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전남교육청 “수능 분석 결과에 오류” 공식 사과 외

전라남도교육청이 이달 초 발표한 2025학년도 수능 분석 결과에 데이터 입력 오류가 있었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전남교육청은 2021학년도 국어 교과의 7~9등급의 전국 대비 비율 수치가 잘못 입력돼 전남 학생들의 학력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해석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는 전남교육청이 수능 분석 수치를 왜곡하고 선택적으로 통계를 활용해 정책 신뢰를 훼손했다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전남도, 돌봄노동자 처우개선 제도 마련해야”

전남 돌봄노동자 권리찾기 운동본부는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에 따라 차별적으로 지급되는 방문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 수당을 동일하게 지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운동본부는 돌봄노동자의 처우 수준은 전라남도가 돌봄을 어떻게 대하는지 인식을 보여주는 바로미터라며 제도를 통해 돌봄노동자 처우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암서 ‘전남 농아인 대회’ 열려

농아인의 사회적 인식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한 제17회 전남 농아인 대회가 장애인단체와 농아인 가족 등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습니다.

오늘 대회에서는 농아인 권리선언문 낭독과 유공자 표창 등에 이어 수어문화 예술제가 진행됐습니다.

전남 농아인대회는 6월 3일 농아인의 날을 기념해 농아인의 정체성 확립 등을 위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습니다.

전남도, ‘유기농 명인 멘토링’ 교육생 모집

전라남도가 유기농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과 도민을 대상으로 '유기농 명인 멘토링 지원사업' 교육생을 모집합니다.

이번 사업은 오랜 영농 경험을 가진 유기농 명인 18명이 멘토로 참여해 초보 친환경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교육생들은 명인 농장에서 현장 실습을 하거나 토양 관리, 병해충 방제 등 유기농 기술을 배울 수 있습니다.