 열렸습니다.

앞서 민희진 씨가 어도어 사내이사직을 사임하면서 자신의 어도어 주식에 대한 풋옵션을 행사하겠다고 통보하면서 시작된 소송입니다.

풋옵션은 특정 조건을 만족할 때 주주가 보유한 회사 주식을 다른 주주에게 사전에 정해진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인데요.

이를 통해 민 씨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은 260억 원대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 양측은 풋옵션의 효력을 두고 공방을 벌였는데요.

민희진 씨는 자신의 풋옵션 행사권이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하이브 측은 민 씨가 이른바 '뉴진스 빼가기'를 감행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으며 이로 인해 주주간 계약이 해지돼 풋옵션 효력이 없다는 주장입니다.

지금까지 '잇슈 컬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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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13 06:49:17
    • 수정2025-06-13 07: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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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의 전 대표 민희진 씨와 지주사 격인 하이브가 260억 원대 풋옵션 행사를 두고 법정 공방에 들어갔습니다.

소송의 핵심은 무엇인지 전해드립니다.

어제 서울중앙지법에선 민희진 씨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주식 매매대금 청구 및 주주 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의 첫 변론이 열렸습니다.

앞서 민희진 씨가 어도어 사내이사직을 사임하면서 자신의 어도어 주식에 대한 풋옵션을 행사하겠다고 통보하면서 시작된 소송입니다.

풋옵션은 특정 조건을 만족할 때 주주가 보유한 회사 주식을 다른 주주에게 사전에 정해진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인데요.

이를 통해 민 씨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은 260억 원대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 양측은 풋옵션의 효력을 두고 공방을 벌였는데요.

민희진 씨는 자신의 풋옵션 행사권이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하이브 측은 민 씨가 이른바 '뉴진스 빼가기'를 감행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으며 이로 인해 주주간 계약이 해지돼 풋옵션 효력이 없다는 주장입니다.

지금까지 '잇슈 컬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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