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면서 치료까지’…외국인 끌어모으는 치유 관광
입력 2025.06.13 (21:41)
수정 2025.06.1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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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류 바람을 타고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와 청정 자연을 즐기기 위해 전북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고 있습니다.
치유 관광산업을 키워 지역 경제를 살리려는 움직임이 활발한데요.
안태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진안 홍삼스파, 무주 태권도원, 순창 쉴랜드, 완주 아원고택.
청정 자연경관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전북을 대표하는 치유 관광 명소입니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선정한 치유 관광지 20곳의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수는 2만 9천여 명.
한해 전보다 4천5백여 명, 18% 늘었습니다.
[김용운/전북문화관광재단 관광콘텐츠팀장 : "뭔가 회복하는 웰니스(치유) 프로그램들, 예를 들어서 자연 생태라든지, 요가라든지, 이런 것들이 잘 구축이 되어 있기 때문에…."]
전북에 '의료 관광'을 오는 외국인 역시 증가 추세.
두 해 전 3천백여 명에서 지난해 4천7백여 명으로, 1년 새 50% 넘게 불어났습니다.
의료 관광의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병원들도 외국인 유치에 적극 뛰어들고 있습니다.
외국인 의료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나선 전북의 의료기관만 20여 곳에 이릅니다.
[박철웅/대자인병원 의료원장 : "몽골, 그다음에 중국, 베트남, 지금 그쪽으로 저희는 좀 힘을 쏟고 있는 상황입니다. 의료 장비가 우리나라가 좋을 수밖에 없고요. 그쪽에서는 검진이라든지 의료체계가 갖춰져 있지 않다 보니까."]
글로벌웰니스연구소가 밝힌 2023년 기준, 세계 치유 관광 시장 규모는 우리 돈으로 천조 원이 넘습니다.
이제 막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전북의 치유 관광 산업 육성이 얼마만큼 성과를 거둘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한류 바람을 타고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와 청정 자연을 즐기기 위해 전북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고 있습니다.
치유 관광산업을 키워 지역 경제를 살리려는 움직임이 활발한데요.
안태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진안 홍삼스파, 무주 태권도원, 순창 쉴랜드, 완주 아원고택.
청정 자연경관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전북을 대표하는 치유 관광 명소입니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선정한 치유 관광지 20곳의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수는 2만 9천여 명.
한해 전보다 4천5백여 명, 18% 늘었습니다.
[김용운/전북문화관광재단 관광콘텐츠팀장 : "뭔가 회복하는 웰니스(치유) 프로그램들, 예를 들어서 자연 생태라든지, 요가라든지, 이런 것들이 잘 구축이 되어 있기 때문에…."]
전북에 '의료 관광'을 오는 외국인 역시 증가 추세.
두 해 전 3천백여 명에서 지난해 4천7백여 명으로, 1년 새 50% 넘게 불어났습니다.
의료 관광의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병원들도 외국인 유치에 적극 뛰어들고 있습니다.
외국인 의료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나선 전북의 의료기관만 20여 곳에 이릅니다.
[박철웅/대자인병원 의료원장 : "몽골, 그다음에 중국, 베트남, 지금 그쪽으로 저희는 좀 힘을 쏟고 있는 상황입니다. 의료 장비가 우리나라가 좋을 수밖에 없고요. 그쪽에서는 검진이라든지 의료체계가 갖춰져 있지 않다 보니까."]
글로벌웰니스연구소가 밝힌 2023년 기준, 세계 치유 관광 시장 규모는 우리 돈으로 천조 원이 넘습니다.
이제 막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전북의 치유 관광 산업 육성이 얼마만큼 성과를 거둘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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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면서 치료까지’…외국인 끌어모으는 치유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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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6-13 21: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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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바람을 타고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와 청정 자연을 즐기기 위해 전북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고 있습니다.
치유 관광산업을 키워 지역 경제를 살리려는 움직임이 활발한데요.
안태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진안 홍삼스파, 무주 태권도원, 순창 쉴랜드, 완주 아원고택.
청정 자연경관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전북을 대표하는 치유 관광 명소입니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선정한 치유 관광지 20곳의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수는 2만 9천여 명.
한해 전보다 4천5백여 명, 18% 늘었습니다.
[김용운/전북문화관광재단 관광콘텐츠팀장 : "뭔가 회복하는 웰니스(치유) 프로그램들, 예를 들어서 자연 생태라든지, 요가라든지, 이런 것들이 잘 구축이 되어 있기 때문에…."]
전북에 '의료 관광'을 오는 외국인 역시 증가 추세.
두 해 전 3천백여 명에서 지난해 4천7백여 명으로, 1년 새 50% 넘게 불어났습니다.
의료 관광의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병원들도 외국인 유치에 적극 뛰어들고 있습니다.
외국인 의료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나선 전북의 의료기관만 20여 곳에 이릅니다.
[박철웅/대자인병원 의료원장 : "몽골, 그다음에 중국, 베트남, 지금 그쪽으로 저희는 좀 힘을 쏟고 있는 상황입니다. 의료 장비가 우리나라가 좋을 수밖에 없고요. 그쪽에서는 검진이라든지 의료체계가 갖춰져 있지 않다 보니까."]
글로벌웰니스연구소가 밝힌 2023년 기준, 세계 치유 관광 시장 규모는 우리 돈으로 천조 원이 넘습니다.
이제 막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전북의 치유 관광 산업 육성이 얼마만큼 성과를 거둘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한류 바람을 타고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와 청정 자연을 즐기기 위해 전북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고 있습니다.
치유 관광산업을 키워 지역 경제를 살리려는 움직임이 활발한데요.
안태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진안 홍삼스파, 무주 태권도원, 순창 쉴랜드, 완주 아원고택.
청정 자연경관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전북을 대표하는 치유 관광 명소입니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선정한 치유 관광지 20곳의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수는 2만 9천여 명.
한해 전보다 4천5백여 명, 18% 늘었습니다.
[김용운/전북문화관광재단 관광콘텐츠팀장 : "뭔가 회복하는 웰니스(치유) 프로그램들, 예를 들어서 자연 생태라든지, 요가라든지, 이런 것들이 잘 구축이 되어 있기 때문에…."]
전북에 '의료 관광'을 오는 외국인 역시 증가 추세.
두 해 전 3천백여 명에서 지난해 4천7백여 명으로, 1년 새 50% 넘게 불어났습니다.
의료 관광의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병원들도 외국인 유치에 적극 뛰어들고 있습니다.
외국인 의료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나선 전북의 의료기관만 20여 곳에 이릅니다.
[박철웅/대자인병원 의료원장 : "몽골, 그다음에 중국, 베트남, 지금 그쪽으로 저희는 좀 힘을 쏟고 있는 상황입니다. 의료 장비가 우리나라가 좋을 수밖에 없고요. 그쪽에서는 검진이라든지 의료체계가 갖춰져 있지 않다 보니까."]
글로벌웰니스연구소가 밝힌 2023년 기준, 세계 치유 관광 시장 규모는 우리 돈으로 천조 원이 넘습니다.
이제 막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전북의 치유 관광 산업 육성이 얼마만큼 성과를 거둘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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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성 기자 ts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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